본 연구는 한국 여자 당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개인면담법에 의한 설문조사로 영양섭취실태와 혈액지질성분을 조사하였다. 탄수화물 섭취수준을 백분위에 의하여 나누어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50∼60세에서 NIDDM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부분 주부들로서 정규적인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은 비율이 71.3%를 차지하였다. 탄수화물의 60% 이상을 다당류로 섭취하고 있었으며 열량섭취량이 높아질수록 혈당수준이 증가하였다. 특히 고탄수화물 및 고섬유소식이가 혈당을 낮추고 혈청 LDL/HDL-cholesterol ratio와 Triacylglceride를 낮추었다. 결론적으로 운동요법과 열량 섭취비율의 균형을 맞춘 고탄수화물 및 고섬유소식이가 NIDDM의 혈당조절에 바람직하다고 본다.
초산전분과 미생물이 생산하는 biopolymer를 사용하여 smoked pork sausage를 제조하고 이들이 소시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기계적 물성의 경도는 대조구에 비해 SA, SB, SC 모두 유의적으로 적었고, 응집성은 초산전분 단독으로 0.6%첨가한 시료 SA가 유의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점착성은 biopolymer을 첨가한 시료 SA와 SC가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탄성은 대조구에 비해 모두 작게 나타났다. 껌성과 씹힘성은 4가지 시료 모두가 서로 유의적으로 다른 값을 가지므로써 초산전분과 biopolymer는 껌성과 씹힘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적 물성의 상관관계에서 경도는 탄성, 껌성, 씹힘성과 서로 정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점착성과는 부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절곡시험에서 초산전분 0.6%를 첨가한 시료 SB가 가장 좋았으며, VBN 함량은 biopolymer와 초산전분을 함께 첨가한 시료가 대조구에 비해 약 65% 정도 적게 생성되었다. 관능적 물성의 기호도 조사 결과, 껌성은 biopolymer을 첨가한 시험구 SA와 SC가 유의적으로 좋게 나타났고 (p<0.001), 소시지의 전체적인 기호도는 부서짐성과 씹힘성, 그리고 껌성이 기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biopolymer를 첨가한 시료가 유의적으로 좋게 나타났다(p<0.001). 전체적인 기호도의 상관관계에서는 관능검사의 씹힘성과 기계적 물성의 껌성이 서로 유의차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