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과 재배에 가장 널리 이용되는 수형은 세장방추형으로 수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관 내부의 광환경이 불량해진다. 전정을 통한 부분적인 수관 변경은 이러한 문제점 개선의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관련하여 나무 중간의 수관 변경에 따른 수관 내 광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적절한 측지 관리 방법을 모색하고자 4.0 × 1.5m로 재식된 ‘감홍’/M.9을 대상으로 2년간 시험을 수행하였다. 처리 1은 측지를 짧게 단축하여 수관 폭을 좁게 만드는 것이었고, 처리 2는 측지를 유인하는 것이었으며, 처리 3은 대조구로 기존 세장방 추형의 수관을 유지했다. 1. 처리 1은 수관 하부로의 광투과율이 가장 높았고 기존 세장방추형에 비해 과중과 착색도가 높은 과실의 생산이 가능 했으며 높은 꽃눈 분화를 나타냈다. 2. 처리 2는 유인에 따라 가지의 중첩에 의한 음영 발생 증 가로 광투과율이 오히려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과실 착색의 저하를 초래하였다. 3. 따라서 광환경 개선과 하부의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가 장 효율적인 측지 관리 방법은 중간에 위치한 측지를 길이 50 cm 내로 단축 전정하여 수관 폭을 좁게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갈색날개매미충의 기계유유제 처리 방법별 부화율과 산란에 의한 사과 열매의 품질 변화에 대해 조사하였다. 기계유유제 처리 효과를 보면 기계유유제 20배를 도포한 것이 평균 0.57%로 가장 적은 부화율을 보였고, 분무한 가지에서는 평균 1%의 부화율을 보였다. 기계유유제를 50배 도포 처리시 부화율이 약 35%를 보인반면 분무처리는 약 77%를 보여 편차를 고려하면 무처리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홍로와 후지 품종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산란한 결과지와 산란되지 않은 결과지에 이듬해 사과 열매가 결실되어도 과실의 품질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또한 갈색날개매미충의 산란에 의한 가지의 부러짐도 없었고, 결과지 생육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This study was accomplish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night temperatures on the dark respiration and fruit quality of ‘Heukgoosul’ grape at ripening time. The weight of cluster and berry increased significantly at 20oC than 30oC in night temperature. The length and diameter of berry harvested from the 20oC and 25°C treatments also increased significantly. Bu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cluster length and diameter as well as the number of berries per cluster. When the amount of CO2 uptake was examined, the dark respiration decreased at 20°C in comparison with 30°C. On the other hand, the anthocyanin content of fruits harvested from the 20°C treatment was higher 38.8 μg·cm-2 than that of 30°C 27.7 μg·cm-2. Hunter’s value such as L(brightness), a(red chromaticity) and b(yellow chromaticity) showed the significance between 20°C and 30°C treatments. Soluble solid content and acidity of berry fruits harvested from the 20°C treatment increased respectively by 3.4 °Brix and 1.6 times. With consideration of the main characteristics of fruit harvested at 30°C, the sugar-acid ratio 72.6% was lowered and the color chart showed the low value 7.1, therefore, the overall fruit quality was deteriorated. When the production yield rates of first harvest 23.6% and second harvest 44.7% were compared, the 20°C treatment could move up the harvest time earlier.
개량일자형 수형과 웨이크만식 수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형으로 ‘캠벨얼리’와 같은 단초 전정형 품종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시험에서는 웨이크만식 수형과 개량일자형 수형에서의 노동시간과 노동 강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송이다듬기는 웨이크만식 수형에서 17.3 시간/10a, 개량일자형 수형에서 12.3/10a 시간이 소요되었다. 봉지씌우기는 웨이크만식 수형에서 10.1 시간/10a, 개량일자형 수형에서 8.2 시간/10a가 소요되었다. REBA index를 이용하여 송이다듬기와 봉지 씌우기의 노동강도를 확인한 결과 웨이크만식 수형에서 13점, 개량일자형 수형에서 8.6점을 나타내었다. 한편, 개량일자형 수형에서는 포도나무 신초들의 절간장과 절간굵기의 강한 생장도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개량일자 형 수형은 우리나라의 포도과원 생력화에 더욱 편리한 수형이다.
