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이리응애(Neoseiulus californicus)는 칠레이리응애에 비하여 고온건조한 조건에서 유리하고 점박이응 애, 차응애, 차먼지응애 등 응애류 뿐만 아니라 가루이, 총채벌레 등 다양한 미소해충을 포식 포식하는 광식성 천적으로서 전세계적으로 산업화되고 있다. 사막이리응애를 농가수준에서 증식하기 위하여 간단한 대량생산 방법을 개발하였다. 천적의 먹이원인 가는다리고기진드기와 배지로서 밀기울(70%) 및 팽창질석(30%)을 멸균 팩에 넣고 사막이리응애를 사육하였다. 그 결과 사막이리응애의 밀도는 3주차에 18배로 증식되었다. 증식된 사막이리응애를 딸기 농장에 2월초부터 4월초까지 8주간 매주 투여한 결과 잎당 점박이응애의 밀도는 무처리구 에서 41.5마리이고 천적처리구는 7.0마리로서 점박이응애 방제효과가 83%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자가 생산한 사막이리응애를 활용하여 딸기농가의 점박이응애 방제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효과적인 천적 활용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2016년부터 경상북도 농민사관학교의 지원을 받아서 친환경천적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천적 자가생산 및 현장적용 기술의 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토양 포식성 천적인 총채가시응애(Gaeolaelaps aculeifer)와 뿌리이리응애 (Stratiolaelaps scimitus), 그리고 점박이응애의 포식성 천적인 칠레이리응애(Phytoseiulus persimilis)와 사막 이리응애(Neoseiulus californicus)의 간편하고 경제적인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약 180명의 농업 인에게 전수하였다. 즉, 농업인들이 스스로 천적을 자가생산하여 시설재배지에 적용함으로서 비용절감 및 청정 농산물 생산 효과를 높히는데 기여했다. 또한, 간편한 천적생산기술을 전국적으로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친환경농업인단체 등 20여개 기관에 전수하였다. 최근, 경북의 농업기술센터(안동, 고령, 경주)에서 농업 인을 대상으로 천적 대량생산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을 실시하면서 뿌리이리응애 및 칠레이리응애 등의 천적 자가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자체적으로 생산함으로서 지속적인 천적 활용이 가능하게 되고 해충 방제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즉, 농업인들이 직접 천적을 생산하고 활용하게 함으로서 천적농업의 성공사례가 증가하였 을 뿐만 아니라 국내 천적 공급 시스템이 다양화되어 천적농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한다.
경북 안동의 진걸맘농장은 딸기와 쪽 농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친환경 무농약 농법을 인증받은 농가로서 천적을 활용하여 토경 1,000평 규모의 시설 하우스에 딸기 재배를 하고 있다. 2018-2020에 경북농민사관학교 친환경 천적과정을 통하여 천적의 자가생산 기술을 배우고 2021년부터 농가에서 직접 자가생산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진걸맘농가는 칠레이리응애를 자가사육하여 지속적으로 딸기 재배지에 처리함으로서 점박이응애 방제에 성공한 농업인으로서 국내 첫 사례로 꼽힌다. 또한, 2022년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천적 배양시 스템 보급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딸기 해충의 생물적 방제를 위한 뿌리이리응애, 칠레이리응애, 보리뱅커플랜트 등의 천적 배양시설 완공, 천적의 자가생산 및 성공적인 현장적용 기술로서 농산물의 지역특화, 브랜드화를 통한 농산물 가격 차별화에 크기 기여하였으며 국내 천적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선도농가로 인정받고 있다.
총채벌레는 시설재배작물의 주요 해충으로서 짧은 세대, 기피행동 및 살충제 저항성 발달 등으로 인하여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뿌리이리응애[Stratiolaelaps scimitus (Womersley)]는 포식성 토양응애로서 땅에 떨어져 용화되는 총채벌레를 포식한다. 본 연구에서는 농가자가생산법에 따라 증식한 뿌리이리응애를 활용하여 2018년 8~9월에 시설재배지 국화에 발생한 총채벌레의 밀도억제효과를 분석하였다. 총채벌레의 초기밀도는 꽃송이 당 약 6마리였다. 온실에 뿌리이리응애 한 상자 처리 시 밀도는 약 1,000마리/m2 정도 된다. 시험기간 동안 총 10상자를 처리하였다. 9월 말 무처리 온실의 총채벌레 밀도는 53.7 ± 7.0마리로 8.8배 증가한 반면에 처리 온실의 밀도는 13.5 ± 1.7마리로 2.1배 증가하였다. 처 리구의 밀도는 무처리구 대비 74.9%가 억제되었다. 즉, 여름기간 국화재배시설의 고온 조건에도 불구하고 뿌리이리응애를 이용하여 총채벌레의 밀도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Parasitic wasps are a good source of natural enemies for pest control. Due to the presence of unique biodiversity in Ulleungdo and Dokdo Islands, we surveyed aphid parasitoids in these two islands. We collected aphids and their mummies then identified emerged wasps in both morphological and molecular ways. We found 6 species of aphid parasitoids belongs to Aphelinidae and Braconidae. Two species of the genus Aphelinus belongs to Aphelinidae were emerged from Aphis nasturtii and Macrosiphoniella formosatemisiae. Three species of the genus Aphidius belongs to Braconidae were emerged from Ahpis rumicis, M. formosatemisiae and Capitophorus elaeagni. One species of the genus Lysiphlebia belongs to Braconidae was emerged from Aphis gossypii, Molecular analysis provided genetic informations for species diagnosis of parasitoids. We also analyzed genetic and ecological informations of identified parasitoids to evaluate potential source of natural enemies.
