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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에서는 소백산맥 서록에 축성한 신라 산성에서 관찰되는 수축 부분을 통해 신라 축 성 기술의 변화 양상을 살피고자 하였다. 이 지역 산성의 수축은 주로 성벽 구조에서 확인되 며 가장 큰 특징은 입면을 구성하는 성석의 변화로 파악된다. 초축 성벽에는 주로 할석가공 석이 사용되는데 반해 수축 성벽에서는 화강암 계열의 석재를 방형~장방형으로 다듬은 절 석가공석의 비중이 높아진다. 그리고 절석가공석으로 수축한 성벽 구조에는 들여쌓기 기법 이 다수 적용된다. 성벽과 더불어 치성, 성문, 성내 집수시설 등에서도 수축 부분이 관찰된다. 해당 부분에서 도 축조재료로 다듬은 절석가공석을 사용한 양상이 다수 확인된다. 성벽을 비롯하여 산성을 구성하는 각 부분이 유사한 기법으로 수축되는 현상은 해당 산성이 초축 이후 오랜 시기 동 안 중요하게 기능하였음을 시사한다. 신라의 축성에서 절석가공석의 등장과 들여쌓기의 보편화는 경주 남산신성의 증축 성벽 을 표지로 하여 7세기 후반경으로 파악하였다. 이 같은 새로운 축성 기법의 도입은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고구려 축성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하 였다. 더불어 신라는 왕도인 경주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축성 사업을 전개하면서 전국 각지 에서 인력을 동원하였다. 이때 동원된 지방인들의 축성 경험이 각 지방 성의 축조에도 적용 되어 신라의 축성이 일정한 보편성을 갖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축성 기술의 적용과 확산에는 신라군에 소속된 축성 기술자들의 역할이 컸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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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옥천 이성산성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에 기초하여 그 축성과 운영의 특징을 간략 하게나마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성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의 굴현 지역인 옥천군 청산면과 청 성면 일대를 아울러 관리하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축성하였다. 그리고 가까이는 신라 삼 년산군인 보은 지역, 나아가 영남 중북부 지역과의 교통이 용이한 지점에 위치한다. 이성산성의 초축 성벽은 판축기법을 적용하여 토축성벽으로 축조하였으며, 후대에 지속 적으로 수개축되었다. 특히 초축성벽인 토축성벽 외측에 부가하여 석축으로 성벽의 입면을 이루도록 개축한 부분은 매우 특징적인 모습이다. 성 내부에 대한 조사는 남서쪽 지역 일대 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확인된 목곽고, 원형수혈군, 석축 집수시설 등은 성 내부 에 각각의 용도와 기능에 따른 다양한 시설물이 조성되었음을 보여준다. 각 유구에서는 주 로 6~7세기의 신라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어, 축성 주체가 삼국시대 신라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특히 저장시설로 추정되는 목곽고와 원형수혈군의 존재는 이성산성이 수행한 역할과 관련하여 의미있는 자료로 여겨진다. 이성산성의 축성 위치와 성 내부에서 확인된 유구의 성격을 통해 성은 신라가 5세 기 후반 소백산맥을 넘어 금강 유역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삼년산군 아래 굴현 지역 을 관할하는 중심 거점으로 역할하기 위해 축성한 성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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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995.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질 1개월전 시비 후 물관리방법에 따른 대소의 동태 및 이용효율을 비종별로 검토하고자 복비 노적인 13-10-11(F-1), 수도기 비용복합비료인 21-17-17(F-2), 벼 복합비료인 15-10-10(F-3)를 공시하여, 30일간 무항수(0dF), 10일 담수한 다음 20일 방치 (10dF), 20일 담수한 다음 10일 방치(20dF), 30일 담수(30dF)하는 처리를 하였으며 시비후 30일부터는 모든 처리에 계속 담수를 하는 방법으로 물관리를 하면서 침투수로 변탈된 질소량, 토양의 무기태질소량를 정량하였고, 대기중으로 손실된 질소량을 추정하였다. 담수기간 중 관개수의 침투율은 2.5mm/일로 하였다 벼의 대소 이용효율은 시비후 40일에 이질하고 관수상태에서 벼를 재배하여 이앙후 72일에 평가하였다 1. 침투수의 pH는 천수기간이 길수록 상승하였으며, F-2에서 가장 높았고, F-1과 F-3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2. F-1의 토양중 전질소함량은 초기에는 완만히 감소하였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F와 F는 초기에 급속히 감소한 후 완만히 감소하였으며, 담수처리기간이 길수록 전질소 함양은 빨리 감소하였다. 3. 시비 63일 후에 토양에 남아 있는 무기태질소의 시용대소에 대 한 비 을은 F-1, F-2, F-3에서 각각 23, 29, 29.1%였고, 무담수처리는 45.0%, 10dF, 20dF, 30dF에서 는 각각 26.6, 24.8, 20.3%로 담수처리기간이 짧을수록 높았다. 4. 시비후 63일동안 침투수로 호탈된 질소의 시용질소에 대한 비을은 F-1, F-2, F-3에서 각각 51.3, 32.1, 48.1%였으며, 담수직후 급격히 유실되었고, 0dF, 10dF. 20dF, 30dF에서 각각 25.7, 29.8, 32.7, 35.8%로 담수기간이 길수록 높았다. 5. 시비한 다음 벼 이앙 72일후까지 시용질소의 손실량은 F-1>F-2>F-3의 순으로 많았는데, F-1은 침투수에 의한 손실이 가장 많았고 휘산에 의한 손실도 많았으며 F-2는 휘산에 의한 손실이 특히 많았기 때문이었다. 6. 시비한 다음 벼 이앙 72일후까지 물관리 방법에 따른 시용질소의 손실량은 20dF~geq 30dF>10dF>0dF의 순으로 많았는데, 20dF는 휘산에 의한 손실이 가장 많았고 침투수에 의한 손실도 많았으며, 30dF는 침투수에 의한 질소의 손실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었다. 7 이앙 후 72일간 벼 지상부에 의한 시용질소이용율은 F-1, F-2, F-3에서 각각 23.2, 24.7,27.4%였고, 0dF, 10dF, 20dF, 30dF에서 는 각각 34.1, 25.5, 21.1, 21.2%로 담수기간이 짧을수록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