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채벌레는 시설재배작물의 주요 해충으로서 짧은 세대, 기피행동 및 살충제 저항성 발달 등으로 인하여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뿌리이리응애[Stratiolaelaps scimitus (Womersley)]는 포식성 토양응애로서 땅에 떨어져 용화되는 총채벌레를 포식한다. 본 연구에서는 농가자가생산법에 따라 증식한 뿌리이리응애를 활용하여 2018년 8~9월에 시설재배지 국화에 발생한 총채벌레의 밀도억제효과를 분석하였다. 총채벌레의 초기밀도는 꽃송이 당 약 6마리였다. 온실에 뿌리이리응애 한 상자 처리 시 밀도는 약 1,000마리/m2 정도 된다. 시험기간 동안 총 10상자를 처리하였다. 9월 말 무처리 온실의 총채벌레 밀도는 53.7 ± 7.0마리로 8.8배 증가한 반면에 처리 온실의 밀도는 13.5 ± 1.7마리로 2.1배 증가하였다. 처 리구의 밀도는 무처리구 대비 74.9%가 억제되었다. 즉, 여름기간 국화재배시설의 고온 조건에도 불구하고 뿌리이리응애를 이용하여 총채벌레의 밀도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에서 복숭아유리나방(Synanthedon hector)은 유충이 나무의 주간부를 가해하여 수지를 발생시키고 수세를 저하시키는 등 피해를 주는데, 재배농가에서 과실 수확 후에는 병해충방제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복숭아유리나 방 등의 피해가 심한 경향이다. 페로몬을 이용하여 복숭아유리나방을 예찰한 결과 5월 하순경에 발생하기 시작되어 10월 중순까지도 유인되었으며, 특히 8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20마리/트랩 내외로 유인이 많았다. 복숭아유리나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성충 발생기에 약제를 살포하거나 월동 후 유충 활동기에 방제를 해야하는데, 생육기 유리나방 산란기인 8월~9월경의 약제살포 효과는 2회 살포구에서 84.2%, 3회 살포구에서 91.9%의 방제효과가 있었으며, 3월 하순~4월 상순경의 월동 유충에 대한 방제효과 시험에서는 플루벤디아마이드 액상수화제 500배액과 디디브이 피 유제 100배액을 수간살포 했을 때 방제가가 각각 81.7%와 85.6%로 조사되었다.
최근 복숭아 과원에서 해마다 노린재가 지속적으로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으며, 생육초기에는 장님노린재류의 발생이 많고 복숭아 생육후기에는 갈색날개노린재 와 썩덩나무노린재 등의 피해가 많은 경향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이용한 예찰에서는 해에따라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2012년도의 경우 초발시기가 4월 중순경이었으며, 2013년과 2014년에는 3월경 고온의 영향으로 초발시기기가 빨라져 2013년에는 4월 상순에 초발하여 일시적으 로 증가하다가 4월에 저온현상이 지속되어 본격적인 증가는 5월 상중순에 이루어 졌으며 2014년에는 3월 하순에 초발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였다.
한편 복숭아 과실에서 노린재의 흡즙 부위를 통해 각종 병해의 증가 원인이 되고 있는데, 복숭아 생육초기인 5~6월의 세균성구멍병과 중만생종 수확기의 잿빛무늬 병 발병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세균성구멍병의 발병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복숭아 생육 초기인 낙화 후부터 적과하기 전까지 노린재류 방제를 통해 유과기의 세균구멍병 을 75%정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복숭아 성숙기부터 수확기까지 노린재 류 방제를 통해 잿빛무늬병을 39% 정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노린재류는 과수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복숭아 과원에서도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장님노린재류, 풀색노린재류 등 여러 종의 노린재류가 지속적으로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다. 페로몬을 이용하여 청도, 경산, 영천등 경북지역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예찰상황을 조사하였는데, 해에 따라 발생시기와 발생밀도의 차이를 보였다. 2010년도에는 초발시기가 5월상순경이었고, 후기에는 7월 중순부터 크게 증가하였으며, 2011년도의 경우 초발시기가 4월 중순경이었으며, 6월 이후에는 감소하다가 중만생종 수확기인 8월 이후에 크게 증가하였다. 2012년도에는 4월중순경부터 크게 증가하여 4월하순부터 5월상순까지 80~100마리/트랩 정도로 밀도가 높았으며, 8월 이후부터 9월중순경까지 밀도가 크게 증가하였다. 노린재류의 피해는 잎의 경우 4월 하순부터 발생하여 5월 중순까지 계속 증가하였으며, 장마기에 감소하다가 8월 상순경에 다시 증가하였고, 과실에서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와 8월 상순~중순경에 피해가 심하였다. 복숭아에는 노린재류에 대한 등록약제가 없어 농약직권 등록시험을 수행한 결과 디노테퓨란・에토펜프록스수화제 등 5종의 약제에서 방제 효과가 인정되었다. 한편 약제살포 시간대별 노린재류의 방제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4가지로 구분하여 약제를 처리한 결과 오전 7시 처리구에서 가장 방제효과가 높았다.
