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초임계 CO2 추출법을 이용하여 공정변수가 대두유의 수율에 미치는 영향과 초고압 처리가 초임계 추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RSM 실험법을 통한 최적화 실험에서 468.18 bar, 80.23oC, 46.82 g/min의 조건에서 최대값 25.88%를 나타내었다. 초임계 추출법의 최적추출조건에서 초고압 전처리 후 추출 수율은 17.15-23.66%로 전처리 전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462.13MPa, 1분의 추출조건에서 정상점은 최대값으로 24.91%가 예측되었다. 초고압 전처리 후 초임계 추출에서 수율이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초고압 전처리시 입자의 뭉침현상이 일어나 평균입자크기가 증가하여 나타난 현상으로 추론하였다. 결과적으로 초고압 전처리는 초임계 추출 수율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임계 CO2 추출법을 이용하여 대두유를 추출할 경우 추출 압력, 유량이 높을수록 추출온도가 낮을수록 더 많은 양의 대두유를 추출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포장방법과 저장기간에 따른 국산대두와 연해주 대두의 이화학적인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TBA test, 산가, POV, fluorescence spectrum test를 실시하였다. 저장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TBA test는 국산대두와 연해주 대두 모두 실험기간 내 포장방법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있었으나 전체적인 경향은 차이가 없었다. 산가는 국산 대두에서 16일차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20일차에서는 모두 유의차를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해주 대두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포장방법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POV의 경우 국산대두에서 저장 16일차까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진공포장 20일차에서 1.85 meq/kg oil로 값이 증가하였다. 연해주 대두에서는 초기값과 저장 20일차의 측정값이 10%내의 변화를 보이고 함기포장과 진공포장, 질소충진포장과의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아 포장법에 의한 산패도의 차이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Fluorescence spectrum test를 이용한 측정에서는 국산 대두의 경우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연해주 대두의 경우도 저장방법 별 산패도 값의 차이는 존재하였지만 같은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fluorescence spectrum test를 이용하여 산패도를 측정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요오드가, 검화가, 비중 측정을 통해 포장방법과 저장기간을 통한 변화를 측정하였으나 유의할 만한 차이를 나태내지 못하였다. 결과적으로 국산대두와 연해주대두의 저장기간 20일 동안의 산패도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고 포장방법에 따른 산패도의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연해주산 대두를 수입할 경우 유통기한 중 질소충진과 같은 고비용의 포장법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수입 시에 품질변화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음을 보여 주어 실질적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연해주산 non-GMO 대두를 경제적으로 공급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20일의 저장기간 동안 변화가 매우 적음은 현재 대두의 분말가공에 시도되고 있는 집결지 최소가공방식의 최소가공량을 2-3배 확장하여 집결지에서 보다 많은 양을 가공 저장하여 수송함이 가능함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연해주대두의 경제적 활용가능성을 보다 높여 줄 것이라 판단된다.
The rancidity of soybean (Glycine max L.) in powder forms was evaluated by fluorescence spectrum test (FST). The results from the FST were validated by comparing those of 2-thiobarbituric acid (TBA) value and acid value. The storage temperature and time of soybean powders were at the room temperature, 50, and 90oC for 20 days. The maximum excitation and the maximum emission of fluorescent compounds generated from the soybean powder during storage were observed at the wave length of 360 nm and 430 to 440 nm, respectively. The mean particle size of soybean powder was controlled to be 40 μm. The FST results showed that the lipid oxidation during storage at room temperature and 50oC was not progressed actively (p < 0.05), but dramatically progressed at 90oC. All the values at room temperature and 50oC showed a similar pattern during storage. But, at 90oC, the FI (fluorescence intensity) values and the acid values showed similar pattern.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FST might be useful to measure the rancidity of soybean powder because FST did not require oil extraction to measure the rancidity.
The rancidity of soybean (Glycine max L.) from Yeonhaeju, called “Bazaz”, in powder forms was evaluated through a fluorescence spectrum test (FST). The results from the FST were validated by comparing the TBA and acid values. Soybean powders were stored in 25, and 90℃ for 20 days. The maximum excitation and maximum emission of fluorescent compounds generated from the soybean powder during storage were observed at the 360 nm and 430-440 nm wavelengths, respectively. The mean particle size of soybean powder was maintained at 40 μm to avoid the dependence of the reaction area during measurement. According to the FST results, lipid oxidation did not actively progress during storage at 25℃. The fluorescence intensity (FI) from FST on the first day of storage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on the last day of storage (day 20; p < 0.05), but the FI dramatically increased at 90℃. A smooth increase was observed in the initial stage; then, after 11 days of storage, the FI value increased by nearly 100% compared to that on the first day. The FI values were compared with TBA and acid values that were measured under the same storage conditions. All the values at 25℃ showed similar patterns during storage, but at 90℃, the FI and acid values showed similar patterns but the TBA decreased after reaching the maximum values on storage day 12.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FST may be useful for measuring the rancidity of the powder form of soybean because it does not require extraction to measure the rancid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