Naturally occurring plant toxins, such as benzoates, have been shown to have insecticidal effects on some pest insects. In this study three commercially available benzoates, methyl benzoate (MB), ethyl benzoate (EB), and vinyl benzoate (VB), were assessed for their contact toxicity against Aphis gossypii Glover and its lacewing predator Chrysoperla carnea Stephens. Toxicity of 1% MB, EB, and VB showed 100%, 85% and 60% mortality of A. gossypii at 24 h. In addition, a mixture of MB and EB showed higher synergistic effect than mixtures of MB+VB or EB+VB against A. gossypii. Toxicity at 1% concentration of three benzoates against A. gossypii showed lower toxicity against the larvae of C. carnea after 72 h of exposure than A. gossypii. Our result suggest that benzoates have high potential as environmentally safe biopesticides for A. gossypii control.
토양해충의 포식성 천적인 뿌리이리응애[Stratiolaelaps scimitus (Womersley)]를 이중박스 시스템을 활용하여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사육상자는 외부(22 L, 54 × 36 × 18 cm3) 및 내부(6.5 L, 31 × 22 × 11 cm3)로 구성된 플라스틱상자이다. 내부상자에는 뿌리이리 응애의 은신처 역할을 하는 왕겨(4 L)를 담았다. 외부상자에는 물을 1 L 채우고 그 위에 내부상자를 넣고 외부상자 덮개를 덮었다. 이 시스템은 포식성응애의 탈출을 막고 은신처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천적의 먹이원으로서 긴털가루응애[Tyrophagus putrescentiae (Schrank)]를 쌀겨에 사육하였으며, 뿌리이리응애와 마찬가지로 2중상자에서 증식시켰다. 천적응애상자에 주 1회 먹이응애를 제공하면서 25 ± 1℃, 상대습도 60 ± 10% 조건에서 사육하였다. 뿌리이리응애의 밀도는 4주에 3배로 증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약 12만 마리/상자(4 L)였다. 이 방법은 간단한 뿌리이리 응애 대량사육기술로서 토양해충의 생물적 방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토양해충의 포식성 천적인 뿌리이리응애[Stratiolaelapsscimitus(Wo mersley)]를 이중박스 시스템을 활용하여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사육상자는 외부(22L, 54×36×18 cm3)및 내부상자(6.5L, 31×22×11 cm3)로 구성된 플라스틱상자이다. 내부상자에는 뿌리이리응애의 은신처 역할을 하는 왕겨(4L)를 담았다. 외부상자에는 물을 1L 채우고 그 위에 내부상자를 넣고 외부상자 덮개를 덮었다. 이 시스템은 포식성응애의 탈출을 막고 은신처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천적의 먹이원으로서 긴털가루응애[Tyrophagusputrescentiae(Sch rank)]를 쌀겨에 사육하였으며, 뿌리이리응애와 마찬가지로 2중상자에서 증식시켰다. 천적응애상자에 주 1회 먹이응애를 제공하면서 25±1℃, 상대습도 60±10% 조건에서 사육하였다. 뿌리이리응애의 밀도는 4주에 3배로 증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약 12만마리/상자(4L)였다. 이 방법은 간단한 뿌리이리응애 대량사육기술로서 토양해충의 생물적 방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The genus Aphidius is one of the largest groups of aphid parasitoids. Aphidius colemani is most common and commercially available for the aphid control. Recently, the mummies of Rhopalosiphum padi were collected from barley banker plants in Yecheon. Nucleotide sequence analysis identified its parasitoid as A. transcaspicus, which is morphologically similar to A. colemani. Interspecific variation of both COI and ITS2 between two species was 5.13 and 10.73%, respectively. Intraspecific variations of both COI and ITS2 of A. transcaspicus was 1.85 and 4.96%, respectively. We assume the barley banker plants for A. colemani were contaminated by A. transcaspicus. Thus, precise identification of natural enemies is required for more effective pest 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