경북지역의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군, 영천시, 경산시 지역을 대상으로 2008 년~2010년 동안 복숭아순나방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예찰하고, 이에 근거하여 복 숭아순나방 피해 과원에 대해 교미교란제의 효과를 검토하였다. 페로몬트랩의 조사는 10일간격으로 하였으며, 설치된 루어의 교체는 약 6주 간 격으로 하였다. 복숭아순나방 방제를 위한 교미교란제의 설치는 도포형을 사용하 였으며 도포량은 120g/10a을 도포하였으며, 과원내부에 비해 가장자리에 20% 정 도를 많게 하였다. 복숭아 과원의 복숭아순나방 1화기 평균 발생최성기는 2010년에 5월상순으 로 2008년보다 10일정도 2009에 비해 20일정도 각각 늦어졌고, 발생밀도도 해에 따라 편차를 보였다. 교미교란제를 활용한 복숭아순나방 방제효과의 경우 성페로몬 예찰을 통한 성충유살수 조사에서는 교미교란제 처리 효과가 뚜렷하였으나, 피해순율과 피 해과율 조사에서는 교미교란제의 처리방식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주위에 복 숭아 및 사과 등 복숭아순나방이 발생하는 과원이 인접해있는 곳에서는 효과 가 떨어졌으며, 독립된 과원이나 교미교란제를 대면적에 처리했을 경우 피해 순률이 3% 정도, 피해과율이 0.4% 정도로 방제효과가 높았다. 살충제 약제살포 횟수에서는 교미교란제 처리구에서 살충제 살포 횟수가 2 회정도 절감되었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in ripe and unripe fruits of three peach cultivars: Miwhang (MH), Kanoiwa hakuto (KH) and Cheonhong (CH). The unripe fruits had higher levels of total phenols and flavonoids contents than those in the ripe fruits of all the three cultivars. The unripe fruits of CH showed the highest levels of total phenols, flavonoids and antioxidant activities among the fruit samples analyzed. Nitric oxide inhibition values in RAW 264.7 cells for the unripe fruits of MH and KH were 30 and 29%, respectively. However, the inhibition was not observed in unripe CH and the ripe fruits of either cultivar. Total phenols and flavonoids contents showed high linear correlations with the anti-oxidant activities whereas the anti-inflammatory activity had low linear correlations with them.
홍화의 생장해석을 위하여 3월 1일, 4월 1일, 5월 1일 및 7월 1일에 파종한 홍화의 생육상황과 생장분석에 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홍화의 발아기간은 저온기 3월 1일 파종에서 발아까지의 소요기간은 24일이었으며, 4월 1일은 8일이었고 고온기로 갈수록 빨라졌다. 나. 개화소요일수도 3월 1일 파종에서는 104일, 4월 1일에서는 79일, 5월 1일과 7월 1일 고온기 파종에서는 각각 65일과 58일로 단축되었으며 파종기별 생육은 3월 1일에 조기 파종한 것이 가장 좋았다. 다. T/R(Top/Root ratio)율은 줄기 신장기부터 수확기까지 완만하게 증가하였으며 7월 1일 파종은 전반적으로 3월 1일파종과 4월 1일 파종에 비하여 T/R율이 낮았다. 라. RGR(Relative Growth Rate)은 줄기가 신장하는 시기에 가장 높았고 개화기 이후는 급격히 생장량이 둔화되었다. 마. CGR(Crop Growth Rate)은 분지시기에 증가하다가 개화직전에 증가속도가 다소 떨어졌으며 개화기에 다시 증가하여 가장 높았다가 그 이후는 둔화되었다. 바. NAR(Net Assimilation Rate)은 줄기신장기에 가장 높았으며 3월 1일에 조기 파종한 것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