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녹내장에 영향을 미칠 수 요소 들과 그 연관성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녹내장 의사진단여부 및 만성질환에 응답한 만 30세 이상의 성인 총 5,244명을 대상으로, 녹내장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유병간의 기술통계 분석과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하였다. p<0.050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녹내장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녹내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신체 활동은 하루 중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길고, 일주일에 근육운동을 하는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형 근로시간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병과 관련하여서는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녹내장의 발생 확률이 1.44배로 높아질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녹내장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광범위하게 분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녹내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활 속 요인들을 파악함으로써 녹내장 발생 및 유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목적: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관절성 질환이 안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와 그 연관성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자료 중 관절성 질환과 안과 질환 진단여부에 응답한 만 50세 이상 의 성인 총 3,243명을 대상으로 두 질병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p<0.050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주요 3대 안과 질환은 관절염 및 골관절염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모든 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관절염은 1.296배(95% CI: 1.054~1.594) 정도 백내장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황반변성은 2.413배(95% CI: 1.172~4.968)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관절염은 2.758배(95% CI: 1.342~5.668)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과 골관절염은 녹내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관절염과 골관절염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절염은 백내장에도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황반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성질환을 파악 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자료 중 40세 이상의 성인 중에 황반변성 진단여부에 응답한 4,356명의 대상으로 만성질환과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p<0.05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황반변성은 연령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졌는데, 연령과 관계된 만성질환 중 심근경색증에서만 유의한 결 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심근경색증의 위험요인인 이상지질혈증과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도 황반변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황반변성은 연령과 관련된 만성질환 중 심근경색증, 이상지질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흡연과 안압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흡연 시 연기로 인한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눈물막 파괴시간도 함께 조사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자는 최근 안과질환이 없으며, 흡연을 하고 있는 남자 2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24명이 선정되었다. 안기능 검사로는 동공크기, 안압, 조절력, 눈물막 파괴시간을 측정하였다. 모든 검사값은 3회 측정한 평균값을 사용하였으며, p<0.050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 동공크기는 흡연 전과 흡연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안압은 양안평균 흡연 전(14.17 mmHg) 보다, 흡연 후(15.79 mmHg)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조절력은 양안평균 흡연 전(9.63 D)보다 흡연 후(9.15 D)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눈물막 파괴시간은 오른쪽 눈은 흡연 전(8.00 s)에서 흡연 후(7.35 s)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왼쪽 눈은 흡연 전(6.92 s)에서 흡연 후(6.81 s)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흡연과 안압은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으며, 눈물막 파괴시간의 단축이 뚜렷했던 우안에서 좌안보다 높은 안압상승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흡연은 안압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흡연으로 유발된 눈물막의 불안정성은 안압상승에 추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산업화와 경제 발전에 따라 생산량, 사용량, 보관량, 운반량이 늘어난 산 물질들의 누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중 환경으로 유입된 누출 산은 지질매체와의 반응에 의해 궁극적으로 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누출 산이 영향을 주는 공간적 및 시간적 범위는 산에 노출된 지질매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사용량이 많은 황산을 한국의 지질을 대표할 수 있는 모델 지질매체들과 반응시켰다. 용액의 pH 변화를 지시자로 회분식 실험을 통해 모델 지질매체들의 산 완충능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산 중화에 기여하는 광물성분을 X-선회절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는 평가한 지질매체 중 사암이 가장 큰 중화능을 가졌으며, 캐올리나이트가 가장 낮은 중화능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 결과는 지질매체에 대한 누출 산의 영향을 정량화하고 따라서 누출 산에 대한 지질매체들의 취약성을 예측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진성 리더십 연구들은 한정된 맥락 속(예: 영리 조직)에서만 진행되었으며, 진성 리더십의 개 발 가능성과 선행요인을 확인한 연구는 미흡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군 조직에서 리더의 자아존중감, 자아 성찰(빈도, 초점, 시간), 인생의미(존재, 탐색)가 리더 자신의 진성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과 리더의 진성 리더십이 부하들의 리더에 대한 신뢰, 리더 지향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양록(일기)을 작성하고 있는 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 719명(소대장 생도 32명, 분대장 생도 93명, 분대원 생도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은 리더, 자아에 대한 반복적인 성찰(수양록 작성의 빈도)을 하는 리더, 현재 자신의 모습을 원인 중심으로 성찰(수양록 작성의 초점)하는 리더가 진성 리더십이 높게 나타났으며, 인생의 의미를 발견한(인생의미 존재) 리더 역시 진성 리더로써 개발될 가능성이 컸다. 