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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지 KCI 등재 Korea Journal of Breed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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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 46 No. 1 (2014년 3월) 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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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cisic acid (ABA) is a stress hormone that functions in abiotic stress adaptation in plants. Thus many efforts have been made to identify the molecular mechanisms of ABA signal transduction pathways. Recently there were big advances in understanding molecular mechanisms of ABA dependent expression. From the ABA receptors to the transcription factors, signaling components were discovered and the biological networks among the components were identified. In this review, we describe the ABA signaling components and the rice orthologues identified. These show that signaling network systems of ABA are highly conserved in dicot and monocot plants and we are able to manipulate the ABA signaling components to develop the abiotic stress tolerant crop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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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B액비 처리에 의한 포플러 클론들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은 처리구와 무처리구에서 각각 95.0%와 92.5%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포플러 클론들의 평균 줄기 수는 처리구 및 무처리구에서 각각 11.8개와 11.5개로 나타났으며, SCB액비 처리구에서 현사시 72-31, Bonghwa1 및 Clivus 클론이 각각 17.1개, 14.5개 및 13.8개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평균 엽면적은 처리구 및 무처리구에서 각각 71.0 cm2와 52.3 cm2로 나타나 처리구가 35% 높았다. 포플러 단벌기 맹아림의 연평균 지상부 바이오매스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처리구 및 무처리구의 연평균 바이오매스 생산량은 각각 8.5 ton/ha와 5.6 ton/ha로 나타나 처리구가 51% 우수하였으며, SCB액비 처리구에서 현사시 Clivus, 72-31 및 Bonghwa1 클론이 각각 15.2 ton/ha, 14.0 ton/ha 및 11.6 ton/ha로 우수하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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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벼는 재배벼의 병해충 저항성과 불량환경 적응성 등을 제고할 수 있는 유용한 유전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내육성 자포니카 벼 품종인 ‘화성’과 야생벼 O. minuta (BBCC 게놈; Acc.=101141)간의 종간교잡을 통하여 흰잎마름병과 도열병에 저항성인 ‘수원506호’를 육성하였으며, 본 계통에 대한 야생벼 유래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의 유전양상 구명 및 유전자위 표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1.반복친인 ‘화성’에 높은 친화성을 발현하는 6개 도열병 균주 검정에서 ‘수원506호’는 반복친 ‘화성’과 5개 비교품종들과 다른 저항성 반응을 보여 이들과 다른 야생벼 유래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를 보유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2.분자마커의 유전자형과 도열병 저항성 간의 연관성평가를 수행한 결과, ‘수원506호’의 도열병 저항성에 관여하는 주동유전자위는 12번염색체 중단의 RM101-S10704-RM1337 좌위에 위치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3.STS 마커 S10704에서 확인된 ‘화성’과 ‘수원506호’의 이질적인 유전자형은 해당부위에 야생벼 O. minuta의 염색체 단편이 이입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4.이 좌위는 적어도 9개의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들이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추후 정밀분석을 통해 ‘수원506호’의 도열병 저항성 유전자위와 기 보고된 유전자들과의 관계를 분석할 계획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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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핵 포도 품종 육성 시, 주요 교배친으로 사용되는 무핵 품종 20점의 유연관계를 분석 하고, 무핵 형질과 연관된 P3_VvAGL11 마커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SSR 마커 30종을 이용한 결과 218개의 대립인자가 확인되었고, 마커 당 대립인자 수는 평균 7.3개였다. PIC (Polymorphism information contents) 값은 SSR 마커에 따라 0.052에서 0.883으로 나타났고 평균 값은 0.442이었다. 