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느타리 배지재료별 적정 혼합비율을 구명하기 위하여 1 kg 봉지재배를 통해 배지의 화학성과 2주기까지의 버섯 수량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1주기 버섯 수확량은 총 질소량과 상관을 보였는데, 총 질소량 1.1% 부근에서 최대 의 수량을 보였고 그보다 질소량이 적거나 많은 경우 수 량이 적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2주기 버섯 수확량은 총질소, 총탄소, C/N율 등 여러 가지 화학성과 높은 상관을 보였는데, 질소함량 1% 이상의 구간에서 질소함량이 높을수록, 탄소함량 13% 이상의 구간에서 탄소함량이 높을수록 수량이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산느타리 재배시 혼합배지의 질소함량이 1.1% 정도인 경우 1주기 버섯수량이 가장 높았고, 2주기 수량은 질소와 탄소의 함량이 높은 배지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다만, 면실피가 다량 첨가된 배지에서 대두박과 케이폭박이 합계 20% 첨가되면 버섯 발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춘천지역 농가 및 강원도농업기술원 내 시험포장에서 반촉성재배토마토(2~6월)에서 트랩을 이용한 주요 해충의 발생밀도와 천적 등을 이 용한 방제효과를 조사 하였다.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와 유기농자재의 천적곤충에 대한 독성평가도 수행하였다. 반촉성재배 시 발생되는 주요 해충은 온실가루이(Trialeurodes vaporariorum)와 총채벌레류이었다. 온실가루이의 경우 4월 중순경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5 월 중순 이후 발생이 증가하였고, 총채벌레류는 4월 상순 경 발생을 시작하여 6월 이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저독성약제 선발시험을 통해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의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과 미끌애꽃노린재에 대해 60% 이하의 독성을 보이는 살충제 1종(spiromesifen SC), 살균제 1종(cyazofamid SC) 및 님 추출물이 함유된 유기농자재 외 1종을 선발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제시한 천적중심 관리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면 토마토 반촉성 시설재배 시 온실가루이와 총채벌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e developed a log-burying cultivation technique for Grifola frondosa using oak logs and surveyed its annual yield characteristics. As a result of G. frondosa log cultivation, the harvesting period of the ‘Yipsae1ho’ cultivar was delayed by approximately 10-15 days compared to that of the Dabak cultivar, and the fruit color of the ‘Yipsae1ho’ cultivar was dark brown, while that of the ‘Dabak’ cultivar was grayish brown. Yield of the ‘Yipsae1ho’ cultivar was 16.0 kg/㎡ in the first year, 15.4 kg/㎡ in the second year, 9.5 kg/㎡ in the third year, 4.6 kg/㎡ in the fourth year, and 4.6 kg/㎡ in the fifth year, while yield of the ‘Dabak’ cultivar was 12.3 kg/㎡ in the first year, 11.5 kg/㎡ in the second year, 12.7 kg/㎡ in the third year, 6.2 kg/㎡ in the fourth year, and 8.2 kg/㎡ in the fifth year. Total yield of the ‘Yipsae1ho’ cultivar (50.0 kg/㎡) was slightly lower than that of the ‘Dabak’ cultivar (50.8 kg/㎡). The optimum period for log-burying cultivation of Grifola frondosa is estimated to be 3 years.
본 연구는 강원지역에 발생하는 돌발해충과 남방계해충의 실태를 조사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돌발, 남방계해충의 피해양상을 확립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올해 춘천의 12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동계 최저온도확인결과 평년대비 약 0.5~4℃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미국선녀벌레의 경우 올해 강원지역 인삼에서 약충이가지당 최대 13마리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7월 상순 발생밀도가 최대인 것을 확인하였다. 방제가 되지 않은인삼포장 주변 아까시나무에서는 7월 중순 가지당 최대 127마리의 높은 발생밀도를 나타냈다. 갈색날개매미충의경우 복숭아에서 가지당 최대 10마리의 성충이 발생하였고, 방제를 실시하지 않는 과원주변 수목에서는 7월 상순에약충이 가지당 최대 21마리의 발생밀도를 나타냈다. 총채벌레류는 트랩당 평균 3.9마리가 발생하였고, 그 밀도는춘천에서 6월 하순에 최대로 나타는 것을 확인하였다. 콩을 가해하는 풀색노린재의 약충은 춘천지역에서 콩꼬투리가달리는 9월초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최대 20.8%의 피해율을 보였다.
