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developed a new oyster mushroom cultivar named 'Dawon-tari', which has a longer stipe and higher yield than those of ‘sootari’.‘Dawon-tari’ was crossed by mating monokaryons isolated from ‘Sootari’ and ‘Daejang2ho’. The optimal temperature for mycelial growth was determined to be 20~25°C on potato dextrose agar medium, while the optimal temperatures for primordia formation and fruiting body growth were 15~17°C on a sawdust substrate. During bottle cultivation, the mycelial growth phase required approximately 26 days. Additionally, primordia formation required 5 days, and fruiting body growth took 4 days. The fruiting bodies exhibited a shallow funnel shape; were grayishbrown; and the stipes were characterized by a long, thin structure. The yield of fruiting bodies was 185 g per 1,100 mL bottle, which was 5% higher than that of ‘Sootari’.
팽이(Flammulina velutipes)는 주름버섯목(Agaricales), 뽕나무버섯과(Physalacriaceae)에 속하는 담자균류로서, 국내 생산량은 연간 31,818톤(‘19)으로 전체 생산량의 약 18%이며 버섯 전체 수출액의 약 36%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다. 그러나 국내 재배되고 있는 팽이 국산품종의 비중이 31.6%(20´)로 매우 낮으므로 국제 경쟁력이 우수한 국내육성 품종확보가 필요하며 수출 버섯으로서 보다 품질이 우수한 품종 육성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백승’과 ‘우리1호’의 단핵 균주를 확보하여 mon-mon교잡을 통해 ‘설한’ 품종을 육 성하였다. 균사배양 특성은 25 ̊C에서 균사생장이 가장 좋았으며 20, 25 ̊C에서 대조품종보다 균사 생장속도가 빨랐다. 병재배 시 배양 최적온도는 15~17 ̊C로 배지온도가 20 ̊C이상 되지 않게 관리해야하며 생육온도는 7~8 ̊C로 대조품종에 비해 다소 높다. 또한 자실체 수량은 병당 (850 mL) 226.5±8.0 g으로 대조품종에 비해 18.4% 증수 하였으며 초발이일수가 2일 빨라 전체적인 생육기간이 단축되었다. 또한 설한의 외형은 대조품종보다 갓이 작고 대는 굵었으며 갓 색이 더 밝았다. 대치배양과 유전적 다형성 검정 결과, 설한이 다른 흰색 품종들과 유전적으로 구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양송이 품종의 개발은 1980년대에 개발된 방법에 의존하여 진행되고 있다.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교정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고, 이 기술을 버섯 육종에도 적용하기 위하여 진행된 이 연구에서는, CRISPR/Cas9 활용에 필수적인 원형질체 분리 효율을 1.0 × 10 8 /mL까지 안정적으로 끌어올렸고, spermidine을 이용하여PEG 형질전환의 효율 또한 기존 방법에 비해 100배가량 끌어올렸음을 보고한다.
본 논문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5학년 아동 11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메트로놈 소리에 대한 손가락 태핑 반응을 측정하여 청각-운동 동조화 능력의 발달적 측면을 연구하였다. 실험 결과 5학년으로 갈수록 응답 정확도가 증가하였으며, 학년별 차이는 BPM 120 빠르기 (500ms 시간 간격)에서 가장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5학년으로 갈수록 자극과 응답 간 시간 차이가 줄어들고 응답 변화도가 낮아졌다. 또한 3년 이상 악기 교육을 받은 3, 4학년 아동의 경우 BPM 120 빠르기에서 유의미하게 더 일관된 응답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최초로 한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규칙적 리듬에 대한 운동 반응을 측정하였으며, 실험 결과 초등학생은 BPM 120 빠르기를 중심으로 청각- 운동 동조화 능력이 발달하며 악기 훈련이 이 발달을 더 촉진하는 것을 보여준다. 언어 처리에서도 대략 500ms 간격의 시간적 규칙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언어 장애 아동의 경우 이 간격에 대한 태핑 반응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음악 교육을 통한 태핑 능력의 향상이 언어 처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 적 : 본 연구는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 도자 절제술(Radio Frequency Catheter Ablation, RFCA)의 3D mapping 기법과의 최적의 영상 융합을 위해 우심방과 폐정맥을 한 번의 호흡정지로 혈관 조영을 할 수 있는 PV-CMRA(Pulmonary vein-Cardiovascular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검사법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PV-CMRA를 시행한 심방세동 환자 50명(남성 36명, 여성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3.0T 자기공명영상장치(Achieva Philips Medical System, Netherlands)와 32Channel SENSE torso-cardiac coil을 사용하였고, Test bolus injection 후 우심방에 관심영역을 설정하여 신호강도 곡선에서 조영제 Peak time(sec)을 구한 후, 검사 시작 시간과 Dynamic scan수를 정하였고, 조영제는 자동주입기로 매글루민 가도테레이트(meglumine gadoterate, DotaremⓇ)와 생리식염수 60ml를 각각 3.0ml/sec로 오른팔 주정맥에 주입하여 4D time-resolved MR angiography with keyhole(4D-TRAK)기법을 이용하여 PV-CMRA 영상을 획득하였다. 