또한, 진성 리더십은 분대 수준에서 리더에 대한 신뢰, 리더 지향 조직시민행동과 긍정적인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기존 진성 리더십 연구들에서 밝혀지지 않은 진성 리더십의 선행요인을 확인하였으며, 군 조직에서 진성 리더십이 부하들의 리더에 대한 신뢰, 조직시민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다수호기 부지에 위치한 원전의 해체는 인근에 위치한 운영중인 원전으로 인해 작업자에게 추가적인 방사선 피폭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인근의 운영중인 다수호기 원전에 의한 해체 작업자에 대한 피폭 선량 평가가 필요하다. ENDOS프로그램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에서 개발된 선량평가 전산코드로, 하위 프로그램으로 대기 확산 평가 프로그램인 ENDOSATM과 기체 방사성 배출물에 의한 피폭 선량 계산을 수행하는 ENDOS-G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여 고리 1호기 해 체작업자에 대한 다수호기 원전 운영에 의한 피폭 선량을 계산한 결과, 2.31×10-3 mSv·y-1로 일반인에 대한 피폭선량 기준치인 1 mSv·y-1에 비교해 보았을때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도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예상되는 국내 해체 원전의 경우 모두 다수호기 부지에 위치하여 이 연구 방법과 결과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목적: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각막절삭량에 따른 안압변화와 수술 전 굴절이상도에 따른 수술 후 안압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라식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은 평균연령 37.34±7.42세, 성인 남녀 108명(남자 48명, 여자6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동굴절검사기, 비접촉형안압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굴절이상도, 안압, 각막 절삭량을 측정하였으며, p<0.05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각막굴절교정수술 전 안압은 남자가 15.08±2.60mmHg, 여자가 14.16±2.67mmHg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안압 감소량은 남자가 4.22mmHg, 여자가 3.61mmHg로 나타났다. 등가구면 굴절력은 각막굴절교정 수술 전 남자 –3.89±2.17D, 여자 –4.45± 2.92D에서, 각막굴절교정 수술 후 남자 -0.10±0.46D, 여자 –0.04±0.46D로 나타났다.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각막절삭량은 남자 53.95㎛, 여자 61.26㎛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각막절삭량과 안압의 감소량에는 유의한 상관성(r=0.2299, p<0.001)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의 각막절삭량이 많아질수록 안압의 감소량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굴절이상도가 증가할수록 안압의 감소량도 커져 경도의 굴절이상도에서는 3.04±2.18mmHg, 중등도의 굴절이상에서는 4.10±2.16mmHg, 고도의 굴절이상도에서는 4.65 ±3.29mmHg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비접촉식 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안압측정은 녹내장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압 측정시 각막굴절교정수술 여부에 대한 사전설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Meoricho of Dancheong is a pattern that placed at the end of each elements. We call Dancheong which has Meoricho Moro-dancheong. Meorico is the pattern comes from the metal ornaments of ancient architecture. The most primitive forms of Meoricho is Saw-toothed Design. Since the influence of Buddhism in the Northern Wei dynasties Saw-toothed Design have changed Tied lotus Design. Tied lotus Design of the Unified Silla it becames Gak-yeop Design and Yeo-ui-doo Design Meoricho in Goryeo Dynasty. Since Goryeo Dynasty there’s been great and small variations in the internal composition of Meoricho, but the outline has maintained as it was. Therefore the completed form of the outline of Meoricho could be regarded as the one that was formed in Goryeo Dynasty.
There are many case reports about cysts within the bones of the jaws associated with impacted third molars. When osmotic pressure is introduced into a cyst, the cyst expands and displaces the third molar. If continuity of cyst wall is lost, cystic expansion cannot occur, and the cyst cannot displace the third molar. This study analyzed four cases of pathologic migration of the third molar in ruptured cystic lesions that had formed bone tunnels and intraoral fistulas to identify the causes and factors contributing to this migration. Authors hypothesized that closure of fistulas repeated generation of pressure, it may temporarily increase the osmotic pressure within a cyst that has lost its continuity, causing displacement of the third molar. A cyst that has lost its continuity due to fistula formation within the oral cavity can cause ectopic displacement of the adjacent impacted teeth.
Purpose: This study evaluates the clinical judgment levels of nursing school students in simulation practice of diabetic ketoacidosis and score differences in clinical judgment levels based on academic record grades. Methods: The clinical judgment levels of 149 nursing students (3rd grade) who received a lecture on simulation practice for diabetic ketoacidosis simulation were evaluated during the period from March 3 to June 20, 2014. Data were collected and measured for the general characteristics, clinical judgment levels of nursing students in simulation of diabetic ketoacidosis, and difference in scores of clinical judgment levels according to grades. Results: Clinical judgment levels of these test participants was 2.82 points on average out of a full score of 4 points, and it was represented in the order of noticing (3.01), interpretation (2.86), response (2.79), and reflection (2.60) for each area. In addition, score differences in clinical judgment levels based on academic record grad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upper ranks than in the lower ranks in all the areas. Conclusion: In simulation practice of this study, through observation by rubric education method, an objective recognition could be assessed and the importance of nursing knowledge was implied.
The color that painted on the ground of Dancheong becomes Gachil(basecoat)-Dancheong and underpainting of Moro-Dancheong or Geum-Dancheong. So, the color of underpainting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that determines impression of the building. Thus, the architecture after using “Sangrokhadan” has different characters from what it had been. In the existing perception toward the background color of Dancheong, it was considered the characters of Korean Dancheong so-called “Sangrokhadan” that paint vertical elements like columns red and upper part of the columns green. But this study examined the color of Dancheong according to the era and region before and after Goryeo Dynasty era, then it reveals that Sangrokhadan technique was applied from the 14th century in the late Goryeo Dynasty. One of the Goryeo architecture, Geungnakjeon Hall of Bongjeongsa Temple is thought to be a previous style that is not applied “Sangrokhadan” technique because old elements are painted red pigment.