The table grape 'Hongisul' with strong cold and disease resistance has high sugar, low acidity and excellent palatability. However, this grape has a problem of poor coloring.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mprove the fruit color through leaf removal treatments in ‘Hongisul’ grapes. The leaf removal treatment involved removing 2 leaves and 4 leaves around the grape cluster at the start of veraison. The light exposure value of clusters increased 4 leaves removal clusters compared with those of the 2 leaves removal and non-treatment.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ambient temperature among the three treatments. The improved light exposure caused by leaf removal increased soluble solids content and the ratios of hunter a value (red) in the grape skins, while total acidity had decreased more in the leaf removal. These findings are expected to improve viticultural practices with the aim of producing red-colored grape.
본 연구는 30oC 이상 고온기 포도 착색장해를 경감하기 위하여 차광 정도에 따른 포도 광합성과 과실특성 및 품질과의 관계를 구명하고자 국내육성 ‘자랑’과 ‘흑보석’ 포도를 가지고 수행하였다.
1. ‘자랑’ 포도는 오전 10시 무처리 대비 차광 30%에서 오전에는 5.1 μmolCO2·m-2·s-1, 오후에는 9.4 μmolCO2·m-2·s-1 광합성률이 높아 오전부터 차광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으며, ‘흑보석’ 포도는 무처리 대비 오전 10시에 –3.1 μmolCO2·m-2·s-1로 광합성률이 저하하고, 오후에 7.6 μmolCO2·m-2·s-1 광합성률이 증가하여 오후 고온에서 30% 차광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광 30%와 50% 처리간에는 광합성률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2. ‘자랑’ 포도를 10시부터 17시까지 평균온도는 무처리 대비 30% 차광 엽온은 4.2oC, 50% 차광 엽온은 4.8oC 낮았으며, ‘흑보석’ 포도는 10시부터 16시까지 평균온도는 무처리 대비 30% 차광 엽온은 4.1oC, 50% 차광 엽온은 4.9oC 낮았다. 두 품종 모두 무처리와 차광 처리간의 범위는 4.8 ~ 4.9oC로 차광이 엽온 저하에 효과적이었으며, 차광처리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3. 과실 특성에 있어서는 ‘자랑’과 ‘흑보석’ 포도의 과실중, 당함량, 산도는 무처리구와 인공차광 처리구 간 유의성이 있었다. 하지만 과방길이, 직경, 과립수는 처리구 사이에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4. ‘자랑’ 포도 안토시아닌은 무처리 28.88 μg/cm2 대비 차광 30%가 42.8 μg/cm2로 1.5배 높았으며 명도(L)은 차광 처리에서 낮고, 적색도(a)는 무처리가 높으며, 황색도(b)는 차광 처리에서 낮으나, 차광처리 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흑보석’ 포도는 안토시아닌, 명도(L), 황색도(b)는 처리 간 유의성이 없었으나, 적색도(a)는 차광 30%에서 유의성을 보였으나, 차광 처리 간에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본시험은 포도 캠벨얼리의 광폭 비가림 설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광폭비가림은 비가림의 폭이 기존의 표준 비가림보다 30 cm 넓게 구성되어 있다. 비가림처리는 모두 대기온도보다 2~3oC 높게 나타났고 광 폭비가림하에서 일 평균온도는 0.5~1oC 정도표준 비가림 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대습도는 대기습도보다 15~20% 낮게 나타났으며 연차간 차이를 보였다. Pseudocecospora vitis 에 의해 발생하는 포도 갈색무늬병의 발생은 2012 년에는 광폭비가림이 표준비가림 보다 55.6% 적게 나타 났고 2013년에는 17.2% 적게 나타났다. 포도는 2년에 걸쳐 수확하였고 당함량, 산함량, 과립중, 과립크기 등 과실품질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처리간 차이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2013년에는 광폭비가림이 당함량이 0.4o Bx 높았고 산함량은 0.8%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광폭 비가림의 적용이 갈색무늬병의 발생 정도를 낮추고, 과실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시사한다.
