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시에서 관리 재배된 국내산 곰취(Ligularia fischen)의 70% 에탄올 추출 물(LFE)을 활용하여 항산화 활성을 확인하였다.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DPPH 와 ABTS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하였다. 세포독성 측정 후, NO 생성량을 측정하였으며, 관련 유전자인 NOS2의 발현량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확인하였다. LFE의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13.97±0.37 ㎎ GAE/g과 29.22±2.06 ㎎ QE/g으로 확인되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LFE 25 ㎍/㎖ 11.26±0.95%, 50 ㎍/㎖ 17.12±0.63%, 100 ㎍/㎖ 29.54±0.36%, 250 ㎍/㎖ 68.31±0.28%, 500 ㎍/㎖ 75.12±0.05% 및 1000 ㎍/㎖ 75.75±1.57%로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냈으며, ABTS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LFE 25 ㎍/㎖ 13.75±0.21%, 50 ㎍/㎖ 26.71±0.20%, 100 ㎍/㎖ 56.92±0.22%, 250 ㎍/㎖ 91.30±0.12%, 500 ㎍/㎖ 93.40±0.02 및, 1000 ㎍/㎖ 93.19±0.04%로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냈다. LFE의 유의한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NO 생성량은 LFE 50 ㎍/㎖ 79.40±2.64%, 100 ㎍/㎖ 55.01±5.36%, 200 ㎍/㎖ 30.93±3.11%로 유의적인 감소가 나타났으며, NOS2 유전자 발현량은 LFE 50 ㎍/㎖ 0.94±0.11, 100 ㎍/㎖ 0.59±0.05, 200 ㎍/㎖ 0.32±0.04로 유의 적인 감소가 나타났다. 본 결과는 곰취의 항산화 효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였으며, 향 후 지속적인 심화 연 구를 통해 본 곰취를 활용하여 화장품 및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섬애약쑥(Artemisia argyi H.)의 항가려움증 활성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써 가려움증 관련인자 등을 측정하였다. 섬애약쑥은 열수로 추출(Artemisia argyi H. distilled water extract 이하, AAD)하여 MTT assay로 세포독성을 측정하였고 항가려움증 활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IL-4와 IL-31 관련 전사인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측정하였으며, 히스타민의 발현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25, 50, 100 ㎍/㎖의 농도에서는 유의한 세포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가려움증 연관 유전인자인 IL4의 경우 25 ㎍/㎖의 농도에서 약 12%, 50 ㎍/㎖의 농도에서 약 26%, 100 ㎍/㎖의 농도에서 약 61%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IL31의 경우 50 ㎍/㎖의 농도에서 약 33%, 100 ㎍/㎖의 농도에서 약 33% 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연관된 단백질 측정의 경우 각각 50 ㎍/㎖와 100 ㎍/㎖의 농도에서 IL-4는 약 34% 및 약 69%, IL-31은 약 36% 및 약 37%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 결과는 ADD가 항가려움증을 위한 소재로써 가능성을 보여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재배한 어성초를 각기 다른 조건에서 저장한 후 어성초의 추출액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 소재로서의 타당성을 분석하였다. quercetin 의 함량은 건 어성초보다 생 어성초에서 더 높았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한 결과 건 어성초가 생 어성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함량으로 분석되었으나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 활성은 생 어성초가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ROS 소거능과 산화질소 생성 억제율은 생 어성초에서 높은 억제율을 보였으나 100 ㎍/mL의 농도에서 건 어성초가 산화질소를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감소를 측정한 결과 IL-1β는 건 어성초가 비교적 높은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IL-6와 TNF-α는 생 어성초에서 높은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생 어성초는 초기 염증 반응에 효과적이며 건 어성초는 염증이 만성 단계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섬애약쑥(Artemisia argyi H.)의 미백활성을 평가하였다. 섬애약쑥은 증류수와 70% 에탄올로 추출하였으며, 세포에서의 독성평가로 안전함을 확인하였다. 미백활성은 세포내 티로시나아제, 세포외 티로시나아제, 멜라닌 합성저해 및 미백관련 전사인자 감소로 평가하였다.