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의 목적은 대구 경북에 자생하는 헤어리베치로 다수성 조생품종과 중만생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경북 성주와 경남 사천에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자료수집 및 순화, 생육이 왕성한 조생 및 중만생계통 선발, 상호교잡의 단순순환선발법으로 조생종인 콜드그린과 중만생종인 청파를 육성하였다. 육성종자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경북성주와 경남사천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을 평가하였다. 줄기의 털은 콜드그린과 청파는 있었으나, 헤이메이커프러스와
본 연구는 환경오염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유기축산물의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유기조 사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대표적인 동계작물인 호밀에 콩과 사료작물 혼파와 발효우분을 시용하여 생산성과 사료가치를 평가하고, 토양의 지력 향상과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한 가축분뇨의 적정 시용수준을 구명하여 단위면적당 유기 한우의 사육 능력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호밀의 연간 조단백질 수량은 지역 시험구 비교에서는 경주 시험구가 경산과 영주 시험구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시험구별 단·혼파 비교에서는 사료용 완두 혼파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발효우분 시용수준에 따른 조단백질 수량은 모든 시험구에서 시용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ha당 100, 150kg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사료작물의 사료가치 평가에서 조단백질 함량은 콩과작물의 월동이 가능한 시험구에서는 호밀 단파보다는 콩과 혼파구가 높은 경향으로 나타났고, 특히 콩과 작물 중 사료용 완두가 높게 나타났다(p<0.05). 유기 한우 사육능력은 경주 시험구가 ha당 3.28두로 경산 시험구의 ha당 1.94두, 영주 시험구의 ha당 1.50두 보다 매우 높았으며(p<0.05), 호밀 단파 보다는 콩과 작물혼파구가, 혼파구에서는 사료용 완두가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사료가치 증진을 위한 콩과 사료작물 혼파는 겨울철 콩과작물의 월동성을 고려해야 하며, 콩과작물의 월동이 어려운 지역에는 발효우분을 시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또한 단위면적당 수량과 단백질 함량 등의 사료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효우분 수준을 ha당 100~150kg 시용과 함께 콩과작물은 사료용 완두를 혼파재배하는 것이 유기 가축사육 능력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