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3개월용 Soft contact lens의 착용기간에 따른 파장별 투과율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신질환 및 안질환이 없고 미용렌즈가 아닌 Soft contact lens 착용자 남, 여 7명의 렌즈 16개를 착용기간 별로 분류하여 렌즈가 wet한 상태, dry한 상태를 광투과도 장치인 UV vis spectrometer로 측정, 분석하였다. 결과: 3개월용 soft contact lens의 투과율 변화를 관찰한 결과 렌즈가 dry해질수록 투과율이 낮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착용기간 별 수화와 건조에 따른 투과율을 관찰한 결과 1개월 착용렌즈에서 투과율이 평균 3.5%, 2개월 착용렌즈에서는 2%, 3개월 착용렌즈에서는 3.8% 감소하였고, 4개월 착용렌즈에서는 d-파장에서 1%내로 증가하였으나 큰 차이가 없었고 6개월 렌즈에서는 투과율이 평균 0.7% 감소하였다. 수화상태에서 기준파장 별 착용기간에 따른 투과율의 변화는 1개월 착용렌즈에서 평균 1.77%, 2개월 착용렌즈에서 0.85%, 3개월 착용렌즈에서 평균 1.77% 감소하였다. 4개월 착용렌즈의 d-파장과 6개월 착용렌즈의 f-파장에서 3% 내로 투과율이 증가함으로 1%이상의 변화를 보였으므로 렌즈 표면의 침전물이나 두께 변화에 따라 렌즈의 성질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착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렌즈의 성질이 변화되어 투과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Soft contact lens 착용 시 권장착용기간에 대해 좀 더 세심하게 고려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