또한 P3_VvAGL11 마커를 이용하여 포도 무핵 유전자원 20 점을 분석한 결과 ‘Sultanina’와 ‘Kishmish Chernyi’ 품종으로부터 유래한 18개 무핵 품종에서 무핵 특성 특이적인 밴드가 증폭되었다. 선발된 218개의 다형성 밴드를 이용하여 UPGMA 군집분석한 결과 유사도 지수 0.722를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각 그룹은 교배친으로 사용된 품종들의 유전적 background에 유럽종(V. vinifera), 미국종(V. labrusca), 그리고 이들의 종간교잡종인 V. labruscana의 비율에 따른 분류와 일치하였다. 품종 간 유전적 유사도는 0.592에서 0.844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평균 유사도 지수는 0.715였다. 가장 높은 유사도 지수를 나타낸 것은 ‘Emerald Seedless’와 ‘Ruby Seedless’ 품종 간이었고, 가장 낮은 유사도 지수를 나타낸 것은 ‘Beauty Seedless’와 ‘Honey Seedless’ 품종 간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무핵 포도 품종 육성 시, 유전적 background가 다양한 양친 선정 및 무핵 교배 실생 조기 선발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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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토마토에 비하여 라이코핀 함량이 60% 높으며, 라이코핀 고함유 수박 품종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라이코핀 함량 분석을 위한 대량 분석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고함유 유전자원의 선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속하고 간편한 lycopene 함량 분석기술의 개발과, 개발된 기술(microplate법)을 이용하여 라이코핀 고함유 유전자원을 선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UV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한 방법을 개선하여 Microplate법을 개발하였다. Microplate법은 HPTLC를 이용한 방법과 약 97%로 높은 정의 상관을 나타내어 분석의 정확성이 높은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Microplate법을 이용하여 수박 유전자원, 계통 및 96점을 대상으로 수박 과실의 라이코핀 함량을 분석한 결과 라이코핀 함량이 생체중 1 g 당 3.2∼98.3 μg・g-1의 넓은 변이를 보였다. 선발 유전자원은 시판 대비품종(스피드플러스; 10.3 μg・g-1 FW)에 비하여 4.4∼9.6배 높은 수준이었다. 선발된 자원들은 라이코핀 고함량 품종개발에 이용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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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유전자변형 작물이 재배되고 있지 않으나 유전자변형 작물의 환경방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위해성 평가가 수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병저항성 유전자변형 벼(OsCK1)로부터 비 형질전환 벼(낙동벼)와 잡초성벼(R55)로의 화분 매개에 의한 유전자 이동성을 평가하였다. 비 형질전환 벼로부터 449,711립의 종자를 얻었으며 잡초성벼로부터는 164,604립의 종자를 수확하였다. 교잡개체는 2회의 제초제 살포와 병저항성 벼에 특이적인 프라이머를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저항성 여부를 검증하였다. 개화기간이 서로 일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 형질전환 벼에서만 교잡개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잡율은 교잡개체가 발생한 거리에 따라 0.013~0.018%로 나타났다. 모든 교잡개체들은 병저항성 유전자변형 벼에 근접한 0.6 m내에서 발견되었다. 화분 매개에 의한 병저항성 유전자변형 벼의 유전자 이동성은 앞서 연구된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농업환경에 방출되더라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벼들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개화기간 중 온도와 습도 등 기상요인이 벼의 교잡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었다. 따라서 유전자변형 벼와 주변 재배종 및 잡초성벼로의 유전자 이동에 의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역의 기상요인과 개화기 중복 등의 요인들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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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 전분 함유 유용 유전자원 선발 및 콩 우량품종 육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국내 콩 주요 품종 및 보존 유전자원의 전분함량과 변이 양상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총 2354점 국내 콩 주요 품종 및 보존 유전자원에 대한 요오드-전분 반응에 의한 착색 정도에 따라 1에서 4등급으로 분류를 하였으며, 대부분의 콩 유전자원이 2∼3등급으로 분류되었고, 가장 강한 착색 반응을 보인 4등급으로 126점의 유전자원이 선발되었다2.전분함량의 정량적 분석을 수행한 결과, 1, 2등급으로 분류된 유전자원 Daewang, Soheonje, Jyuiku #109는 각각 0.57, 0.45, 0.54%의 낮은 전분함량을 나타내었다. 