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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중국 상장기업의 정치적 연결과 국제 인수합병(Cross-border M&A) 거래 완료 가능성 사이의 관계를 실증분석한다. 정부의 영향력이 강한 중국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중국 정부와의 정치적 연결이 중요한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된다. 기업은 정치적 연결을 통해 인수 관련 투자 정보의 습득, 인수자금 지원, 그리고 규제의 탄력적 적용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기업의 정치적 연결은 국제 M&A에 있어서 거래가 완료될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 판단한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기업의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소유구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정부의 영향력이 강한 국유기업은 정부의 대리인으로 인식되어 민영기업에 비해 현지국의 정당성 압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유기업은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보았다. 2006년부터 2017년 기간 동안 이루어진 353개 중국 상장기업의 국제 M&A 439건을 표본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업의 정치적 연결은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과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 가능성에 미치는 정(+)의 관계는 민영기업에 비해 국유기업에서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제 M&A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인수기업의 정치적 연결이 국제 M&A 거래 완료의 선행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6,100원
        2.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 본사-해외자회사 간 권력 관계가 자원의존 관계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자원 의존이론 관점에서 본사와 해외자회사 간의 자원의존성(해외자회사 상대적 규모, 본사-해외자회사 간 자원이전) 이 자회사 CEO 현지화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89개 미국 S&P 500 기업의 105개 단독소유 한국 자회사를 대상으로 현지인 CEO 임명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해외자회사의 상대적 규모가 클수록 현지인을 자회사 CEO로 임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와 해외자회사 간의 자원이전 역시 자회사 CEO 임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외자회사가 다국적기업 본사에 자원을 제공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현지인을 자회사 CEO로 임명하는 반면, 해외자회사가 다국적기업 본사로부터 자원을 조달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본사파견 CEO를 임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해외자회사가 본사로부터 자원을 조달하는 수준보다 해외자회사가 본사에 자원을 제공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자회사 CEO 현지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자회사 상대적 규모와 본사-자회사 간 자원이전의 상호작용 효과는 자회사 CEO 임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외자회사의 상대적 규모가 자회사 CEO 현지화에 미치는 영향은 자회 사가 본사로부터 자원을 조달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자회사가 본사로부터 자원을 조달하는 수준 보다 본사에 자원을 제공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해외자회사의 상대적 규모가 자회사 CEO 현지화에 미치는 영향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본사와 해외자회사 간 자원이전의 방향에 따라 자회사 CEO 현지화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600원
        3.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examine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tructure-conduct-performance (S-C-P) paradigm, the structural factors that determine R&D concentration in industri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n industry’s R&D concentration is directly related to its market concentration, R&D intensity, capital intensity, and technological opportunities. In contrast, the higher an industry’s performance, the more likely the diffusion of R&D investment is for firms belonging to that industry. Second, an industry’s R&D concentration has a positive effect on its market concentration but a negative effect on its performance, suggesting that governments should adopt R&D policies that would induce more firms to invest in R&D instead of focusing only on a few firms to enhance industry performance.
        4,300원
        4.
        200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주주가 기업의 대표적인 장기투자인 연구개발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했으며, 특히 외국인주주를 외국인 기관투자자(institutional investor)와 외국인 기업투자자(corporate blockholder)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기업의 내재가치 증진을 꾀하고 건전한 감시기능을 수행할 유인을 가진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상당한 자본을 투자한 외국인 기업투자자는 위험회피를 선호하여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하고 이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외국인 기업투자자는 연구개발투자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한 기업에서 대량 지분을 소유한 주요 주주로서의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기업의 연구개발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증분석 결과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동일한 표본을 대상으로 외국인주주가 기업의 설비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가분석을 수행한 결과,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설비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외국인 기업투자자는 기업의 설비투자 위축을 주도함을 발견했다. 이는 외국인주주가 기업의 경영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외국인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기업투자자로 나누어 접근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7,000원
        5.
        200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합작투자 기업의 지분 구조 변화는 합작 기업에 대한 경영권과 통제권의 변화를 초래한다는 측면에 합작 투자 파트너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합작기업의 경영 성과는 이러한 지분 구조 변화를 비롯한 합작투자 기업의 동태적 구조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연구에서 지분구조의 변화와 합작 기업의 성과와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제시하는 수준에 그쳐 실증적 뒷받침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 방향에 대해서도 상반된 예측이 가능하여 이에 대한 엄밀한 실증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합작투자 기업의 성과가 지분 구조의 변화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서 초기 지분 구조가 지분 구조 변화를 용이하게 하거나 어렵게 만드는 조절 변수로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구된 바가 없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1985년에서 1989년 기간 중 국내에 투자한 합작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첫째, 산업평균에 비해 합작투자기업의 성과가 양호하거나 부진할 수록 지분구조의 변화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둘째, 합작투자기업의 성과가 지분구조 변화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서 불균등 지분 구조인 기업이 균등 지분 구조인 기업보다 성과로 인한 지분 구조의 변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결과에 의거할 때 합작투자기업의 성과와 지분구조의 변화간에는 단순 선형적 관계가 아나라 산업평균과 비교하여 편차가 클수록 지분구조의 변화 가능성이 증가하는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합작투자기업의 초기 지분구조는 이후 지분구조의 변화를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조절변수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