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5

        1.
        201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에서는, CFT 감재-콘크리트 합성말뚝과 FRP를 원주방향으로 보강한 FRP-콘크리트 합성말뚝 (CFFT)과 관련 하여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완하시키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콘크리트 채움 원형 FRP 말뚝 (HCFFT)의 구조적 거동 에 대한 실험적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를 통해 기존의 CFT와 CFFT 말뚝과 비교하여 새로 제안한 HCFFT 말 뚝이 말뚝 기초의 시공에서 축하중과 휨모멘트를 포함하는 상부하중을 지반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000원
        3.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해외에서 이루어진 한국학의 업적을 오늘날의 관점에 서 비판하고, 한국학의 범위 확대와 질적 수준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연구사적 검토를 통해서 모색하고자 했다. 여기서는 윌리엄 스킬렌드 의 『고대소설』에 수용된 연구사로서의 고소설 담론 및 그의 학문적 성과와 연구사적 의의를 검토하고, 국내외 관련 저작물에 나타난 고대 소설의 파급 효과와 학술적 공헌을 살펴보았다. 고대소설에서는 서론에서 언급한 실증적 방법론이 본론에 와서는 고소설 문헌자료의 분석에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았다는 문제점도 있었 다. 이러한 오류를 범한 주된 이유는 아시아소설에 대한 그의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역사적 문헌기록을 배제한 채 이루어진 스킬렌 드의 실증적 문헌연구가 영국소설에 기반한 그의 관념과 오리엔탈리즘에 의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윌리엄 스킬렌드가 소개한 근대적 문헌연구방법 은 한국 문헌학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간주된다. 뿐만 아니라 고소설 문헌의 계보를 추적하는 가운데 언급된 국내외 소설담론의 존 재를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고대소설』은 원본 자료에 대한 실증적 연구의 중요성을 제시하여 한국 고소설사의 문제점을 환기시킨 점에서 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중국소설을 번역한 작품 또는 중국소설의 번안 작품의 존재를 다루고, 한국 고소설의 해외 번역 상황 까지 소개했다는 점에서 윌리엄 스킬렌드의 『고대소설』은 한국학의 세계화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큰 성과로 평가된다.
        4.
        201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용호비결은 한국 도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내단 서 적으로서, 여러 가지 異本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문헌적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초기 이본으로 간주되는 .단학지 남.이 발굴되어 학계에 소개된 이후에 현전하는 용호비결의 판본에 대한 관심이 일부 나타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문헌적 계보가 파악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용호비결의 특징과 그 수련법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가 진행되지 못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용호비결 관련 여러 문헌 자료를 대조하여 본문을 철저히 검토한 다음, 갑인자본 .주역참동계발휘.에 근거하여 용호비결 의 원형을 탐색하고, 이를 근거로 문헌적 계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기초적인 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용호비결이 지닌 사상사적인 성격을 해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전하는 용호비결의 이본으로는 널리 알려진 연정원본과 동국대학 영인본이 대표적이다. 그 이외 규장각본과 장서각본이 있으며, 근년에 발굴된 .단학지남. 및 .중묘문.에 산견되는 용호비결의 내용 등을 고려하면 모두 6종이 된다. 이러한 용호비결의 초기 이본은 .단학지 남.으로 알려진 .양생지남.이다. 후대에 유전되는 용호비결은 .양생지 남.에 근거해서 .동의보감.을 비롯한 .도서전집.의 여러 내용을 추가 해서 형성된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용호비결의 판본들은 후대에 보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러 이본들과 대조해 보면 정렴의 저작이라고 보기 어려 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난다. 정렴의 후대 인물인 원료범의 .기사 진전.이 용호비결의 본문에 나타나는 점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용호 비결의 형성 과정에 .수진십서.와 .도서전집.의 영향은 부정할 수 없 는 사실로 드러난다. 초기에는 .수진십서.의 내용이 반영되다가 임란 이후에 이르러 .도서전집.의 내용이 용호비결에 무분별하게 인용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용호비결은 유염의 .주역참동계발휘.를 근거로 .참동계.의 하수처 를 밝혔는데, 참동계의 본래 지향점인 .용호경.의 구결을 제시한 점에 서 이를 ‘용호결’이라 일컬었다고 본다. 그 점에 있어서 ‘용호결’은 참동 계의 핵심이며 조선시대 단학파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해도 결코 지나 치지 않는다. 이 논문에서는 용호비결의 여러 판본들을 비교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후대에 이루어진 본문의 첨삭이 내용의 변개로 나 아가 용호비결이 지닌 폐기 수련의 중요성이 점차 간과되어 후속 연구 를 가로막고 있는 사정을 새롭게 해명하였다.
        5.
        200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의 목적은 금오신화를 중심으로 고소설과 사상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 인가 하는 과제를 연구사적인 관점에서 밝혀보려는 데 있다. 김시습(1435-1493) 문학사상에 대한 주요 논쟁 중 하나는 그의 사상이 기일원론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기일원론은 금오신화 서사논리의 필연성을 밝히려고 시도되었다. 이러한 논의들은 금오신화의 출현 요인으로 조선 초기의 사회 변화 및 사상적 동향과 김시습 개인의 세계관을 중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상사적인 접근으로 금오신화의 텍스트성을 깊이 이해해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일원론은 인물 의 갈등을 설명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금오신화의 역설적 미학까지 해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었다. 氣가 상호모순의 원리를 통하여 생성 작용을 한다는 기일원론 측의 주장은, 곧 상반된 두 존재의 同居를 인정하지 않고 대결을 통하여 변증법적으로 변화하는 것 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러한 논리로는 외부의 대립적 요소 없이, 존재 그 자체의 모순으로 개개의 본질을 그대로 인정한다는 曹洞五位의 논리를 수용할 수 없다. 따라서 기일원론은, 조동오위 포함한 김시습 사상의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曹洞五位要解는 김시습이 마흔 살이 넘어 유교, 불교, 도교 등의 사상을 융합해서 저술한 책으로 추정되는데 , 김시습 사상의 정화가 여기에 결집되어 있다고 말해도 좋으리만큼 중요하고, 또 어려운 저술이다. 그런데 이러한 조동오위의 사상 은 대립 사상이 아니라, 대립과 조화의 양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상이다. 존재론 적으로는 理-元論으로 해석되지만, 변화의 양상을 주목하면 기일원론으로 해석된 다는 점에서 앞으로 조동오위요해 에 근거하여 그의 문학과의 관련성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