반면, 4등급으로 분류된 유전자원은 2.81∼4.55%의 상대적으로 높은 전분함량을 보여 요오드-전분 반응법은 유전자원의 대량검정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3.각 유전자원에서 전분함량의 차이가 다른 구성 성분의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단백질함량, 조지방함량, 수분함량을 각각 측정하였다. 전분함량의 변화는 조단백질 함량 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조지방과 수분함량의 변화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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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수집된 블루베리 34품종의 식별을 위하여 SSR 마커를 이용하여 품종별 SSR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블루베리 품종의 식별에 적합한 마커를 선정하기 위하여 6개 품종을 대상으로 총 49개의 마커를 분석하였다. 6개 품종간에 높은 다형성과 재현성을 나타내고, 밴드패턴이 선명한 17개의 마커를 선발하여 공시된 34품종을 분석하였을 때 총 115개의 대립유전자가 분석되었다. 대립유전자의 수의 분포는 2∼15개를 나타내었고, 마커당 평균 대립유전자의 수는 6.8개로 분석되었다. PIC 값은 0.248∼0.888의 범위에 속하였으며 평균값은 0.671로 나타났다. 115개의 대립유전자를 Jaccard 방법에 의해 유사도를 산출하고 비가중 산술방식에 의해 집괴 분석한 결과 공시품종의 유전적 거리는 0.31∼0.81의 범위로 나타났고 계통도는 유사도 지수 0.40을 기준으로 할 때 종에 따라 3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17개 SSR 마커에 의해 34품종이 모두 식별되었고, 34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3개의 최소마커 조합을 선정하였다. 본 결과는 블루베리 품종식별과 신품종 보호 심사를 위한 유전자 분석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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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야생콩과 재배콩의 교잡 후대 집단에서 25계통을 선발하여 사료 수량 및 품질을 평가하여 사료용 콩 품종육성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야생콩과 재배콩 교잡종의 조사료 수확시기별 수량 및 품질 검정에서 교잡종을 대조품종인 재배콩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사료의 수량이나 품질을 고려하면 협비대기인 R6에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가 되었다.야생콩과 재배콩의 교잡후대 계통에 대한 사료 수량 및 품질평가에서 대조품종과 비슷하거나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수량이 높은 계통을 선발할 수 있었으며, 가식부위 생체중은 대조품종인 재배콩 보다 교잡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가 되었다. 교잡종에 대한 사료품질을 평가한 결과 AFGC의 두과 건초 품질 등급기준에 따라 나누었을 때, 특등급의 조건인 조단백질 함량 19% 이상, NDF 함량 40% 미만, ADF 함량 31% 미만, DDM 65% 이상, DMI 3.0% 이상, RFV 151 이상을 모두 충족시키는 계통을 선발할 수 있었고, 이들중 몇몇 계통은 수량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가 되었다. 따라서, 재배콩과 야생콩의 교잡을 통해 사료 수량 및 품질이 우수한 사료용 콩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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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자포니카 복합내병충성 품종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약배양을 수행하여 목표 저항성 유전자 조합의 우량 고정계통을 개발하고 육성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병해충 저항성 육종사업에 반영하고자 수행하였다. 벼흰잎마름병과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우량 계통 HR26234- 12-1-1과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인 SR30071-3-7-23-6-2-1-1을 인공 교배한 F1을 약배양하여 213개 고정계통을 육성하였다. HR26234는 Xa3+xa5, Stvb-i, SR30071은 Bph18, Xa4, Stvb-i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유래 약배양 계통들은 모두 Stvb-i를 가지고 있었고, Bph18+Xa3, Bph18+Xa4, Bph18+Xa3+xa5, Bph18+Xa4+xa5, bph18+Xa3, bph18+Xa4, bph18+Xa3+ xa5과 bph18+Xa4+xa5의 조합이 확인되었다. 약배양 집단에서 xa5+Bph18(또는 bph18)+Stvb-i 조합이 발생하지 않았고 Bph18 보유 계통이 bph18 보다 적게 발생하는 등 segregation distortion이 발생하였다. Bhp18을 보유하며 벼멸구에 저항성인 계통들이 감수성인 계통들에 비해 간장이 컸다. 선발된 Bph18+Xa4+xa5+Stvb-i 조합의 계통은 단간이면서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을 나타내었으나, 낮은 수량성과 일부 불임의 발생, 단간임에도 도복에 안정적이지 못한 특성을 나타냈다.