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제빵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은 제빵 산업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 활성글루텐(vital gluten)은 밀가루에 물을 첨가하여 전분을 제거한 후 글루텐만을 건조시킨 단백질이다. 품질이 낮은 밀가루에 활성글루텐을 첨가하면 반죽에 탄성과 신장성을 부여하여 제빵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현재 제빵 산업에서 활성글루텐이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이들의 화학적, 물리화학적 특성 및 품질 평가에 필요한 품질 파라미터들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총설에서는, 활성글루텐의 품질을 예측하기 위한 파라미터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밀 글루텐 단백질의 종류와 역할, 밀 반죽에서 형성되는 글루텐 네트워크, 밀가루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활성글루텐의 제조공정, 활성글루텐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마지막으로 활성글루텐의 물리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글루토피크(Glutopeak)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본 총설을 통해 반죽 리올로지 특성과 제빵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활성글루텐의 품질 파라미터를 이해하고, 제빵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느타리버섯은 시중의 재배기술이 발전하여 느타리와 큰느타리의 전체 생산 및 소비가 버섯전체생산의 약 50%를 차지하여 재배품종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UPOV 및 FTA 등의 문호개방에 따라 로열티 지불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육성이나 신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느타리버섯의 성장단계별 유전적 발현을 분석하기 위해 cDNA 라이브러리를 성장단계별 10단계로 구분하여 12,342 ESTs를 구축하였다. 기존에 등록된 29,211 EST와 함께 분석한 결과 contig 4,939로 40%를 보여주었다. 이것을 기능별로 분류하였을 때 생물학적 과정 (Biological process) 27%, 세포 요소 (Cellular component) 35%, 분자 기능 (Molecular function) 38%로 분포하였다. 생물학적 과정에서는 생리학적 과정과 세포 과정이 각각 50%와 46%, 세포 요소에서는 세포와 세포부분이 각각 35%, 분자 기능에서는 촉매활성과 결합력이 각각 44%와 40%를 차지하였다. 유전자군별로 다양한 발현 패턴을 보여주었으며 조직특이적 발현은 약 13%를 나타내었다.
원형느타리 재배농가에서 발생한 백색과 흑회색 변이체는 원형느타리1호에 비해 균사생장속도가 느리고 균총의 모양도 불규칙하였다. 색소변이체로부터 분리한 단포자의 유전표지인자를 분석한 결과 원형느타리1호의 단포자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 색소변이체는 원형느타리1호의 변이체임이 확인되었다. 백색변이체균주를 Mn이 첨가된 배지에서 배양한 결과 배지색소가 형성되었다. 색소변이체로부터 단포자를 분리하여 F1을 육성하여 자실체색의 후대유전양상을 분석한 결과, 백색변이체의 F1은 모두 백색이었으며, 흑회색 변이체의 F1은 대부분 모균주와 같은 흑회색의 자실색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아 색소변이는 후대(F1)로 유전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자실체색은 유색계통이 백색에 대해 우성인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백색변이체와 회색의 야생종과의 교배에 의해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자실체색은 버섯의 상품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형질 중 하나이며, 또한 버섯균의 유기물 분해력과 병이나 불량환경에 대한 저항성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자실체색이 진한 품종을 육성하는 연구는 버섯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자실체색 돌연변이체는 이러한 육종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는 버섯 중의 하나인 느타리 P. ostreatus는 먹물버섯이나 치마버섯과는 달리 실험실 수 준에서의 자실체 발생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 에서는 실험실에서 느타리버섯을 샤레를 이용하여 전 발 생과정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하였다. 샤레상의 배 양조건은 프라스틱 샤레 (60×15 mm)의 감자배지에서 균사를 접종한 후 빛이 없는 상태에서 배양한 뒤에, 균사의 환기상태, 균사표면의 상처, 빛 그리고 저온충격 등의 여러 환경요인들이 원기 및 자실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 하였다. 느타리의 최초 자실체 형성은 접종 이후 3주 내에 얻을 수도 있었으며, 균사접종 이후 10주 동안에 자실체의 형성은 균주에 따라서 76%에서 97%의 높은 빈도로 유도 될 수 있었다. 위와 같이 샤레상에서 자실체를 형성 할 수 있었으며, 정상적인 자실체의 성장을 위해서 빛은 필수적 이며, 환기도 필요하였다. 또한 균사의 상처 처리가 원기, 자실체 및 포자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균주에 따라서 크 게 차이가 났으며, 같은 균주라 하더라도 발생단계별 그 반 응의 차이도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들 자실체에서 수집된 담자포자는 발아가 가능하였다. 샤레상의 완전한 자실체 형성 방법은 느타리버섯의 생육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배조건의 시료 획득과 한 개의 배양 용기 내에서 버섯 발생의 전 단계를 관찰하고 분 석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
Seed dormancy is an important adaptive mechanism to protect seeds under the unfavorable environments. Unlike to wild type species, the seed dormancy trait of cultivated crops has been weakened by breeding programs during the domestication period. Weak seed dormancy often causes preharvest sprouting (PHS) problem in many cereal crops that result in significant economic loss. The seed dormancy is a quantitative trait loci (QTL) controlled by multiple genetic and environmental factors. So far, many QTLs for seed dormancy have been identified from rice and wheat as well as in the model plant Arabidopsis. Unveiling of QTL genes and complex mechanisms underlying seed dormancy is accelerated by the rapid progress of crop genomics. In the present study, we reviewed current status of research progress on the seed dormancy QTLs and correlated genes in Arabidopsis and cereal crops.
Abscisic acid (ABA) is a stress hormone that functions in abiotic stress adaptation in plants. Thus many efforts have been made to identify the molecular mechanisms of ABA signal transduction pathways. Recently there were big advances in understanding molecular mechanisms of ABA dependent expression. From the ABA receptors to the transcription factors, signaling components were discovered and the biological networks among the components were identified. In this review, we describe the ABA signaling components and the rice orthologues identified. These show that signaling network systems of ABA are highly conserved in dicot and monocot plants and we are able to manipulate the ABA signaling components to develop the abiotic stress tolerant crops.
일본의 초.중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문부성에서 발표하는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운영된다. 또한, 학교교육에서 평가는 초.중등학교의 지도요록을 위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의 평가는 크게 교과와 행동 및 성격의 2분야로 나눌 수 있다. 다시, 교과는 교과의 평정과 관점별 학습상황으로 나누어지며 각 교과는 5단계(소학교 1, 2학년은 3단계)로 평정한다. 또, 각 교과벼로 관점이 정해져 있고, 관점별 학습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국어과를 예로 들면, 언어에 관한 지식.이해, 표현능력(작문, 말하기), 이해능력(읽기, 듣기), 글씨쓰기, 국어에 관한 관심.태도로 세분화되어 있다. 뛰어난 관점은 +로 뒤떨어지는 점을 -로 평가한다. 따라서 교과의 평정은 우리나라와 같이 5단계이지만, 좀 더 세분화하여 평가한다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의 행동 및 성격의 평정도 뛰어난 것은 +로, 특히 지도를 요하는 것은 -로 평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