과피색의 경우 정량적인 지표로서 주로 Hunter L*a*b* 값을 이용하나 이 값으로 과피색, 과실의 품질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포도 착색지수로서 제안된 CIRG(Color Index for Red Grapes) 값의 활용도를 평가하여 포도 착색의 객관적인 평가지수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포도가 착색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과립을 채취하여 과피색과 당도, 산도 등의 품질 인자를 측정하여, CIRG 값과의 상관을 분석하고 회귀식을 도출하였다. CIRG 값과 안토시아닌 함량은 CIRG 값이 증가함에 따라 안토시아닌 함량은 지수적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며, 결정계수는 ‘캠벌얼리’와 ‘흑보석’ 모두 0.8500 였다. CIRG 값과 당도는 ‘캠벌얼리’가 0.7758, ‘흑보석’이 0.7253으로 높은 결정계수를 나타냈으며, 산도 또한 각각 0.7279, 0.663으로 비교적 높은 결정계수 값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적색포도를 대상으로는 CIRG값이 Hunter L*a*b*값에 비해 과실품질을 추정하는데 있어 보다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년간 시비기준량을 설정하기 위해 포도 신품종(진옥, 홍이슬)의 각 부분의 양분흡수량을 4년간 조사하였다. 첫번째 해에는 다른 품종보다 진옥 품종의 뿌리 발달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2년 생장한 포도와 비교해 볼 때 3~4년 생장한 포도는 비슷한 비율의 양분을 흡수하였지만 약 30%의 양분이 과실로 배분되었다. 칼륨은 과실에 있어서 중요한 양분으로 과피와 과육에 건물중 대비 약 1%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마그네슘은 주로 엽병에 건물중 대비 약 1%로 집적되었다. 칼슘은 잎에 축적되었고(0.95%) 그 양은 잎의 질소함량(1.25%)과 비슷한 양이었다. 진옥 품종의 4년생 양분요구량은 질소 55.5g, 인산 7.7g, 칼륨 42.0g, 칼슘 34.6g, 마그네슘 11.1g으로 캠벨얼리 품종의 질소 57.4g, 인산 7.9g, 칼륨 44.4g, 칼슘37.3g, 마그네슘 12.2g 보다 적은양임을 알 수 있었다. 다른 품종에 비해서 홍이슬의 경우에는 적은양의 양분이 요구되었는데 낮은 발아율과 빈가지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재배적 조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시험은 주요 왜성대목인 M.26 과 M.9, 발근력이 낮은 O.3, 발근력이 높은 Mo.84 등 4 종류의 사과 대목 품종을 재료로 휘묻이 번식시 황화처리에 따른 발근 부위의 생리적 변화를 시기별로 각각 비교, 분석하여 부정근 발생에 관여하는 요인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휘묻이 번식시 대목별 발근율은 Mo.84가 가장 높았고, O.3가 가장 낮았다. 대목 별 휘묻이 전 후의 IAA함량은 황화 처리 전 발근력이 높은 Mo.84에서 가장 높았으나 휘묻이 일수가 경과할 수록 IAA 힘량 변화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반면 발근력이 기장 좋은 Mo.84의 ABA 함량은 휘묻이 처리 전 후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휘묻이 처리전에 비하여 처리후에서 ABA 함량은 모든 대목 품종에서 감소하였다. Boron의 함량은 발근율이 낮은 O.3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C/N율은 모든 대목들에서 발근율이 높은 Mo.84 대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대목의 휘묻이 처리에 따른 IAA 함량은 대목의 발근율에 미치는 주요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ABA 함량과 boron의 수준은 사과왜성대 목들의 발근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추정된다.