획득된 영상은 협업 과정을 통해 RFCA 3D mapping 기법의 융합 영상과 비교하였다. 통계학적인 검정은 SPSS 21.0(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해 조영제 Peak time의 변환 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우심방과 폐정맥의 신호강도 값과 환자의 나이, 성별, BMI, 최고, 최저혈압(mmHg), HR(Heart Rate) 측정치와 상관분석(p<0.05)을 하였고, PV-CMRA 영상과 3D mapping 영상의 만족도를 각각 5점 척도로 정성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우심방 조영제 Peak time은 6.5sec이고, 우심방 신호강도 값과의 Pearson 상관분석 결과는 성별(r=-0.043, p=0.765), 나이(r=0.270, p=0.058), BMI(r=-0.003, p=0.981), 최고혈압(r=-0.122, p=0.400), 최저혈압(r=-0.035, p=0.809), HR(r=0.061, p=0.672)로 나타났고, 폐정맥 신호강도 값과의 Pearson 상관분석 결과는 성별(r=-0.186, p=0.197), 나이(r=0.116, p=0.423), BMI(r=0.082, p=0.569), 최고혈압(r=0.107, p=0.459), 최저혈압(r=0.151, p=0.294), HR(r=0.061, p=0.673)은 유의한(p<0.05) 차이가 없음을 알았다. PV-CMRA 영상과 3D mapping 영상의 정성적 분석결과는 유의한 (p<0.05) 차이를 나타냈다.
결 론 : PV-CMRA 검사는 조영제 Peak time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인자가 없으므로, 한 번의 호흡정지로 조영제 주입속도와 검사시작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우심방의 영상을 획득하고 Dynamic scan 수를 조절하여 폐정맥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영상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3D mapping 기법과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영상 융합을 조합하면, 기존 PV-CT와 PV-CMR을 대체 및 보완 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써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유기 포도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이마점애매미충(Arboridia maculifrons), 이슬애매미충(A. maculifrons), 검은볼애매미충(A. nigrigena)의 발생이 늘어나고, 농가에서 방제의 어려움을 격고 있다. 애매미충류는 포도잎을 가해하는 노린재목 흡즙성 해충으로 약충과 성충 모두 엽록소를 파괴하기 때문에 광합성효율을 떨어뜨리고, 당·산도 함량 및 착색 등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미소해충 중의 하나이다.
애매미충류의 친환경적인 방제를 위해 완전 비가림하우스에서 접착트랩 색에 대한 유인효과를 검정하였다. 검정결과 yellow>blue,purple,white>red 순으로 유인반응을 보였다
실내에서 모니터링 상자를 이용한 LED(Light emitting diode) 반응은 white> green>blue>yellow>red 순으로 유인 반응을 보였으며, 포장시험에서도 white의 효과가 인정되어 일몰후 1시간, 일몰후 2시간, 19~21시로 나누어 야간 시간대별 LED 유인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야간온도가 25℃이상에서 유인효과가 인정되었으며, 20℃이하에서는 유인효과가 없었다. 이는 미소해충이 운동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가 기온과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노지 포도재배는 강우에 직접 노출되어 열과와 병 발생이 많아진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간이 비가림 재배이지만, 이것 역시 열과와 병 발생을 예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간이비가림 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완전하게 강우를 차단하면서 자연적인 환기가 가능한 비가림 시설을 개발하여 적설하중과 풍하중을 내재해 규격에 맞추었다. 개선된 비가림 시설의 특성을 검증 하기 위해서 100m2 규모의 시설을 설치한 다음 관행 비 가림 시설과 시설 내외부 온도 분포와 그에 따른 포도 캠벨얼리의 품질, 갈반병 발생 및 열과율 등을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관행 비가림 시설과 개선된 비가림 시설의 온도 조사 결과 외기온이 34oC 이상일 경우 시설 내부온도가 관행 최대 40.7oC, 개선 시설은 37.4oC로 측정되어 개선 시설이 3정도 낮았고, 32oC 이하에서는 관행과 개선 시설 간에 온도 차이가 없었다. 과실 품질은 개선된 비가림 시설이 관행 비가림 시설보다 당도와 상품과율이 높았다. 개선된 비가림 시설이 관행에 비해 열과율과 갈반병 발병율이 현저히 낮았다.