본 연구는 강원지역 신소득 작물인 결구상추의 지역별 병해충 발생 추이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고자, 2017년5월부터 10월까지 홍천 등 3개 지역 결구상추 주산지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병해로는 무름병, 균핵병,세균성점무늬병이 발생하였는데 지역별 발생양상을 보면 재배기온이 높은 춘천지역에서 무름병이 높았고, 홍천에서는 균핵병, 횡성에서는 세균성점무늬병이 주로 관찰되었다. 끈끈이 등 페로몬트랩을 이용한 해충 발생양상 조사결과 총채벌레, 파밤나방, 멸강나방, 담배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 도둑나방이 발생하였다. 총채벌레의경우 지역별 발생양상은 차이가 있었으나 결구상추 재배기간 동안 지속적인 발생을 보였고, 나방류에서는 파밤나방이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홍천지역에서는 달팽이가 가을재배 시에 발생되어 결구상추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것도 확인 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강원도내 재배면적이 증가한 멜론 및 수박의 주산지별 병해충 분포 특성을 구명하고, 문제가되는 병해충의 발생을 예찰 및 진단을 통해 방제적기를 확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원지역 멜론 및 수박재배면적은 2010년 76ha에서 2016년 181ha로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멜론과 수박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바이러스, 흰가루병, 노균병 등이 있었고, 바이러스의 경우 생육중기에서 후기에 최대 발생주율을 보였으며, 박과류에주로 나타나는 CABYV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흰가루병의 경우 생육초기 최대 33.3%의 발병엽율을보였으며, 노균병은 생육말기에 최대 28.0%의 발병엽율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 외에도 점무늬병도일부 확인 할 수 있었다. 발생해충으로는 가루이류, 총채벌레류, 굴파리 등이 있었고, 가루이의 경우 시설 내에서작물재배기간 동안 꾸준히 발생하였고, 생육말기인 7월 하순 트랩당 105.3마리의 최대발생밀도를 보였다. 총채벌레의경우 개화기에 발생밀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트랩당 최대 206.4마리가 발생하였다. 그 외에도 점박이응애,목화바둑명나방, 진딧물류 등의 해충발생을 확인하였다.
잎새버섯 병, 봉지재배기술은 연중 수확이 가능하지만 자실체 수분함량이 많고 온습도 및 환기 등 재배환경 조절이 가능한 시설이 필요한데 반하여, 잎새버섯 매립재배기술은 연 1회 수확이라는 점에서는 다소 불리하나 자실체 수분함량이 적어 품질이 우수하고 배지 1kg당 버섯 수확량이 많으며 노지 또는 비가림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기술로 투자대비 수확량이 많은 재배법이다. 잎새버섯 원목매립재배기술은 이미 개발되어 있는데 1회 매립으로 4~5년간 수확이 가능하지만, 연도별 수확량과 품질에 차이가 심하여 계획생산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잎새버섯 봉지배지 매립재배기술 연구를 위하여 3월 중순에 ‘잎 새1호’ 및 ‘태미’ 종균을 3kg 봉지배지에 접종 및 배양하고, 5월 하순에 봉지비닐 제거 후 비가림하우스 토양에 매립하여 관수 및 제초 등의 관리를 하였으며, 품종별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자실체의 발생 및 수량특성을 조사하였다. 신품종 ‘태미’는 노지의 경우 수확시기가 9월 26일로 ‘잎새1호’에 비하여 10일 이 상 빨랐고 버섯수량은 470g/3kg으로 다소 낮았으며 비가림하우스에서는 2회 관수시 437g/3kg의 수량을 보였다. ‘잎새1호’는 노지에서는 10월 상순에 618g/3kg, 비가림하우스에서는 10월 중순에 630g/3kg이 수확되었다. 