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범국민 책 읽기 문화 확산과 독서진흥 활성화를 위해 개최 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의 선정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지역이 선 정되는데 영향을 미쳤던 지역의 특색있는 독서문화행사를 밝혀내어 지역 별 경쟁력 있는 독서문화행사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에 그 목표가 있 다. 독서대전은 2014년부터 개최된 이래 1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본 연구에서는 먼저 대한 민국 독서대전의 법적 근거, 운영 목적, 운영 과정 등을 포함한 독서대전 개요를 살펴보았다. 이에 더해 총 10개 개최지의 선정이유를 다룬 공식 보도자료, 지역신문기사, 관련 연구 등에서 언급된 독서문화행사를 분석 하여 선정이유를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 10개 지역 중 6개 지역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하고 있었고, 해당 독서운동은 점점 지역과 밀 착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특징은 지역 내 다 양한 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기반으로 책과 독서와 관련한 지역 축제 및 행사가 운영 중이라는 점이었다. 본 연구를 계기로 지역 중심의 독서문 화행사의 성공사례가 공유되어 지역 독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하에서 개인의 정보추구 행동에 영향 을 미치는 변인들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리터 러시와 미디어 교육 경험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각 변인의 하위 구성요소 가 정보추구 행동(검색과 공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 대학생 총 2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디지털 리 터러시의 구성요소인 정서와 참여, 비판적 읽기는 검색행동과 공유행동 에 정적(+)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나, 가치는 공유행동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디어 교육 경험은 학교와 가정의 미디어 교육 경험이 모두 정보추구 행동(검색과 공유)에 정(+)적 영향을 보여주 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추후 적극적인 정보추구 행동을 위해 디 지털 리터러시의 정서와 참여, 비판적 읽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와 가정의 미디어 교육에 단초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