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 또는 도입된 재배국화 85점을 4 개의 분자마커(SSR marker)를 이용해 유전자형을 분석하여 품 종판별에 대한 활용성을 검토하고, 유전관계를 분석하여 국화 품종 육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위해 본 실험을 수행 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85점의 재배국화에 대하여 4개의 SSR 마커로 총 95개의 대립인자가 관찰되었다. 대립인자의 수는 11개 (KNUCRY-35) 에서 34개(KNUCRY-84)로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평균 대립인자 수는 23.8개였다. 유전적 다양성을 나타내는 gene diversity (GD)와 PIC 값의 범위는 0.81-0.89, 0.79-0.89로 관 찰되었다 2. 국화의 이용에 따라 재배국화를 관상국, 스탠다드국, 스 프레이국, 분화국, 화단국으로 그룹을 나눠 집단간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였다. 각 집단의 평균 expected heterozygosity (H)와 PIC 값을 비교하였을 때 화단국이 0.25와 0.42로 가장 낮 게 나타났고 스프레이국이 0.80과 0.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SSR마커 4개 중 allele수, 특이적 allele 수, gene diversity 및 PIC 값이 높은 마커 KNUCRY-84, KNUCRY-98, KNUCRY- 77, KNUCRY-35를 단계별로 이용하여 단계별 phylogenetic tree를 작성하여 재배국화 85점을 모두 판별하였다.
‘진상’은 공주대학교에서 2013년도에 육성한 고품질 저아밀로스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진상’은 중서부평야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출수기가 8월 11일로 ‘추청’보다 약 11일 빠른 중생종으로, 이삭길이는 19 cm로 ‘추청’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간장은 75.2 cm로 ‘추청’보다 짧다. 2.‘진상’의 정현비율은 81.2%로 ‘추청’과 비슷한 수준이며 현미길이와 폭이 각각 4.86 mm, 2.91 mm로 ‘추청’에 비해 약간 길고, 넓은 단원형 품종이다. 현미 천립중은 20.91 g 수준이며, 수량성은 457 kg/10a로 ‘추청’과 비슷하였다. 3.‘진상’은 중간찰벼로서 투명도가 중간 정도의 불투명 배유 특성이고, 알칼리 붕괴도는 6.4 정도이며, 아밀로스함량은 11.9%로 대조품종 19.1%보다 낮고, 도요 식미기로 측정한 밥 윤기치는 대조품종인 ‘추청’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