자실체의 색택은 ‘태미’가 진하였고, ‘잎새1호’는 주당 2회 관수시 갓 색깔이 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원목매립재배법과는 달리 매년 품질이 균일하고 생산량 예측이 가능한 재배방법으로서 확산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등 원예선진국에서는 ICT 융복합 기기를 개발하여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를 수입하여 국내 원예시설의 환경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수입산 기기의 경우 A/S가 원활 하지 않아 일부 농가에서는 ICT 기기의 국산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기반 구축을 통해 3세대 스마트팜을 지향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느타리 재배시에는 매우 정밀한 환경조절 이 필요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환경제어 센서 및 기기의 수명이 짧고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문제시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버섯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서는 센서와 기기의 내구성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느타리 병재배시스템을 갖춘 재배사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생육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CCTV)하고 재배환경(온도, 습도, CO2 농도 및 광도) 원격제어가 가능한 1세대 스마트팜 재배시스템 을 적용하였다. 2016년 말부터 현재까지 느타리 병 재배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금년 내에 배양환경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1차로 느타리 수확한 결과, 사전 설정값을 적용한 스마트팜 재배시의 수량은 관행 대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차후 재배환경 설정값에 대한 개선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였고, 재배환경 원격제어 등으로 인한 재배편이성은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버섯 수확 후 배지와 곤충 사육기술을 접목시켜 최근 식용 및 건강보조식품의 재료로 사육되고 있는 흰점박이꽃무지의 사육기술 확립과 유충먹이 구입 시 경제적 비용절감 및 버섯재배 농가의 부산물활용에 따른 신 소득창출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었다. 버섯 수확 후 배지를 이용하여 흰점박이꽃무지의 효율적인 산란을 위한 최적의 암수비율을 확인해본 결과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1:1인 경우 산란율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특히 사육용기의 크기에 비해 성충의 밀도가 낮을 경우 산란알의 개수가 평균 187.6개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잎새버섯 수확 후 배지를 이용하여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사육밀도에 따른 생육변화를 확인한 결과 8L 사육용기에서 사육된 흰점박이꽃무지는 대조군으로 사용된 발효톱밥(100)에서 자란 유충과 발효톱밥(50)에 잎새버섯 수확 후 배지(50)를 혼합하여 사육한 유충과 생육에 차이는 없었으나 40L와 60L 사육용기에서 위와 같은 조건으로 사육한 결가 잎새버섯 수확 후 배지를 혼합한 발효톱밥에서 유충의 무게가 약 0.3g이상 높은 생육차이를 보여 잎새버섯 수확 후 배지를 활용한 흰점박이꽃무지 사육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사육상자의 크기별 사육밀도는 생육과 사충율 등을 고려하였을 때 8L(40마리), 40L(200마리), 60L(360마리)의 사육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최근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농산물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고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를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과 시설토마토에 발생하는 주요해충의 천적을 이용한 방제기술 개발을 통한 천적시장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었다. 