In this study, phenotypic distribution of 15 major fruit quality traits were analyzed using 252 progenies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Tano Red’ (seed) and ‘Ruby Seedless’ (seedless), to obtain basic data for improving the breeding efficiency of grapevine cultivars. Berry skin color was dark red-violet in 46.4% of the progenies, which is the color of ‘Tano Red’ and ‘Ruby Seedless’, and berry shape was elliptic in 48.4%. Most of the progenies were very juicy with soft flesh, and closely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Tano Red’. Seeds were well developed in 67.1% of the progenies, rudimentary in 30.1%, and 2.8% were seedless, with seed weight being less than 0.15 g in 84.9% of the progenies. Among the 15 fruit quality traits assessed, bunch density, ease of berry detachment from pedicel, berry weight, berry seed number, berry longitudinal diameter, berry transverse diameter, berry soluble solids, and berry acidity showed normal distributions. Heritability of berry weight, berry longitudinal diameter, berry transverse diameter, berry soluble solids, and berry acidity was 0.89, 0.82, 0.78, 0.86, and 0.93, respectively. Berry weigh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ed weight (r = 0.486**), presence of seeds (r = 0.483**), and seed number (r = 0.211**). Seed weight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presence of seeds (r = 0.607**) and seed number (r = 0.725**). In addition, presence of seed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ed number (r = 0.319**). These results could be useful for the identification of quantitative trait loci associated with fruit quality to assist in grapevine breeding.
For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among blueberry cultivars, the growth period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in 28 blueberry cultivars, and cluster analysis using the SAS program was conducted based on the morphological data. The harvest period was later and longer in rabbiteye blueberry cultivars (Austin, Brightwell, Powderblue, Southland, Tifblue) than in highbush blueberry cultivars. The L/D ratio of flower was more than 2.0 in the Austin, Brightwell, Powderblue, Southland, Tifblue, and Brigitta cultivars, and this could be disadvantageous for pollination. The 28 blueberry cultivars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by the cluster analysis based on growth period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Group I included rabbiteye blueberries and Group II included highbush blueberries. However, the northern, southern, and half-highbush blueberry cultivars were not differentiated.
Shoot and the fruit growth characteristics of ‘Campbell Early’ grape cultivar were investigated after vine thinning using the main branch leader. Before vine thinning, branch diameter was 11.8 ㎜, but it decreased to 9.3 ㎜ after vine thinning. The number of shoots per vine increased to 55.9-64.5 after vine thinning. The number of fruit clusters per shoot was higher (1.5-1.75) in the vine thinning plot than in the control (0.8). Consequently, the number of clusters per vine was 98.1–106.5 in the vine thinning plot, while that in the control was 24.4-28.0. However, soluble sugar content (SSC) and tartaric acidity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control and the vine thinning plot. The proportion of >351 g fruit cluster weight after vine thinning (81.0%)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32.5%). These results imply that fruit quality based on the variation in cluster weight and fruit yield was enhanced by vine thinning using the main branch leader.
