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전지식 수준이 어떠한 조절요인을 통해서 소셜커뮤니케이션 행동을 하는지를 검 토하였다. 정치쟁점 ‘사드’에 대한 사전지식 수준이 관여도와 뉴스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 한 결과, 관여도 구성 요소중 이슈관여, 가치관여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고, 뉴스신뢰도에는 영향 을 미치지 않았다. 정치쟁점 ‘사드’에 대한 사전지식 수준이 소셜커뮤니케이션 행동에 미치는 영 향을 검토한 결과, 정보전달과 정보공유행동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쟁점 ‘사드’에 대한 사전지식 수준과 소셜커뮤니케이션 행동의 관계에서 관여도와 뉴스신뢰도가 조절 요인으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모두 조절요인으로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좋아요’에는 뉴스신뢰도와 가치관여가 조절변인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달기’는 가치관여가 가장 높게, 정치관여가 조절효과를 보였다. ‘공유하기’의 경우엔 뉴스신 뢰도, 이슈관여, 정치관여, 가치관여등 모든 요인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의 전쟁취재 역사는 50년 이상 되었지만, 취재 과정의 노하우 축적이나 취재활 동에 필요한 제반여건의 개선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다. 따라서 이 연구는 제반 여건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전쟁취재를 다녀온 실무 기자들을 직접 만나 전쟁취재과정과 환경 등을 듣고 그 개선점과 개선방안은 어떠한 점들이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전쟁취재를 직접 경험한 기자들은 아직 한국언론이 전쟁취재에 있어 취재 노 하우의 축적이나 활동지원이 많이 부족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전쟁 취재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제전문가와 분쟁전문기자 또는 특파원을 둘 필 요가 있고, 기자들도 적극 가담해 평소에도 꾸준히 이 분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준비 해 시청자나 독자의 관심을 유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