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새미” 품종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수집한 유전자원 중 조숙 다수성 계통을 육성하기 위하여 자체 선발하고 있는 유전자원 중 중국 산동지역에서 수집한 모집단 제주-도입-501호 모집단에서 계통분리에 의해 1998년 선발하였고, 그 중 2차 생장 등 환경변이를 일으키는 개체를 제외하고 인편분화가 빠르거나 화경 및 주아가 이상적으로 비대한 개체를 중심으로 2003년 계통분리 육성하였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력 검정,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지역적응을 거쳐 “장새미”로 명명하였다. 2010년 품종보호 출원하여 2012년 품종보호등록 되었다.
“장새미” 품종의 숙기는 조생종이며 생육적온은 중온이다. 생리적 특성은 잎색은 연녹색이며 인편분화기 1월 중·하순, 화경추대는 완전추대 형이고 구색은 진한 자색을 띤다. 재배적 특성은 제주지역에서 겨울철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화경을 제거하면 구 비대가 급속히 진행되고 잎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자식체 특성은 화경이 직립형태에서 돼지꼬리 모양과 성숙이 진행되면 직립으로 진행되며 총포내 주아수가 많고 1개 주아무게가 0.2g이하이다. 구 모양은 넓은 편원형이며 저반의 위치는 편편형이고 알리인 13.070mg/kg, 알리신 함량이 189mg/kg이다. 평균 구중은 52.5g이고, 초장은 85㎝, 평균 엽수는 9.1개, 초형은 반개장형이다.
마늘의 수확 시기는 제주지역에서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재배상의 주의점은 질소비료를 과용했을 때 병 발생이 많고 특히 무름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균형시비를 해야 한다. 또한 조숙성이기 때문에 다른 난지형 품종보다 빠른 비배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