국내에 다양한 블루베리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나 품종 도입이 묘목업자들에 의해 주도됨으로써 정확한 품종의 판별이 어렵고 구입한 품종의 특성이 상이하여 재배자들이 고충을 겪는 일이 많아 국내 도입된 블루베리 품종의 형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블루베리 신초 마디의 길이는 대부분 품종이 10~20mm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 하이부쉬블루베리 품종 계통의 마디가 길고 래빗아이블루베리 품종의 마디가 짧은 편으로 나타났으나 품종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타나 일관적인 특성으로 볼 수는 없었다. 잎의 종경은 품종에 따라 3~8cm으로 나타났으며, 횡경은 1~4cm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잎은 하이부쉬블루베리의 경우 짙고 빛나는 왁스층을 띄는 녹색을 띄는 특징을 지닌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래빗아이블루베리나 남부 하이부쉬블루베리의 경우에는 하얀 분가루가 있는 듯한 연녹색 잎색을 띄는 특징을 보였으나 품종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하이부쉬블루베리의 경우 화기의 색은 하얀색이 대부분이었으며 래빗아이블루베리 계통은 붉은색을 띄는 것이 많았으며 그 종간교잡종인 남부 하이부쉬블루베리에서도 붉은색을 띄는 품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기의 종경은 대부분 5~9mm, 횡경은 8~13mm로 나타났으며 화관 크기는 2~6mm로 다양하게 조사되었다. 과실의 무게는 품종에 따라 1~3g으로 나타났으며 과실의 종경은 14~20mm, 횡경은 10~15mm으로 나타났다. 과실의 경도는 0.4~0.6N으로 대부분은 0.5~0.6N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당도는 11~16oBrix으로 조사되었으나, 대부분 품종의 당도는 11~12oBrix로 나타났다. 과실의 산도는 0.3~1.3%로 ‘Bladen’, ‘Duke’, ‘Friendship’, ‘Georgiagem’, ‘Northsky’, ‘Polaris’가 산도 0.3%로 가장 낮아 반수고 하이부쉬블루베리 품종의 산도가 대부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확기는 북부 하이부쉬블루베리 조생종인 ‘Weymouth’가 5월 23로 가장 빨랐으며 래빗아이블루베리인 ‘Tifblue’와 ‘Southland’의 수확이 8월 초순으로 가장 늦었다. 수확 기간은 짧게는 2주일부터 길게는 품종에 따라 7주 정도가 소요되었다. 이와 같이 블루베리 품종별 형태적 특성 조사를 군집 분석한 결과, 종에 따른 차이는 항목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였으나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아 형태적 차이에 따른 품종의 구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품종 구분을 위해서는 형태적 특성 외에 분자 마커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에 다양한 블루베리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나 품종 도입이 묘목업자들에 의해 주도됨으로써 정확한 품종의 판별이 어렵고 구입한 품종의 특성이 상이하여 재배자들이 고충을 겪는 일이 많아 국내 도입된 블루베리 품종의 형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블루베리 신초 마디의 길이는 대부분 품종이 10~20mm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 하이부쉬블루베리 품종 계통의 마디가 길고 래빗아이블루베리 품종의 마디가 짧은 편으로 나타났으나 품종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타나 일관적인 특성으로 볼 수는 없었다. 잎의 종경은 품종에 따라 3~8cm으로 나타났으며, 횡경은 1~4cm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잎은 하이부쉬블루베리의 경우 짙고 빛나는 왁스층을 띄는 녹색을 띄는 특징을 지닌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래빗아이블루베리나 남부 하이부쉬블루베리의 경우에는 하얀 분가루가 있는 듯한 연녹색 잎색을 띄는 특징을 보였으나 품종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하이부쉬블루베리의 경우 화기의 색은 하얀색이 대부분이었으며 래빗아이블루베리 계통은 붉은색을 띄는 것이 많았으며 그 종간교잡종인 남부 하이부쉬블루베리에서도 붉은색을 띄는 품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기의 종경은 대부분 5~9mm, 횡경은 8~13mm로 나타났으며 화관 크기는 2~6mm로 다양하게 조사되었다. 