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쑥에서 서식하는 Pleotrichophorus pseudoglandulosus (Palmer, 1952) 를 처음으로 보고한다. 무시성충에 대한 형태학적 정보, 기주식물, 분포지역, 한국에 분포하는 Pleotrichophorus 속 종들에 대한 분류키를 제공한다.
기주범위가 넓은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선행연구는 약충과 성충을 구분하지 않고 조사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발육단계를 약충단계와 성충 단계로 구분하여 기주를 조사하였다. 미국선녀벌레 약충은 78과 227종의 기주에서 발견되었고, 27과 38종을 새롭게 기록하였다. 초본류와 목본 류로 구분하였을 때 초본류에는 110종 목본류에는 117종을 기록하였다. 미국선녀벌레 성충은 87과 233종에서 발견되었고 26과 36종을 새롭게 기록하였다. 초본류와 목본류로 구분하였을 때 초본류에는 105종과 목본류에는 128 종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약충과 성충을 포함하여 미국선녀 벌레의 국내 기주는 총 98과 345종 이었다. 미국선녀벌레 약충과 산란전단계의 성충은 국화과의 해바라기를 특이하게 선호하였고, 산란단계의 성충은 쪽과 해당화를 선호하였다.
우리는 미국선녀벌레의 월동알 조사를 하는데 있어 조사자의 공통된 조사방법을 제시하고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아카시나무의 가지를 부위별로 조사하였다. 조사한 총 표본수는 189개 샘플이었고 가지는 가시밑둥, 잔가지밑둥, 가지표면 세부분으로 나누어 알을 조사하였다. 모든 부위에서 알이 존재하지 않는 샘플을 포함했을 때는 모두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았으나 알이 존재하지 않는 샘플을 제외했을 때는 가지밑둥과 잔가 지밑둥에서 조사된 알은 정규분포를 따랐다. 가지의 굵기에 대한 정규성 정도는 없었다. 가지밑둥과 잔가지밑둥에서의 미국선녀벌레 알의 밀도는 가지표면에서 보다 유의성 있게 높은 밀도를 보여주었고 가지의 굵기별 조사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따라서 미국선녀벌레가 주로 산란하는 아카시나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수종으로 아카시나무 가지의 굵기와 상관없이 가시밑둥과 잔가지밑둥에서 미국선녀벌레 알을 조사하는 것이 밀도 추정의 정밀도를 높여 정확한 한반도 분포 특성과 발생예측을 위한 조사방법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amount of Metcalfa pruinosa was higher in Cheonan and Geumsan, which are adjacent to Chungbuk province and in Taean, Dangjin, Asan, Cheonan adjacent to Gyeonggi province.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M. pruinosa has spread from Chungbuk and Gyeonggi to Chungnam.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the spatial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M. pruinosa eggs using SADIE, in 2017, the aggregation index(Ia) of 1.406 was close to the concentration distribution but in 2018, Ia of 1.102 was close to the random distribution. These results confirm that pests have spread throughout Chungnam.
As a result of investigating the hosts that M. pruinosa larvae preferring, the results showed that most host preference with 38 species and 30 species in Asteraceae and Rosaceae, respectively. When the degree of occurrence was divided into four stages, the plants with the highest occurrence degree of 4 were Aralia elata, Styrax japonica, Ziziphus jujuba, Prunus cerasifera and Robinia pseudoacacia, in woody plant, and Rhododendron indicum, Rumex japonicus, Helianthus annuus, Humulus japonicus, and Cirsium japonicum in herbaceous plant. These plants can be used as a chemical substance that can attract larvae and adults before the laying of eggs. Therefore, we plan to utilize these plants to select incentives by studying behavioral responses of M. pruinosa.