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 육종사업에서 약배양을 활용하여 조기에 육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할 경우에 segregation distortion이 발생하여 편의 된 변이가 발생할 수 있고, 저항성 유전자 도입 시 linkage drag에 의해 예기치 못한 열악형질 특성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목표에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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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풍’은 1998년에 두부 특성이 우수한 동산 128호를 모본으로 하고 미국에서 도입된 Sprite 87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였다. 1999년에 F1을 양성하고, 2000년에 F2는 집단선발을,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에 걸쳐 AVRDC에서 SSD (single seed descent)로 F3-F5세대를, 2002년도에는 F6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선발한 YS1325-B-B-S-S-S-100계통으로 계통명은 ‘연천 1호’이다. ‘만풍’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신육형은 유한 신육형이며 꽃색은 백색이고, 엽형은 난형이며, 모용색은 회백색이고, 종실 모양은 편구형이며, 제색과 종피색은 황색이고 협색은 담갈색이고 협은 성숙 후에도 잘 개열되지 않으며, 성숙기는 태광콩보다 9일 빠른 중생종이며, 100립중은 29.5 g으로 대립이다. 병 저항성은 뿌리썩음병은 강하고, 불마름병은 1이었고 콩나방은 1.5%였다. 종실의 화학적 성분은 단백질은 41.3%, 조지방은 19.3%였고, 특히 아미노산 함량은 381.2 mg/100g, 아이소플라본함량은 2,425 ㎍/g으로 태광콩보다 높았다. 가공적성은 태광콩보다 두부 수율은 230%로 높았고, 경도는 낮아 부드러웠고, 청국장의 발효 및 풍취는 우수하였다. 수량성은 대비품종인 태광콩보다 생산력검시험에서는 14% 증수 되었고, 3개년 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에서 단작에서는 2.41 MT/ha으로 3% 낮았으나, 이모작 재배 시에는 2.87 MT/ha으로 12% 증수하였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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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는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에서 2002년 하계에 밥맛이 뛰어난 최고품질 벼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우량 선발 계통인 ‘YR21247-68-1’를 모본, ‘영덕35호’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고, 2002/2003년 동계에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온실에서 26개체의 F1 식물체를 양성하여 YR23940의 교배번호를 부여하였다. 2003년 하계포장에 F2 집단 양성 선발하여 2004년 하계에 F3세대를 집단양성하고 57계통을 F4 계통 전개 후 F5, F6, F7 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선발하여 2007년 생산력검정예비시험, 2008년 생산력검정본시험을 실시한 후 YR23940-B-17-1-2 게통을 선발하여 ‘영덕51호’로 명명하였다. 2009년~2011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중생종이면서 쌀알이 아주 둥근 단원형 이면서 품위가 좋고 밥맛이 뛰어나며 내병성과 내도복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어 2011년 12월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품종목록으로 등재 할 것을 결정하고 ‘대보’로 명명하여 적응지역인 동남부 해안지, 중부 및 남부 평야, 남부중산간지에 보급하게 되었다. 출수기는 보통기 재배에서 평균 8월 14일로 ‘화성벼’보다 1일 늦은 중생종 품종이다. 직립 초형이고 탈립은 잘되지 않고 이삭추출은 양호 하고 까락이 거의 없다. 수당립수는 ‘화성벼’보다 많으며 현미천립중도 22.8 g으로 ‘화성벼’보다 약간 더 무겁다. 도정특성은 ‘화성벼’보다 약간 좋은 편이고 쌀알 모양이 아주 둥근 단원형이며 맑고 투명하며 밥맛은 ‘화성벼’보다 우수하다. 불시출수는 안되는 편이고,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화성벼’와 같은 수준이다.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 결과 중도저항성을 보였고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K1, K2, K3)에는 강하나 오갈병 및 검은줄오갈병에 약하고 벼멸구 등 충해에는 감수성이다. 쌀수량성은 ’09~’11년 3개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 7개소에서 5.93 MT/ha로 ‘화성벼’보다 11% 증수되었으며, 이모작재배에서는 5.23 MT/ha로 ‘화성벼’ 대비 14%, 만식재배에서는 4.63 MT/ha로 ‘화성벼’ 대비 21% 증수하여 이모작 및 만식적응성이 높았다.
13.
2014.03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진상’은 공주대학교에서 2013년도에 육성한 고품질 저아밀로스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진상’은 중서부평야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출수기가 8월 11일로 ‘추청’보다 약 11일 빠른 중생종으로, 이삭길이는 19 cm로 ‘추청’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간장은 75.2 cm로 ‘추청’보다 짧다. 2.‘진상’의 정현비율은 81.2%로 ‘추청’과 비슷한 수준이며 현미길이와 폭이 각각 4.86 mm, 2.91 mm로 ‘추청’에 비해 약간 길고, 넓은 단원형 품종이다. 현미 천립중은 20.91 g 수준이며, 수량성은 457 kg/10a로 ‘추청’과 비슷하였다. 3.‘진상’은 중간찰벼로서 투명도가 중간 정도의 불투명 배유 특성이고, 알칼리 붕괴도는 6.4 정도이며, 아밀로스함량은 11.9%로 대조품종 19.1%보다 낮고, 도요 식미기로 측정한 밥 윤기치는 대조품종인 ‘추청’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