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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국에서 영․유아교육기관으로 인정할 수 있는 기관은 교육인적자원부 산하의 유치원과 2004년에 보건 복지부에서 여성가족부로 이관된 보육시설(어린이집)로 구분한다. 이러한 구분은 하나의 기관으로 단일화 되어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제와 비교하면 정규 교육기관으로써 태생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고 그것은 현실로 나타났다. 최근에 와서 이원화로 인한 여러 문제에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것은 출산율 저하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사회변화와도 맞물려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여성과 남성이 각각 전업주부, 생계책임자로서 역할분담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남녀 모두에게서 사라지고 있으나 결혼과 출산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남녀 모두 동의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출산과 양육책임은 여성에게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에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되면서 결혼에 대한 여성의 요구는 점차 낮아지고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과 양육에 대해서 부정적이다(최경식, 2003). 이러한 상황이 출산율 세계 최하위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낳게 되자 영․유아교육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영․유아교육이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된 발단이 교육적인 접근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지만 최근에 붉어진 관심으로 영․유아교육이 발전하고 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견인차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런 기회를 통하여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적인 목적까지 달성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한국의 영․유아교육 이원화 체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며 어떤 해결방법이 있는 것인지 또 가능성은 있는 것인지 숙고 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 영․유아교육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던 연구자들에 의해서 봇물 터지듯 유아교육‧보육의 통합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많은 연구들이 유아교육‧보육의 통합에 동의하고 그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한국 영․유아교육의 발전과정, 쟁점과 전망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한국 영․유아교육의 유아교육‧보육의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