목 적: 2011, 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나이관련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과정 중 2011년, 2012년도 조사대상자의 건강 검진과 안과 검진을 받은 45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AMD와 상관성이 있는 위험요인인 성별과 연령 통제 전과 후로 구분하여 로지 스틱 회귀분석으로 통계처리를 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 과: 인구·보건학적인 요인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통제하기 전에는 여성,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정도 가 낮을수록, 읍/면 거주자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경우에는 거주지는 상관 성이 없고 여성과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신체·질병학적인 요인 에서는 성별과 연령 통제하기 전에는 고혈압, 중성지방 및 가족력이 위험요인이었으나 성별과 연령 통제 후 에는 모든 요인들이 AMD와 상관성이 없었다. 성별과 연령을 통제하기 전에는 난시, 근시, 원시, 백내장 및 안질환 가족력이 AMD와 상관성이 있었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 후에는 원시안과 백내장이 AMD 위험요인 으로 나타났고 근시안은 AMD 위험요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학적인 요인에서는 성별과 연령 을 통제하기 전에는 햇볕 노출 5시간 이상만 상관성이 있었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후에는 흡연, 햇볕 노출 5시간 이상이 AMD 발병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결 론: AMD 발병은 나이와 성별에 연관이 있고,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경우에는 원시, 백내장, 흡연 및 햇볕 노출 시간이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녹내장 환자용 “삶의 질 평가 (Glaucoma Quality of Life-15, GQL-15) 설문지의 녹내 장 선별검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과전문의에게 원발개방각 녹내장 진단을 받은 4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시력검사, 안 압검사, 굴절이상도, 시야검사 및 망막신경섬유층 두께 측정을 시행하고, GQL-15 설문검사를 하였다. 정상군은 안질환이 없으며 안압이 21mmHg 이하이고, 녹내장성 시신경 병증이 없고 녹내장군과 연령 차이가 없는 2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든 검사는 녹내장 환자와 동일하게 시행하였다. 상관관계는 SPSS(version 21.0, 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하였고 선 별분석은 의학 통계프로그램인 Medcalc Ver. 15.8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 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설문검사 값은 각 항목의 총점, 중심시, 주변시, 명순응과 암순응, 실외활동으로 분류하 여 비교하였고, GQL-15 설문지 항목의 총점, 주변시, 명순응과 암순응, 실외활동 저하는 시야 감도(Mean Deviation), 남은시야기능(Visual Field Index), 망막신경섬유층(Retinal Nerve Fiber Layer) 두께와 상관성이 있었고(p<0.05), 중심시와 근용시 저하는 남은시야기능과 상관성이 있 었다(p<0.05).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ROC 곡선 분석에서 곡선아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은 시기능 만족도의 모든 활동에 판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선별 기준 값(cut-off point)은 특이도를 95%로 제한하고 민감도가 가장 높은 지점을 정하였을 때, GQL-15 각 항목의 총점은 AUC가 0.838, 민감도 60.47%, 특이도 96.15%로 나타났고, 검사 항목 중에서는 명순응과 암순응의 AUC는 0.842, 민감도는 53.49%, 특이도는 9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GQL-15 점수의 총점과 명순응∙암순응의 점수는 초기녹내장 예측에 유용하여 녹내장 선 별검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연령관련황반변성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분포 및 보건 인구학적 특성과 건강행태 및 상 태에 따른 위험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 과정 중 2011, 2012년도 조사대상자의 건강 검진 과 안과 검진을 받은 사람 6,2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관련요인으로서 보건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거주지, 가족력, 교육수준으로 분석하고,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는 흡연, 음주, 햇빛 노출 시간, BMI, 굴절 이상, 백내장, 혈관성 질환, 고혈압, 당뇨병으로 나누어 AMD와 위험요인 들의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AMD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요인 분포는 카이제곱 검정 결과로 분석하고, 이러한 요인들과 AMD 연관성은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위험비를 구하였다. 모든 통계처리는 SAS 9.3으로 분석하였고, 유의수준은 p < 0.05로 하였다. 결과 : 우리나라 AMD의 유병률은 9.6%로 나타났고 보건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AMD의 위험 비는 성별, 연령, 거주지, 교육수준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건강행 태에 따른 AMD의 위험비는 흡연여부 및 햇빛 노출 시간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p<.005), 건강상태에 따른 AMD의 위험비는 근시, 원시, 백내장이 유의한 연관성을 보 였다(p<.005). 한편 거주지, 안과적 가족력, 음주, BMI, 혈관성 질환, 고혈압, 당뇨병은 성별과 연령이 통제됨으로써 AMD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AMD는 성별, 연령, 교육 수준, 흡연, 굴절 이상(근시, 원시), 백내장, 흡연여부, 햇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