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는 대표적인 환경정화곤충으로, 본 연구는 대량 사육 시설 보급으로 인하여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생태계 위해성에 대한 영향 예측 및 저감방안 수립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아메리카동애등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국내 토착종인 동애 등에 (Ptecticus tenebriefer)와 생태적지위(Ecological Niche)의 중첩도가 매우 높 은 종이며, 기타 파리류와 야생상태에서 산란지 및 서식지를 경쟁하는 관계로 조사 되었다. 구기(mouth part)는 흡취형(sponge type)으로 수분을 쉽게 섭취하기 구조이며, 소화기관은 퇴화되어 병원균을 매개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부산물로 발생하는 분변토는 다량의 질산성질소가 포함되어 있어 방치할 경우 하천에 유입되어 하천생태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식물의 성장을 촉 진 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생태적 지위가 중첩되는 종이 많으며, 야생상태에서 거미류 및 조류 등의 천적이 존재하며, 인간에게는 피해를 주기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량 사육시 부산물로 발생하는 번데기 및 분변토는 다양한 용도로 대량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량 사육이 생태계에 큰 위해를 주는 요소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는 대표적인 환경정화곤충으로, 우리나라 에는 1990년에 최초로 발견되어 보고(Kim, 1997)되어 외래종으로 취급되고 있는 종이다. 본 연구는 2010년 5월부터 9월 까지 시행되어 총 16개소에서 약 300개체 를 채집하였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해발 850m 까지 분포하는 것 으로 확인 되었다. 추계에 농가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양적 증가에 따른 개 체수 증가를 보였다. 인가 및 음식점 근처 텃밭이 있는 유기성 폐기물이 야적된 지 역을 중심으로 주로 서식하며, 산란장소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자연 상 태에서 동애등에(Ptecticus tenebrifer)와 서식지 및 Niche가 중첩되어 서로 극심한 경쟁관계에 있으며, 서식지 경쟁, 비행능력, 서식 밀도, 지역적 분포 면에서 동애등 에(Ptecticus tenebrifer)가 우월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사람 몸에 붙는 경우는 없었 으며, 음식냄새를 맡고 음식점 안으로 날아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다. 규칙적으로 방제를 시행하는 축사, 퇴비 생산 공장, 대규모 농경지 및 주변 지역에는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애벌레 및 번데기는 야생조류가 섭취하지 않으며, 성충 은 거미류에 포식당하는 것이 확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