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집단에 서식하는 개비자나무 개체들을 이용해 무생물 및 생물적 환경인자가homoharringtonine(HHT)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향후 항암제 가능성이 있는 HHT의 고부가가치 산업적인 생산이 기대되는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무생물적 환경인자(토양습도, 토양pH, 서식밀도, 기온)와 HHT 함량과의 상관관계에 있어 HHT 는 토양습도(0.77)와 토양pH(-0.68)에서 높은 상관을 보였다. 고도에 따른 무생물적 환경인자 (토양습도, 토양pH)와 HHT 의 함량 관계에 관해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토양 습도의 회귀계수(26.48***) 만 유의하여 토양 습도가 상대적으로 HHT 함량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적 환경인자(damage index)에 따른 HHT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결과, HHT는 2차곡선회귀적으로 증가하다 감소하는(H=278.23+1242D-398.87D2) 경향을 보였고 damage index는 HHT 함량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HHT 의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최적환경인자를 분석한 결과, damage index와 토양 습도 모두가 2차다항회귀식으로 가장 적합하였고 결정계수는 각각 0.73와 0.67로 damage index가 상대적으로 HHT 함량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섭식자 또는 균류와 같은 스트레스로 인한 방어기작이 HHT 의 생성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트로브잣나무의 미국 6개 산지의 생장을 분석한 결과, 남쪽산지인 Georgia와 North Carolina 산지의 생장이 가장 우수하였다. 전체적인 생장의 경향은, 남쪽 산지의 생장이 우수한 반면 북쪽 산지의 생장은 상대적으로 저조하였으며, 잣나무에 비해 평균 2.4배(1.7~3.1배) 정도 재적생장이 우수하였다. 유시생장의 순위가 27년생까지 거의 변하지 않고 유지 되었으며, 이는 우수산지에 대한 조기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호도나무 유경접목 활착율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접목묘 생산 및 원활한 보급체계 구축을 위하여 접목 후 이식유형 및 처리에 따른 활착율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호도나무 유경접목 후 이식유형에 따른 처리별 평균 접목활착율을 조사한 결과, 접목상 이식 후 비닐덮개 처리구(TPGB1)가 89.02%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처리간 온도와 습도유지 정도에 따라 활착율의 차이가 있었다. 품종별 평균 접목활착율은 KWN-3 개체가 81.59%로 가장 높았으며 모든 처리에서도 높은 활착율을 보였다. 동일처리 내에서도 품종별 활착율의 차이가 심한 것은 접수의 영양상태와 채취부위 등이 접목활착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접목 후 이식유형에 따른 활착묘의 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접목묘의 묘고생장 및 직경생장, 접수의 직경생장 등 조사항목 모두 처리별 활착율과 동일한 경향을 나타냈다. 묘고생장은 TPGB1이 평균 15.97cm(2.0~59.0cm)로 가장 높은 생장량을 나타냈으며 신초지 및 접수의 직경생장에서도 모두 TPGB1 처리구가 평균 7.55mm(1.65~14.71mm)과 8.12mm(1.82~13.58mm)로 가장 높은 생장량을 보였다. 접목묘 신초지의 발생위치에 따른 처리별 생장량의 비교분석에서 묘고생장에서만 측아가 12.05cm로 정아의 9.57cm 보다 매우 우수하였으며 동일 처리내 접수채취 부위 및 신초지 발생위치 따른 활착율은 품종간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