춘천지역의 농가에서 반촉성재배(2~6월)시기에 트랩과 육안조사를 통해 해충발생과 천적 등을 이용한 방제효과를 조사 하였으며,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를 대상으로 천적에 대한 저독성 약제와 유기농자재의 선발시험도 병행하였다. 그 결과 반촉성재배시 발생되는 주요 해충으로는 온실가루 이와 총채벌레이었으며 온실가루이의 경우 4월 중순경 발생되어 5월 중순이후 발생이 증가하였고 총채벌레는 4월 상순경에 발생되어 6월 이후에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비교적 천적에 저독성 약제인 스피로메시펜액상수화 제, 피리프록시펜유제 및 유기농자재 등도 선발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시설채소 반촉성재배시에 효과적인 해충의 관리방안으로 발생초기에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과 미끌애꽃노린재 등을 활용하고 해충의 발생증가 시기에는 천적에 저독성인 약제와 유기농자재 등을 활용하여 관리할 수 있는 모델을 작성하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3년 무름병에 비교적 강하고 화색과 화형이 좋은 품종인 분홍색의 ‘Super Gem’과 꽃이 많고 진분홍색 의 ‘Lipstick’을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하여 인공 교배하였다. 2003년 10월에 30개의 종자를 수확 후 2004년 2월에 파종하여 1년 동안 양구한 구근은 2005년에 개화특성을 검정하여 화색과 화 형이 좋은 GWCL05027을 선발하였으며, 2006년에 포장 재배하여 자구 증식률, 초장과 초세 등 1차 특성검정 후 2차 선발 하였다. 2010과 2011년에 특성검정과 재배시험을 통하여 균일성과 안정성이 인정되어 ‘립글로(Lip Glow)’를 육성하였다. 화포 외부의 주된색은 붉은 분홍색이며, 폭은 5.2cm, 개화소요일수는 76일, 초장은 63.6cm, 괴경은 46.1g으로 주로 절화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오리엔탈나리 ‘Siberia’ 품종 조직배양구를 이용하여 생산된 소구 및 중구를 강원지역 고랭지(인제)와 평난 지(강릉)의 무가온하우스에 정식하였을 때 정식한 구근 크기와 재배지역에 따라 구근비대 정도를 조사 분석하 여 향후 나리 종구 생산의 예측가능한 구근생산모델을 제시하고자 본 시험을 실시하였다. 인제지역(해발 500 m)에서 재배된 것이 평난지 보다 종구 생존율, 구 주가 크고, 구중이 무겁고, 자구수가 많아 효과적이었 다. 인제지역에서 구근 크기별로 정식한 후 180일간 재배하여 수확한 구근의 비대 결과, 구주(구근둘레) 4.0-5.9 cm 크기의 구근을 정식하였을 때 수확한 구근 크기는 10.8-11.3cm, 구중은 19.5-23.4 g, 구주 6.0- 8.9 cm 크기의 구근 정식 시 수확 한 것은 12.5- 13.9 cm, 구중은 29.2-43.5 g, 9.0-10.9 cm 크기의 구 근 정식 시 수확한 것은 16.0-17.9 cm, 구중 58.9- 85.5 g의 구근을 생산하였다.
고온기에 재배된 오리엔탈나리의 절화는 절화장이 짧아지고 꽃수와 꽃봉오리가 적어지기 때문에 절화 품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구근 정식 전 적정 온도에 서 싹틔우기 처리를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오리엔 탈나리 ‘시베리아와 ‘카사블랑카의 절화품질에 미치는 정식기별 정식 전 구근의 싹틔우기 처리 효과를 구명 하기 위하여 강릉 고랭지에서 정식기를 6월 10일, 6 월 24일, 7월 10일로 하여 12oC에서 0, 10, 15, 20 일간 싹틔우기 처리를 하였다. 정식시기에 관계없이 15-20일간 싹틔우기 처리시 절화장, 절화중 및 화뢰장 이 증가하였고, 생리장해인 블라인드 발생율도 57-77% 감소시켰으며, 수확소요일수는 약 7-8일 정도 단축되었 다. 줄기 휨 정도는 ‘시베리아’의 경우 정식 전 싹틔우기에 의해 약해졌으나 ‘카사블랑카’의 경우 강해져서 품종간의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고온기 오리엔탈나리 의 고랭지 절화 생산 시 정식 전 12oC에서 15-20일 간 싹틔우기 처리로 생리장해 경감 및 절화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