과실의 무게는 품종에 따라 1~3g으로 나타났으며 과실의 종경은 14~20mm, 횡경은 10~15mm으로 나타났다. 과실의 경도는 0.4~0.6N으로 대부분은 0.5~0.6N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당도는 11~16oBrix으로 조사되었으나, 대부분 품종의 당도는 11~12oBrix로 나타났다. 과실의 산도는 0.3~1.3%로 ‘Bladen’, ‘Duke’, ‘Friendship’, ‘Georgiagem’, ‘Northsky’, ‘Polaris’가 산도 0.3%로 가장 낮아 반수고 하이부쉬블루베리 품종의 산도가 대부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확기는 북부 하이부쉬블루베리 조생종인 ‘Weymouth’가 5월 23로 가장 빨랐으며 래빗아이블루베리인 ‘Tifblue’와 ‘Southland’의 수확이 8월 초순으로 가장 늦었다. 수확 기간은 짧게는 2주일부터 길게는 품종에 따라 7주 정도가 소요되었다. 이와 같이 블루베리 품종별 형태적 특성 조사를 군집 분석한 결과, 종에 따른 차이는 항목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였으나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아 형태적 차이에 따른 품종의 구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품종 구분을 위해서는 형태적 특성 외에 분자 마커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포도 송이다듬기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므로 노동력을 감 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송이다듬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연 구를 수행하였다. 포도의 송이다듬기 기술은 지경솎기가 알솎 기에 비하여 작업효율성이 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실 품질은 지경솎기 및 알솎기가 무처리구보다 과방과 과립수가 적지만 가용성 고형물은 높고, 산도는 낮게 나타났으며 압상률 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이다듬기에 의한 포도의 송이 품질 균일도를 조사하기 위해 송이의 기부, 중간 및 선단 부분의 가용 성 고형물 함량과 산도를 측정한 결과 350~450 g의 과방중을 가진 포도송이가 송이 내 위치에 따른 품질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전 연구에서 포도 품종별 및 부위별 생리활성 물질을 분석한 결과 MBA 품종의 송이줄기 부위에서 transresveratrol 함량이 다른 품종에 비해 수십배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포도주 제조 시 버려지는 비가식 부위인 송이줄기 를 농도별로 첨가해 발효 중 발효액 및 포도주의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하였다. 송이줄기 첨가량에 따른 발효액의 발효 중 적색도, 총안토시안 함량, 총폴리페놀 및 탄닌 함량은 발효후기로 갈수록 송이줄기 첨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 하였고, 포도주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포도주의 휘발산 함량은 송이줄기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발효액 및 포도주의 폴리페놀 성분을 분석 한 결과 catechin(8.16∼23.08 mg/L)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gallic acid(2.32∼3.28 mg/L), trans-resveratrol(1.38∼3.27 mg/L)및 ferulic acid(1.51∼1.59 mg/L) 순서로 함량이 높았 다. MBA 포도주의 항산화활성을 DPPH IC50로 측정한 결과 송이줄기 함량에 비례해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송이줄기 5% 첨가한 포도주(12 mg/L)는 ascorbic acid의 DPPH IC50 (67 mg/L)보다 낮은 농도에서 높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 다.
