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발달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태블릿 기반의 사회성평가를 개발하고 개발된 각 항목의 예비타당도를 연구하고자 함이다.
연구 방법 : 문헌 고찰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과 관련이 있는 사회성 요소들을 선별하고 평가의 구성 개념을 정립하였다. 내용 타당도를 정립하기 위하여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여 델파이 조사를 시행하였다. 이후 사회성평가 애플리케이션의 디자인 설계, 개발, 및 사용성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평가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평가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공인 타당도와 판별 타당도를 알아보았다. 공인 타당도 검증을 위해 한국어판 사회적 의사소통 설문지(Korean version of Social Communication Questionnaire; K-SCQ) 및 사회성숙도 검사(Social Maturity Scale; SMS)와 개발된 사회성평가 점수 간의 상관관계 를 분석하였다. 판별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정상발달 아동 32명과 발달장애 아동 16명과의 사회성 평가 결과를 평균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총 3개의 대분류 안에 8개의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지시따르기, 모방, 주의공유, 전상징기적 지식, 상징행동, 규칙이해, 감정지각, 조망수용이 있다. 각 항목에 대한 구성 및 과제 적절성을 델파이 조사결과 모든 항목이 CVR .8-1로 나타났다. 사회성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정상발달아동과 발달장애아동의 수행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5.1, p = .000). 아울러 K-SCQ 및 SMS 점수와 개발한 사회성 평가 점수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9, .57, p < .01).
결론 : 본 연구에서는 태블릿 기반의 사회성 평가항목을 개발하였고, 각 평가항목과 구성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사회성평가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발달수준을 평가할 수 있고, 향후 임상과 교육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운동수준과 보상(건강, 기록, 상금)이 각각 내적동기(흥미, 유능성, 노력, 긴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마라톤 동호인의 심리적 자료를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대상으로는 광주전남지역의 마라톤 동호인을 대상으로 32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 가운데 270부가 회수되었고 불성실하게 응답된 27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243명(남자 203명, 여자 4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고, 측정도구로는 Vallerand 등(1997)이 개발한 스포츠 내적동기 질문지를 문창운(1998)이 번안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t검증, 일원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을 하였으며, 모든 가설검증의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내적동기는 남성이 여성보다 흥미, 유능성, 노력은 높았으나 긴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연령에 따른 내적동기는 흥미, 유능성, 노력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긴장에서는 50대이상이 40대보다 낮았다. 직업에 따른 내적동기에는 차이가 없었다. 가계수입은 400만원 이상이 100~200만원보다 긴장이 낮았다. 둘째, 주당마라톤(운동)횟수가 많을수록 흥미, 유능성, 노력, 긴장이 높았고 풀코스마라톤기록이 좋을수록 흥미, 유능성, 노력이 높았다. 셋째, 기록달성 목표가 높을수록 흥미, 유능성, 노력은 높았으나, 긴장은 낮았다. 건강 및 체중조절에 대한 보상욕구가 높을수록 노력이 높았으며 대회입상의 보상욕구가 높을수록 유능성과 노력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