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붉바리 배란유도를 위해 다양한 호르몬과(ovaprim, pimozide, LHRHa, HCG)과 LHRHa 의 농도별 효과를 조사하였다. LHRHa는 50 μgkg-1, 100 μgkg-1, 150 μgkg-1, 200 μgkg-1의 농 도로 처리하였다. 호르몬은 등 근육에 주사하였으며, 조사 결과 LHRHa 단독, 그리고 LHRHa와 Pimozide를 혼합하여 투여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두 실험구 사이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LHRHa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LHRHa를 다양한 농도로 처리하여 배란유도 효과를 조사한 결과 100 μgkg-1의 농도로 투여했을 때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눈동자개, Pseudobagrus koreanus의 성분화 과정을 밝히기 위해 부화 직후부터 250일령까지 생식소의 분화 및 발달을 조사하였다. 원시생식세포는 부화 후 1일(전장: 6.63~6.95 ㎜)에 나타났으며, 부화 후 5일(7.50~9.36 ㎜)에 생식융기를 형성하는 원시생식소 구조를 나타내었다. 부화 후 25일(11.58~13.21 ㎜)에서는 생식소 후단부 한쪽 끝에서 신장된 체세포 돌기가 생식소와 융합되어 작은 난소강이 형성되었다. 부화 후 30일(12.19~13.72 ㎜)에는 생식소 하단부에 정소관 원기가 출현하여 정소의 분화가 시작되었다. 부화 후 50일째 자어(16.28~17.06 ㎜)의 난소내에서는 주변인기 난모세포로 채워지기 시작하였으며, 정소내에서는 정원세포(spermatogonia, SG)의 활발한 증식을 관찰할 수 있었다. 부화 후 250일째 자어(35.49~51.12 ㎜)에서는 난소의 크기가 더욱 커지고 난모세포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정원세포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이상의 결과 눈동자개의 성분화 양상은 자웅이체형 중 분화형이었다.
고등어를 습식법으로 인공 수정한 난을 대상으로 난발생 및 자치어 발육과정을 관찰하였다. 수정란의 형태는 구형의 분리부성란으로 유구는 1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난경은 0.94~1.02 ㎜(평균 0.95±0.03 ㎜)였다. 부화에 소요된 시간은 수온 20±0.5℃에서 51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 직후 자어의 전장은 2.52~3.0 ㎜(평균 2.75±0.04 ㎜)로 난황을 달고 있었고, 입과 항문은 아직 열려 있지 않았으며, 근절은 28~31개였고, 눈에는 흑색소포 소포가 착색되어 있었다. 부화 후 2일째의 전기 자어는 3.12~3.63 ㎜(평균 3.39±0.05 ㎜)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었다. 부화 18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이 8.45~12.32 ㎜(평균 10.85±4.36 ㎜)로 꼬리말단이 굽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슴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줄기가 형성되었다. 부화 25일째에는 44.12~58.72 ㎜(평균 55.95±6.74 ㎜) 외부 형태가 성어와 같은 치어기에 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