양송이버섯에 발생하는 긴수염버섯파리에 대한 곤충병원성선충의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양송이버섯에 발생하는 긴수염버섯파리 유충의 볏짚배지와 상토에서 30×30㎡ 내 밀도는 각각 평균 0.8마리와 22.2마리로 상토에서 월등히 높았다. 볏짚배지에 상토를 복토하고 첫관주 이후 2일간격 3회 관주시 곤충병원성 선충을 마지막 관주시 물대신 1회 곤충병원성선충을 살포한 시험구에서는 ㎡당 2.5×105 농도가 6.0×104 농도보다 약간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고 2회 살포한 시험구에서는 살포 후 14일째에 각각 96.8%와 66.7%로 ㎡당 2.5×105 농도에서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양송이버섯재배시 벗짚배지에 상토를 복토한 후 2일 간격 3회 관주처리 할 때 물대신 2일간격 2회 곤충병원성선충을 ㎡ 당 2.5×105 농도로 처리할 경우, 긴수염버섯파리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여치, 먹노린재, 목화진딧물과 남방계해충인 애멸구, 배추좀나방, 볼록총채벌레, 담배거세미나방, 풀색노린재를 대상으로 충청과 제주지역에서 발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농경지내 갈색여치, 목화진딧물은 화학약제의 사용으로 관찰이 쉽지 않았고 풀색노린재는 생태습성성상 관찰이 쉽지않아 이들 해충을 제외하고 발생실태를 조사하였다. 갈색날 개매미충은 충청지역의 경우 2017년까지는 집중분포 양상을 보이다 2018년 알조사에서부터는 임의분포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미국선녀벌레는 경기와 충북 지역과 인접한 곳에서 집중분포를 보였다. 제주지역의 경우 2017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인근에서 최초 발생하였다. 먹노린재는 2018년 최대발생양상을 보였고, 충남 서천, 청양, 홍성, 태안을 중심으로 대발생 양상을 보였다. 애멸구는 충남 공주와 서천에서 밀도가 높았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의 발생밀도는 낮게 조사되었으나 발생면적은 증가하였다. 볼록총채벌레는 충청지역 감나무에서 발견되었고 제주지역 감귤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녹차밭에서는 발생량이 높았다. 추후 돌발 및 남방계 해충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통하여 발생가능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The domestic natural enemy industry was formed by public institutions before the natural enemy companies were formed. In 1995, during the decentralization period, the technololgy of natural enemy breeding developed by th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and the Agricultural Research Institute of each province were spread to the Agricultural Technology Centers of each county, Agricultural Technology Centers has supplied a large number of natural enemies to farmers for free. Since the beginning of the 2000s, when the first natural enemy company called Korea-IPM was created in Korea, the natural enemy industry boomed with the birth of Cecil Co., Ltd., a large natural enemy company.
Prior to the birth of a natural enemy company, Domestic methods of using nautral enemies to release the natural enemies against the target pests and to test their effectiveness were similar to those of using chemicals. After then, the introduction of banker plant, a natural enemy protection plant, began to develop the concept of natural enemy protection limited to Aphidius colemani, and the effect was excellent. However, there were many cases where the success and failure of biological control were staggered because only the use value of the natural enemy for the target pest was dealt with.
Therefore, in our laboratory, we are exploring and developing of the using method of trap plant that can concentrate densities by attracting insect pests. Also, when using a variety of natural enemies in a single plant, we are studying strategies to increase the pest control efficiency by identifying the interraction between natural enemies and determining their amount of releasing.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을 유인하여 방제할 수 있는 트랩식물로서 선발한 해바라기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산란전기간에 대하여 가장 높은 유인 력을 보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할 때 성충단계에서 산란전기간과 산란기간으로 구별되며 갈색날개매미충이 선호하는 블루 베리와 비교하였을 때 산란전기간에 91.4~95.2%의 높은 유인력을 보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이 산란에 접어드는 8월 20일에는 산란기주를 선호하 는 특성 때문에 해바라기로의 유인률이 9.8~11.6%로 낮았다. 해바라기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선발한 결과, Etofenprox를 제외한 모든 약제가 90% 이상의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였고, 방제효과가 우수한 살충제 중 Dinotefuran 은 95.8%로 가장 높은 살충률을 보였다. 방제효과가 우수한 살충제인 Acetamiprid, Dinotefuran, Thiametoxam, Imidacloprid의 약효지속기간은 조시기간인 13일 동안 지속되었다. 따라서, 해바라기와 방제효과가 우수한 침투이행성 약제를 동시에 활용할 경우 농경지내로 유인되는 밀도와 주변 생태계내 개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장기적으로 생태계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발육단계별로 선호하는 기주에 차이가 있었다. 약충기간에는 수목류에 서식하기 보다는 바람과 비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진 약충들이 1년생 초종부터 관목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식물체를 섭식하였으며 특히 공주시 팔봉산 산림 속의 경우 노린재 나무, 노박덩굴, 화살나무, 엄나무, 두릅나무, 때죽나무, 멍석딸기, 복분자, 산딸기, 상수리나무, 산수유, 싸리나무, 자귀나무, 조록싸리, 철쭉, 영 산홍을 선호하였다. 성충 출현 이후 홍성군 용봉산 조사에서 산란전기간의 성충은 주로 해바라기, 달맞이꽃, 까마중을 가장 선호하였고 산란기에 접어 들면서 이들 해바라기, 달맞이꽃, 까마중 같은 1년생 초종에서의 거의 볼 수 없었고 대부분은 산란을 위하여 수목류나 관목류의 목본류로 이 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공주시 팔봉산 조사에서 산란기주는 주로 병꽃나무, 가죽나무, 갈참나무, 개모시, 고욤나무, 대추나무, 때죽나무, 매실나 무, 벚나무, 조팝나무, 산딸기, 버드나무, 산철쭉, 층층나무 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의 산란정도, 산란수, 성충수는 산림 속 음지보다는 양지에서 월 등히 밀도가 높았으며 산란정도와 산란수의 경우 고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성충수는 고도가 낮을수록 발생량이 많았다. 본 결과는 갈색날개 매미충의 발육단계별 선호기주에 관한 보고로서 특정 시기에 선호하기는 기주를 선발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추후 갈색날개매미충 유인트랩식물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