2배체 유핵(seeded) 포도 품종에 개화 14일 전(14 DBF, days before flowering) 지베렐린을 1차 처리하면 무핵 (seedless) 과립의 생장이 유도되고, 무핵 과립의 비대를 위해 개화 14일 후(14 DAF, days after flowering) 지베렐린을 2차 처리하면 종자는 없지만 과립은 정상적으로 비대 된 씨 없는 포도가 생산된다. 수량과 직결되는 과립 비대는 지베렐린 2차 처리에 의한 효과라고 알려져 있으며 지베렐린 처리에 의한 과립 비대와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진행 되고 있다. 그러나 무핵과를 유도하기 위해 개화 전 지베렐린을 한 번 처리한 경우에도 무처리구에 비해 씨방과 자 방이 비대되며 화분관 신장이 저해되어 수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배체 유 핵인 ‘탐나라 (Vitis spp.)’ 품종에 개화 14일 전 지베렐린을 처리하여, 개화 전 지베렐린 처리가 포도 꽃과 자방 발달 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개화 7일 전부터 개화 2일 전까지, 무처리구의 자방은 종적으로는 지속적으 로 신장하였고 횡적 생장 속도는 감소하였다. 반면, 지베렐린 처리구에서는 종적, 횡적 생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 여 자방 크기가 무처리구에 비해 약 10% 증가하였다. 화관이 벗겨진 개화부터 개화 2일 후까지, 지베렐린 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20% 이상 자방이 비대되었으며, 개화 5일 후에는 30% 이상 자방의 크기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지베렐린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생장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pedicle도, 만개 7일 전부터 지베렐린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40% 이상 빠르게 신장되는 것을 관찰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개화 전 지베렐린 처리가 자방뿐만 아니라, pedicle의 신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베렐린 1차 처리 에 의한 자방 비대와 pedicle의 신장 효과는 개화 후 9일째에 감소되었다. 이 시기는 지베렐린 처리에 의한 생장 촉 진 효과가 사라지면서 동시에 무처리구의 수정된 배(embryo)에서 지베렐린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시점임을 시사 한다. 이상의 관찰을 통해, 지베렐린 1차 처리에 의해서도 포도 꽃과 자방의 발달이 촉진됨을 알 수 있었으며, 지베 렐린 처리에 의한 씨방과 자방의 조기 발달이 수분 후 화분관 신장 환경에 영향을 끼쳐 화분관 신장이 저해됨을 추 정할 수 있었다
무핵 포도 품종 육성 시, 주요 교배친으로 사용되는 무핵 품종 20점의 유연관계를 분석 하고, 무핵 형질과 연관된 P3_VvAGL11 마커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SSR 마커 30종을 이용한 결과 218개의 대립인자가 확인되었고, 마커 당 대립인자 수는 평균 7.3개였다. PIC (Polymorphism information contents) 값은 SSR 마커에 따라 0.052에서 0.883으로 나타났고 평균 값은 0.442이었다. 또한 P3_VvAGL11 마커를 이용하여 포도 무핵 유전자원 20 점을 분석한 결과 ‘Sultanina’와 ‘Kishmish Chernyi’ 품종으로부터 유래한 18개 무핵 품종에서 무핵 특성 특이적인 밴드가 증폭되었다. 선발된 218개의 다형성 밴드를 이용하여 UPGMA 군집분석한 결과 유사도 지수 0.722를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각 그룹은 교배친으로 사용된 품종들의 유전적 background에 유럽종(V. vinifera), 미국종(V. labrusca), 그리고 이들의 종간교잡종인 V. labruscana의 비율에 따른 분류와 일치하였다. 품종 간 유전적 유사도는 0.592에서 0.844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평균 유사도 지수는 0.715였다. 가장 높은 유사도 지수를 나타낸 것은 ‘Emerald Seedless’와 ‘Ruby Seedless’ 품종 간이었고, 가장 낮은 유사도 지수를 나타낸 것은 ‘Beauty Seedless’와 ‘Honey Seedless’ 품종 간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무핵 포도 품종 육성 시, 유전적 background가 다양한 양친 선정 및 무핵 교배 실생 조기 선발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During 2005~2009, current status on the occurrence and the management of the major disease, insect and mite pests were investigated in the non-chemical or organic cultured apple orchards in Korea. Numbers of certified organic or non-chemical apple orchards increased from 14 in 2005 to 78 in 2008. Severe damages on leaves and fruits were caused by the several diseases such as marssonina blotch, bitter rot, white rot, sooty blotch and flyspeck, and the several insect pests such as apple leaf-curling aphid, woolly apple aphid, oriental fruit moth and peach fruit moth on the almost certified organic or non-chemical pest control orchards. About 10 and 18 environmental-friendly materials were used to control diseases and insect or mite pests, respectively. But, lime sulfur and bordeaux mixture to diseases and machine oil, plant oil mixed with egg yolk, and pheromone mating disruptions to insect pests were effective under the adequate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