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 흡수제(Accusorb MRI)를 이용한 자기공명영상 검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환자는 화상을 입지는 않았 지만 스트랩과 4채널 코일의 케이블, Accusorb MRI가 녹아서 탄 흔적이 발견되었다.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사용되 는 도구의 안전 지침을 준수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으면 화상, 열상, 장비 손상의 위험이 있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해야 하고 모든 기기, 물품들이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사용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여야 한다.
목 적:Knee 자기공명영상에서 TSE 시퀀스에 SMS(Simultaneous MultiSlice)를 적용하여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2019년 1월 1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무릎 관절의 이상으로 본원에 내원 하여 진료중인 환자 30명(남 17명, 여 13명, 평균 50.25세)을 대상으로 conventional turbo spin echo(이하 cTSE)와 SMS turbo spin echo(이하 sTSE) 기법으로 T2WI와 PDWI sagittal 영상을 획득하였다. 전신용 3.0T MRI에 15 channel knee coil을 사용하였고, interpolation은 cTSE에만 적용하였다. 또한, 유용성 평가를 위하여 서울시 소재 임의의 5개 병원에서 cTSE의 검사시간을 조사하여 sTSE와 비교 평가하였다. 정량적 평가를 위해 획득한 영상을 viewing system으로 전송하여, ACL과 PCL이 가장 크게 보이는 부분에 ROI를 그려서 SNR을 측정하였고, infrapatellar fat pad(이하 IPFP)와의 CNR을 구하였다. 정성적 평가는 PACS로 전송된 영상을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각 시퀀스 간의 진단능과 영상품질에 대해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통계적 검증은 t-test를 이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p<0.05).
결 과:cTSE와 sTSE 두 시퀀스에서 T2WI로 촬영한 ACL의 SNR은 각각 10.68±2.6, 9.49±2.38, PCL의 SNR은 7.80±3.02, 6.93±1.73이었고, PDWI로 촬영한 ACL의 SNR은 21.39±6.09, 16.54±6.49, PCL의 SNR은 12.27±5.63, 8.51±2.86이었 다. cTSE와 sTSE 두 시퀀스의 T2WI에서 IPFP의 SNR은 각각 101.96±22.99, 97.59±15.96, PDWI에서는 135.51±32.97, 116.66±25.97이었다. cTSE와 sTSE 두 시퀀스에서 T2WI로 촬영한 ACL과 IPFP와의 CNR(이하 CNRACL-IPFP)은 각각 91.19±23.01, 79.10±14.91, PCL과 IPFP와의 CNR(이하 CNRPCL-IPFP)은 94.07±21.56, 90.66±14.7이었고, PDWI 에서 CNRACL-IPFP은 114.12±30.73, 100.12±24.18, CNRPCL-IPFP은 123.24±30.29, 109.1±24.56이었다. cTSE와 sTSE 의 T2WI로 촬영한 영상의 진단능을 정성적으로 평가한 결과 각각 4.49±0.49, 4.62±0.35이었고, PDWI에 서는 4.45±0.49, 4.55±0.35였다. 영상 획득 시간은 cTSE T2WI에서 3분 32초 이었고, sTSE T2WI에서는 1분 49초였으 며, cTSE PDWI에서는 3분 20초, sTSE PDWI에서는 1분 48초로, SMS를 사용하는 시퀀스에서 각각 50.9%, 54% 감소하 였다. cTSE와 sTSE 두 시퀀스의 SNR과 CNR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정(t-test) 결과 T2WI와 PDWI 모두에서 p-value 가 0.05 이상으로 나타나 두 영상 간의 화질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sTSE 기법은 cTSE에 비해 화질의 변화 없이 검사시간을 약 50% 감소시킬 수 있어 소아나 넓은 검사 부위에 임상적으로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We introduce and describe performance of the 6-meter telescope of Seoul Radio Astronomy Observatory (SRAO). All the softwares and instruments except the antenna structure and its driving system are developed for ourselves. The SIS mixer type receiver resulted in the receiver noise temperature less than 50 K (DSB) over the whole 3-mm radio window. An autocorrelation spectrometer, developed first in Korea, provides maximum 50 MHz band width over 1024 channels. Antenna surface is measured and adjusted using template method and radio holography which resulted in a superb surface accuracy bet-ter than 30μm. Accordingly, the aperture and beam efficiences amount to 70% and 75%, respectively, largely independent of frequency in the 85 - 115 GHz range. It is also found that telescope pointing errors are less than 10" in both azimuth and elevation and that antenna gain is almost constant against elevation greater than 20°, without adjusting sub-reflector position. The SRAO 6-meter telescope is now fully operational and all these characteristics verify that observations are carried out with high precision and fide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