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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은 지석묘이다. 그런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으로는 매장 주체부의 규모를 훨씬 능가하는 규모의 묘역(식)지석묘가 상당수 확인된다. 그리고 묘역지석묘의 평 면형태가 방형과 원형으로 양분되는데 그 선후는 명확치 않다. 이 중 원형의 묘역지석묘 중 성토를 하 여 중심부를 가장 높게 올린 후 그곳에 무덤을 만든 ‘분구묘’가 여럿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의 분 구묘는 그동안 묘역지석묘의 영역내에서 이해되고 있었으나 분구묘 자체의 지역권, 축조방식 등에서 고유의 양식으로 구분될 수 있다. 무엇보다 청동기시대 무덤이 큰 돌(상석)을 올려 주변에 그 존재를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와 다른 방식으로 수직적인 규모를 확대한 원형 분구묘의 출현은 청 동기시대 사회를 이해하는 또 다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분구묘는 청동기시대 후기 송국리문화 단계의 묘역지석묘의 시작과 확장속에서 같이 공반되는 데, 다만 그 분포권이 남해안과 남강유역이 중심지라는 점에서 송국리문화의 또 다른 문화속성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다만, 이러한 형태의 무덤이 자체발생보다는 북방지역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 이 있다는 점에서 상호 관련성을 추가로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흔히 분구묘는 원삼국시대 마한이라는 정치체의 주요 무덤양식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청동기시대 의 분구묘 역시 기본적인 개념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동안 원삼국시대 분구묘의 기원을 중국에서 찾기도 하였는데, 청동기시대 분구묘의 인식을 계기로 이에 대한 시각 변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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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구 숙천동 유적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되는 청동기시대 고지성 취락유적으로 볼 수 있다. 기존 청동기시대 후기 점토대토기가 출토되는 연암산유적이나 침산유적이 주변 평지와 비고차가 적지 않으면서 특별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주목받기는 했지만 고지성 유적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이번 숙 천동 유적은 두 개의 구릉 정상부가 해당되는데 각각 해발 약 196m와 해발 155m이며 주변 평지와의 비고가 최고 130m에서 최저 80m에 이르며 남쪽 금호강 주변 일대 평지가 한눈에 조망되는 최적의 입 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정상부에는 원형점토대토기편과 무문토기편이 수습되었는데, 석기는 전혀 확인되지 않아 다량의 석기가 출토된 연암산유적과 비교가 된다. 향후 정식조사가 이루어져 취락의 양 상이 밝혀진다면 청동기시대 후기 대표적인 고지성 취락인 보령 교성리와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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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송국리문화의 핵심적 요소인 송국리형주거지는 알려진 바와 같이 내부시설로서 爐가 확인되지 않는 매우 특이한 주거형태이다. 이러한 노부재에 대한 의견은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지만 노가 존재하였다는 ‘노존재설’과 노가 주거지시설에서 사라지거나 야외로 이동했다고 보는 ‘노부재설’로 크게 나누어 진다. 필자는 후자의 입장에서 송국리형주거지의 발생으로 대표되는 송국리문화의 발생 원인으로는 청동 기시대 기원전 10세기 이후 중기 한랭화라는 기후변화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기온의 하강은 생계에 있어서는 농경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생활에 있어서는 주거규모를 축소함과 동시에 주거지 내부의 노를 외부로 이동하는 대신 공동취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려 했다. 상대적으로 잔존상태가 양호한 영남지방 충적지취락의 사례로 살펴볼 때, 노는 주거와 일대일이 아닌 공동취사를 위한 일정한 곳에 밀집된 방식으로 운영하였음이 그 증거이다. 이렇게 주거내 노를 제거한 상태에서 겨울 추위에 대한 대비로 일부지역의 경우 주거지의 깊이를 깊게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 행위도 확인된다. 청동기시대 중기 송국리문화라는 새로운 문화가 출현하게 된 배경에는 기후변화라는 현실적인 환경적 변화가 직면하여 당시인들은 주거 내부에서 노를 과감하게 외부로 이동시킨 송국리형주거로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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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study, Fe-Cu-C alloy is sintered by spark plasma sintering (SPS). The sintering conditions are 60 MPa pressure with heating rates of 30, 60 and 9oC/min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heating rate on the mechanical and microstructure properties of the sintered alloys. The microstructure and mechanical properties of the sintered Fe-Cu-C alloy is investigated by X-ray diffraction (XRD) and field-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FE-SEM). The temperature of shrinkage displacement is changed at 450oC with heating rates 30, 60, and 90oC/min. The temperature of the shrinkage displacement is finished at 650oC when heating rate 30oC/min, at 700oC when heating rate 60oC/min and at 800oC when heating rate 90oC/min. For the sintered alloy at heating rates of 30, 60, and 90oC/min, the apparent porosity is calculated to be 3.7%, 5.2%, and 7.7%, respectively. The hardness of the sintered alloys is investigated using Rockwell hardness measurement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ensification behavior, porosity, and mechanical properties of the sintered Fe-Cu-C alloys depending on the heating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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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