그 결과 50, 100, 200 ㎍/ ㎖에서 유의한 세포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각 시료의 200 ㎍/㎖ 농도에서 세포 외 멜라닌 생성량의 경우 AAD 45.0%로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AAE는 1.3%로 미미하게 감소되었으며, 세포 내 멜라닌 생성량의 경우 AAD 37.2%, AAE 24.6% 감소되었다. 세포 내 tyrosinase 활성의 경우 200 ㎍/㎖ 농도에서 AAD 49.2%, AAE는 35.6% 감소되었다. 또한 tyrosinase, TRP-1, TRP-2 전사인자 각각은 AAD 63.0%/AAE 58.0%, AAD 60.0%/AAE 56.0%, AAD 59.0%/AAE 53.0%로 감소되었다. 추출물 모두 미백 활성에 효과가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AAD가 AAE에 비하여 미백효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 후 미백 기능성화장품의 원료로써 응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만자카니(Quercus infectoria Olivier)의 항염증과 같은 생리활성에 대해 실험하였다. 만자카니는 열수(MDE)와 80% 에탄올(MEE)로 추출하였으며, MTT assay로 세포독성을 측정하였다. 항 염증 활성을 위하여 nitric oxide (NO), prostaglandon E2 (PGE2) 및 leukotrien B4 (LTB4)의 생성을 측정 하였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및 tumor necrosis factor (TNF-α)) 생성 및 전사인자의 발현을 측정 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 농도범위인 1, 5, 10 ㎍/㎖에서 유의한 세포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 하였다. 각 시료의 10 ㎍/㎖ 농도에서 NO의 경우 MDE 37.2%, MEE 43.7%, PGE2의 경우 MDE 30.9%, MEE 43.7%, LTB4의 경우 MDE 37.1%, MEE 43.7%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염증성 사이토 카인의 경우 각 시료의 10 ㎍/㎖ 농도에서 IL-1β는 MDE 38.8%로 MEE 50.8%, IL-6는 MDE 35.0%, MEE 44.2%, TNF-α는 MDE31.9%, MEE 36.6% 감소되었다. 또한 전사인자의 경우 NF-κB는 MDE 44.0%, MEE 16.0%, iNOS는 MDE 44.0%, MEE 55.0%, COX-2는 MDE 45.0%, MEE 40.0% 감소되었다. 추출물 모두 항염증 활성에 효과가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MEE가 염증성 인자의 감소 효능이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결과적으로 만자카니의 여수 및 에탄올 추출물 모두 항염증 효능이 확인 되었으며 상대적으로 MEE의 효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으로 유의한 효능을 나타냈으므로 향후 염증으로 인한 피부 손상 나아가 염증관련 질환을 개선하는 제품의 유용한 소재로써 응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We carried out this study to evaluate the grain refining in and the mechanical properties of alloys that undergo severe plastic deformation (SPD). Conventional rolling (CR) and cross-roll rolling (CRR) as SPD methods were used with Ni-20Cr alloy as the experimental material. The materials were cold rolled to a thickness reduction of 90% and subsequently annealed at 700˚C for 30 min to obtain a fully recrystallized microstructure. For the annealed materials after the cold rolling, electron back-scattered diffraction (EBSD) analysis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grain boundary characteristic distributions (GBCDs). The CRR process was more effective when used to develop the grain refinement relative to the CR process; as a result, the grain size was refined from 70μm in the initial material to 4.2μm (CR) and 2.4μm (CRR). These grain refinements have a direct effect on improving the mechanical properties; in this case, the microhardness, yield and tensile strength showed significant increases compared to the initial material. In particular, the CRR-processed material showed more effective values relative to the CR-processed materials. The different texture distributions in the CR (001//ND) and CRR (111//ND) were likely the cause of the increase in the mechanical propertie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CRR can result in materials with a smaller grain size, improved texture development and improved mechanical properties after recrystallization by a subsequent annealing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