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약8만 여척의 많은 어선이 등록되어 있고 우리나라 해양사고의 약 70%가 어선과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어선의 경우 안전관리 능력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어선의 업무 특성별로 관리하는 기관이 다양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미 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어선 관련업무 기관별 업무현황 및 업무프로세스 분석 및 문제점을 도출하여 어선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제시 하였다.
해상에서 선박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전에 해양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있다. 조업중인 어선의 정보는 어선의 정확한 위치는 해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하여 필수적인 정보이나 현재 어업위치 정보는 국내어선에 한하여 조업 어선에서 무전기로 1~3회 위치를 보고받고 있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곤란하고 또한 허위보고 등의 상존으로 조난어선 구조 및 어업지도단속 업 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업통신의 기술동향 조사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하여 어선 위치정보 수집 개선방안을 제시 하였다.
해양사고가 빈번하고 교통밀도가 높은 서남해 연안해역에 통항선박의 안전과 항만 입출항 선박의 지원을 위해 해상교통안전관리체 제가 2006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본 해역에서 RADAR와 AIS의 정보를 이용하여 해상교통환경평가를 위해 통항량을 조사하고, 최근 5년간 해양사고의 분포 경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동 해역에서 자연환경의 영향, 어장현황 및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연안해역 항행위해요소를 알아보았다. 최근 5년간 대상해역에서 상선의 해양사고는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어선의 경우는 반대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6월에서 8월 사이의 짚은 안개와 어로행위 및 VHF 청취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선박으로 인해 항행위해요소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