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와 윤리적 문제의 현황을 파악하여, 보건의료인으로서 안경사에게 필 요한 직업윤리 교육의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대한안경사협회 윤리업무 활동백서(2018~2023)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와 윤리적 문제의 현황을 분석하였고, 안경사 직업윤리 의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구글 폼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대한안경사협회 윤리법무 활동백서 분석 결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자 고발 98건, 불법 근용안경 판매 1,115건, 면허 관련 불법 행위 300건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안경원 이외 장소 및 인터넷에서 판매가 위반임을 인지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86.96%로 위반 사항 인지 문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법 행위에 관한 조 치 필요성과 조치 정도에 대한 결과는 안경사 면허대여는 조치가 필요하다가 97.83%, 안경사 면허대여는 84.78% 가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불법 행위에 대한 안경사 보수교육에 관한 “보수교육이 충분히 이 루어지지 않는다”라고 86.96% 응답하였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과 직업윤리에 관한 보수교육 필요 성과 진행 정도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었다(χ2=4.045, p=0.044). 결론: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 근절과 안경사 직업윤리 의식 함양에 필요한 안경사 윤리강령 세부 지침 마련과 안경광학과 재학생 및 현업에 종사하는 안경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직업윤리 교육이 필요하다.
목적 : 선호하는 색상 오버레이 필름을 사용하면 가독성이 향상되는지 정상 그룹과 광과민성 의심 그룹으로 분 류하여 비교 및 분석하고, 가독성 향상이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기존의 종이 모두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지 알아보 고자 하였다. 방법 : 2~30대 50명(남자 22명, 여자 28명)을 대상으로 광과민성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 고, 색상 오버레이 필름을 사용하여 색상 선호도 검사, 단어 읽기 검사 그리고 만족도 검사를 종이와 디지털 디스 플레이에서 모두 진행하였다. 결과 : 종이에서 정상 그룹과 의심 그룹 모두 Yellow 오버레이 필름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는 정상 그룹이 Yellow 오버레이 필름, 의심 그룹이 Gray 오버레이 필름을 가장 선호하였다. 색상 오버레이 필름을 사용한 후 정 상 그룹과 의심 그룹은 종이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모두에서 읽기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읽기속도 향상률은 종이에서 정상 그룹 3.66%, 의심 그룹 6.6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정상 그룹 3.09%, 의심 그룹 3.91%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정상인과 광과민성 증후군 모두 색상 오버레이 필름을 사용하면 가독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읽기속도 향상률을 비교하였을 때 종이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었고, 따라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사 용할 때 더 정밀한 색상 오버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색상 오버레이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 해서는 다양한 사용자의 환경과 디스플레이를 반영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