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 1 kg 봉지재배를 통해 살균배지의 주요 화학성과 2주기까지의 버섯 수량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버섯 수확량은 pH, 총질소 함량, CN율과 2차 함수식에서 매우 높은 상관을 보였다. pH는 4.9~5.0의 범위에서, 총 질소량은 2.0~2.2%에서, CN율은 20~22.5에서 가장 높은 수량성을 보였다. 1주기 버섯은 pH, 총질소량 및 CN율과 높은 상관을 보였고 2주기 버섯은 CN율 외에는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수량합계가 1주기 수량보다 3종의 화학성과의 관계에서 모두 더 높은 상관이 나타났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 배지의 pH, 총질소 함량 및 CN율은 전 수확기간에 걸쳐서 버섯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산느타리 배지재료별 적정 혼합비율을 구명하기 위하여 1 kg 봉지재배를 통해 배지의 화학성과 2주기까지의 버섯 수량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1주기 버섯 수확량은 총 질소량과 상관을 보였는데, 총 질소량 1.1% 부근에서 최대 의 수량을 보였고 그보다 질소량이 적거나 많은 경우 수 량이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2주기 버섯 수확량은 총질소, 총탄소, C/N율 등 여러 가지 화학성과 높은 상관을 보였는데, 질소함량 1% 이상의 구간에서 질소함량이 높을수록, 탄소함량 13% 이상의 구간에서 탄소함량이 높을수록 수량이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산느타리 재배시 혼합배지의 질소함량이 1.1% 정도인 경우 1주기 버섯수량이 가장 높았고, 2주기 수량은 질소와 탄소의 함량이 높은 배지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다만, 면실피가 다량 첨가된 배지에서 대두박과 케이폭박이 합계 20% 첨가되면 버섯 발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결구상추는 국내에서 17년 기준 825㏊가 재배되고 강원도 재배면적은 168㏊로 전국 2위이다. 하지만 발생 병해충 및 방제방법에 대한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강원도 신소득 작물인 결구상추(학명 : Lactuca sativa var. capitata)에 발생하여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충의 종류 및 재배 작기 별 발생양상과 피해증상에 대해 영농현장에 알리고자 2017년~2018년 4월부터 9월까지 홍천 등 3개 지역 결구상추 주산지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주요 병해충으로는 무름병, 균핵병,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발생하였다. 봄 재배에서는 무름병과 균핵병이 6월 상~중순에, 가을 재배에서는 무름병이 9월 중순과 10월 상순에 발생하였다. 피해증상으로는 무름병은 결구포기전체가 물러 썩으면서 심한 악취가 났으며, 균핵병은 땅과 닿는 부분에 수침상의 병반이 생기면서 균핵이 발생하였다.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은 가을재배 시 발생이 많았다. 특히 9월 상~중순에는 발생한 파밤나방 유충에 의해 결구상추의 상품가치가 떨어져 농가피해가 심하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춘천지역 농가 및 강원도농업기술원 내 시험포장에서 반촉성재배토마토(2~6월)에서 트랩을 이용한 주요 해충의 발생밀도와 천적 등을 이 용한 방제효과를 조사 하였다.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와 유기농자재의 천적곤충에 대한 독성평가도 수행하였다. 반촉성재배 시 발생되는 주요 해충은 온실가루이(Trialeurodes vaporariorum)와 총채벌레류이었다. 온실가루이의 경우 4월 중순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5 월 중순 이후 발생이 증가하였고, 총채벌레류는 4월 상순 경 발생을 시작하여 6월 이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독성약제 선발시험을 통해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의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과 미끌애꽃노린재에 대해 60% 이하의 독성을 보이는 살충제 1종(spiromesifen SC), 살균제 1종(cyazofamid SC) 및 님 추출물이 함유된 유기농자재 외 1종을 선발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제시한 천적중심 관리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면 토마토 반촉성 시설재배 시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climatic elements on potato yield and create a model for estimating the potato yield. We used 35 yield data of Sumi variety produced in mulching cultivation from 17 regions over 11 years. According to the results, some climatic elements showed significant level of correlation coefficient with marketable yield of potato. Totally 22 items of climatic elements appeared to be significant. Especially precipitation for 20 days after planting (Prec_1 & 2), relative humidity during 11~20 days after planting (RH_2), precipitation for 20 days before harvest (Prec_9 & 10), sunshine hours during 50~41 days before harvest (SH_6) and 20 days before harvest (SH_9 & 10), and days of rain during 10 days before harvest (DR_10) were highly significant in quadratic regression analysis. 22 items of predicted yield (Yi=aXi 2 +bXi+c) were induced from the 22 items of climatic elements (step 1).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predicted yields and marketable yield were stepwised using SPSS, statistical program, and we selected a model (step 2), in which 4 items of independent variables (Yi) were used. Subsequently the Yi were replaced with the equation in step 1, aXi 2 +bXi+c. Finally we derived the model to predict the marketable yield of potato as below. Y = -336×DR_10 2 + 854×DR_10 – 0.422×Prec_9 2 + 43.3×Prec_9 – 0.0414×RH_2 2 + 46.2×RH_2 – 0.0102×Prec_2 2 – 7.00×Prec_2 – 10039
1980년부터 2012년까지의 전국 92개소의 기상청 기상자료를 수집하고 전국의 감자 지역적응시험 성적을 수집하였다. 이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기상요소가 감자수량에 미쳤던영향을 평가하고 기상자료를 활용, 감자 수량을 예측해 보고자 하였다. 노지 무피복 재배 수미감자를 대상으로 전국17지역의 86개 지역적응시험 성적을 추출하여 해당지역의기상요소들간 상관계수를 조사한 결과, 감자의 상서수량은파종일부터 50일간의 평균기온, 최고기온 및 일교차와 고도의 상관이 나타났고, 수확 50일전부터 수확일까지의 최고기온과도 고도의 상관이 있었으며, 수확 30일전부터 10일전까지의 강수량, 상대습도, 일조시간 및 강수일수도 높은 상관이 나타났다. 이들 시기별 기상요소들과 감자 상서수량간의 관계를 통계분석 프로그램 SAS를 이용하여 단계분석(Stepwise)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감자 수량예측 모형을 얻을수 있었다.감자는 품종마다 기상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기상 이외에도 토양, 비료, 재배방법 등 여러가지 가능한 요인들이 존재하므로 이 모형만으로 우리나라 지역별 감자수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겠으나,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농업기술개발을 위한 지역별 감자 파종적기 재설정, 재배적지 탐색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