본 연구는 30oC 이상 고온기 포도 착색장해를 경감하기 위하여 차광 정도에 따른 포도 광합성과 과실특성 및 품질과의 관계를 구명하고자 국내육성 ‘자랑’과 ‘흑보석’ 포도를 가지고 수행하였다.
1. ‘자랑’ 포도는 오전 10시 무처리 대비 차광 30%에서 오전에는 5.1 μmolCO2·m-2·s-1, 오후에는 9.4 μmolCO2·m-2·s-1 광합성률이 높아 오전부터 차광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으며, ‘흑보석’ 포도는 무처리 대비 오전 10시에 –3.1 μmolCO2·m-2·s-1로 광합성률이 저하하고, 오후에 7.6 μmolCO2·m-2·s-1 광합성률이 증가하여 오후 고온에서 30% 차광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광 30%와 50% 처리간에는 광합성률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2. ‘자랑’ 포도를 10시부터 17시까지 평균온도는 무처리 대비 30% 차광 엽온은 4.2oC, 50% 차광 엽온은 4.8oC 낮았으며, ‘흑보석’ 포도는 10시부터 16시까지 평균온도는 무처리 대비 30% 차광 엽온은 4.1oC, 50% 차광 엽온은 4.9oC 낮았다. 두 품종 모두 무처리와 차광 처리간의 범위는 4.8 ~ 4.9oC로 차광이 엽온 저하에 효과적이었으며, 차광처리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3. 과실 특성에 있어서는 ‘자랑’과 ‘흑보석’ 포도의 과실중, 당함량, 산도는 무처리구와 인공차광 처리구 간 유의성이 있었다. 하지만 과방길이, 직경, 과립수는 처리구 사이에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4. ‘자랑’ 포도 안토시아닌은 무처리 28.88 μg/cm2 대비 차광 30%가 42.8 μg/cm2로 1.5배 높았으며 명도(L)은 차광 처리에서 낮고, 적색도(a)는 무처리가 높으며, 황색도(b)는 차광 처리에서 낮으나, 차광처리 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흑보석’ 포도는 안토시아닌, 명도(L), 황색도(b)는 처리 간 유의성이 없었으나, 적색도(a)는 차광 30%에서 유의성을 보였으나, 차광 처리 간에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목 적 :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MRCP)에서 관상면(Coronal plane) 확산강조영상의 프로토콜 적용을 위한 최적의 b-value 값을 영상분석으로 산출하고, 축상면(Axial plane) 확산강조영상과의 비교를 통해 관상면 확산강조영상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 검사를 시행한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사용장비는 3.0T 초전도 자기공명영상장치(Achieva, Philips medical system) 장비와 32-channel SENSE Cardiac coil을 사용하였다. 영상은 b-value(0s/mm², 400s/mm², 800s/mm²)값을 다르게 하여 관상면 single-shot echo-planar diffusion weighted image(SSEPDWI)로 획득하였다. 영상획득의 매개변수는 TR/TE : 1280/ 60msec, Slice Thickness/Gap : 5/2mm, FOV : 220x220x220mm³, Matrix : 92x124, NEX : 3, EPI factor : 33, Acquisition Time : 3min로 하여 조영 후 영상을 얻었다. 관상면 확산강조영상을 Philips사의 EWS(Extended MR workspace 2.6.3.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b-value 마다 총담관 및 담낭과 주변조직인 간 실질의 신호강도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신호 대 잡음 비, 대조도 대 잡음 비를 산출하였다. 더불어 현성확산계수 영상(ADC map)을 통해 정량적 분석과 함께 정성적 분석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PSS v12.k을 사용하여 ANOVA와 Pair T-test 통해 검증하였다.
결 과 : 관상면 확산강조영상의 b-value가 증가함에 따라 총담관과 담낭의 경우 대체적으로 신호 대 잡음 비, 대조도 대 잡음 비, 현성확산계수는 감소하였다. 그러나 총담관 종양과 담낭 결석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b-0와 b-400의 차이가 적었으며 일부에서는 b-400이 더 높게 나왔다. 신호 대 잡음 비 평균값은 b-0에서 담낭이 407.9로 가장 컸으며 b-400에서는 이보다 조금 낮은 304.0이 나왔다. 대조도 대 잡음 비에서는 b-400과 b-800에서 큰 차이를 보였으며, b-800보다는 b-400이 더 높게 나왔다. 현성확산계수 평균값은 b-value 값이 증가할수록 ADC 평균값은 약간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b-0는 확산경사자장이 인가되지 않은 영상이므로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b-800보다 b-400의 신호강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에서 관상면 확산강조영상은 총담관, 췌관 및 담낭 등의 해부학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양의 진단을 다양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적정한 b-value값이 적용 된다면 축상면 확산강조영상과 함께 기타 복부검사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기에 관상면 확산강조영상의 프로토콜 적용은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