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택사(Alisma plantago-aquatica L. subsp. orientale (Sam.) Juz.)는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질경 이택사는 덩이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이뇨작용,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전남 순천 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8월 중ㆍ하순에 벼를 수확하고 같은 논에 후작으로 육묘한 택사를 이모작으로 심어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22년 8월 전남 순천에서 재배중인 질경이택사에 진딧물이 발생하였으며 수생식물에 주로 발생하는 연테두리진딧물로 확인되었다. 연테두리진딧물(Rhopalosiphum nymphaeae)은 노린재목 진딧물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체는 황색, 황갈색 또는 적갈색을 띄고, 알로 월동하고, 질경이택사, 연꽃, 수련 등의 수생식물 로 이주하여 흡즙가해한다. 연테두리진딧물을 5개 온도(15.0, 20.0, 25.0, 30.0, 35.0℃), 65±5%, 16L:8D의 조건에서 발육기간을 조사하였다. 약충의 발육기간은 각각 10.8, 8.2, 5.5, 4.7일이었고, 35℃에서는 발육하지 못하였다. 성충의 생존기간은 각각 29.2, 28.2, 17.2, 8.6일이었고, 35℃에서는 발육하지 못하였다.
Spodoptera litura is an omnivorous pest that damages more than 120 types of crops. It is widely distributed throughout the tropics, subtropics, and temperate zones. It is a major pest that causes damage by explosively increasing in density in a short period of time due to its excellent mobility and reproductive ability. S. litura was studied at five constant temperatures (15.0, 20.0, 25.0, 30.0, and 35.0℃), 65±5% relative humidity (RH), and 14L:10D photoperiods. The development period for eggs and larvae tended to become shorter as temperature increased. The growth period of egg, larva, and pupa by 25℃ temperature was 4.0, 32.3, and 12.6 days, respectively.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는 2009년 국내에 최초로 보고된 이후 남부지역 단감 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작물에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다. 미국선녀벌레는 기주 범위가 넓고 다양하여 농경지뿐 아니라 산림지역에도 존재하여 과수원 인근 산림에서 농경지로 유입되는 개체로 인하여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시간적, 공간적 범위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투명 점착트랩을 이용하여 단감원에서 미국선녀벌 레의 발생 양상과 유입 및 유출 경향을 조사하였고, SADIE(Spatial Analysis by Distance Indices)를 사용하여 공간분포를 조사하였다. 또한 조사 시점간 공간분포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분포의 패턴의 변화하는 시점들을 확인하였다. 단감원에서 미국선녀벌레의 발생 최성기는 5월 중 순과 8월 중순으로 5월에는 약충이, 8월에는 성충이 발견되었다. 10월 이후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5월 중하순경 부화한 약충은 임의분포 하였으나 포장 외부로 분산한 후 집중 분포하는 패턴을 보였다. 성충은 다시 포장으로 유입된 후 임의분포하였다. 트랩 높이별 채집 정도는 약충기에는 상대적으로 아래쪽 트랩에서, 성충기에는 위쪽 트랩에서 많이 채집되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포장 내부와 주변부의 밀도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 었고, 포장 내 단감에서의 미국선녀벌레 실제 밀도와도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배추에 발생하는 파밤나방에 대하여 멀티콥터를 이용한 무인항공용 방제약제의 약효 및 약해를 조사하였다. 약해는 배추와 7개 주변작물에 대하여 시험대상 약제를 기준량과 배량으로 처리하여 살충 효과를 조사하였다. 배추 포장에 스피네토람 액상수화제(16배)와 메톡시페노자이드,설폭사플로르 액상수화제(16배)를 살포하였고, 감수지를 이용하여 살포 약제의 낙하입자를 측정하고 피복도를 조사하였다. 두 가지 약제 모두 배추의 파밤나방에 대하여 97% 이상의 우수한 살충 효과를 보였다. 기준량 및 배량에서 배추와 7개 주변작물에 약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낙하입자 분석결과 바람 세기의 차이에 따라 낙하입자의 균일도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국내 농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인 진딧물류의 방제를 위해 기생성 천적을 활용하여 생물적 방제를 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농작물에 국부적으로 진딧물이 대량 발생할 경우에는 화학적 방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진딧물류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진딧물 천적에 영향이 적은 저독성 약제를 선발하여 생물적, 화학적 방제의 혼합사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생성 천적인 B. communis 머미에 대하여 진딧물 등록약제인 스트레이트 외 31가지의 약제를 처리하여 저독성 약제를 선발하였다. 상온에서 B. communis 머미를 사각 페트리디쉬(72×72×100mm, SPL 310075)에 10개씩 넣고, 대상 약제를 추천배수로 희석한 후 분무법으로 살포하였 다. 처리 후 1, 3, 5일 후 B. communis 머미에서 우화한 성충수를 조사하였으며, 3반복으로 실시하였다. 아타라 외 4가지 약제는 머미의 우화율이 50% 이하였으나 나머지 26개 약제는 50% 이상의 우화율이 나타났다.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 (Say, 1830)]는 북미 원산 해충으로 2009년 3개 시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후, 2016년 60개 시군으로 급격히 분포지역이 확대된 침입 해충이다. 이들은 기주범위가 넓고, 산림지 방제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밀도가 증가하여 단감원을 비롯한 농작물 재배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단감 포장에서 미국선녀벌레의 발생 시기와 밀도 및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포장내 30개 지점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였고, 유입 및 유출 패턴을 조사하기 위해 포장주위에 약 15~20m 간격으로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10일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단감포장 내에서 5월 중순부터 약충이, 7월부터 성충이 발생하였으며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8월 중순이었다. 유출입 패턴은 5월 하순에 유입이 가장 많았고, 8월 중순이후 성충의 유출이 관찰되었고, 포장내로 산란을 위해 유입되는 개체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온도(20, 25, 30℃)에서 꼬마남생이무당벌레의 생물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복숭아혹진딧물 약충을 먹이로 사육한 꼬마남생이무당벌레 암컷의 성충기간은 20, 25, 30℃에서 각각 134.0, 101.0, 55.2일이었고, 총 산란수는 각각 508.6, 875.6, 383.4개였고, 수 컷의 성충기간은 각각 128.8, 97.8 및 46.5일이었다. 25℃에서 꼬마남생이무당벌레의 1령, 2령, 3령, 4령, 수컷 및 암컷의 복숭아혹진딧물 성충 의 일일 평균포식량은 각각 2.2, 7.3, 14.5, 29.1, 35.0 및 42.9마리이었고, 목화진딧물 성충의 일일 평균포식량은 각각 2.2, 7.5, 13.9, 29.5, 37.0 및 40.8마리이었다.
Biological control has emerged due to the side effects of chemical control such as residual and toxicity. One of the biological controls is entomopathogenic fungi. The entomopathogenic fungus used in this study was first detected in the insectary. The fungus was identified as Lecanicillium sp. based on the sequences of the ITS1 and 2 regions. Lecanicillium sp. infects aphids, scale insects and whiteflies, especially Myzus persicae and Aphis gossypii. In this study, we characterized the fungal phenotype, growth condition, and pathogenicity against green peach aphid. Mycelial growth of Lecanicillium sp. was 12.79±0.46 mm diameter during 7days on potato dextrose agar at 25℃. In addition, the fungus was able to annihilate 100% green peach aphids, after 8days of inoculation. Ultimately, this study would be provide new information on Lecanicillium sp. and suggest the potential utilization of this fungus as a biological control agent.
멀티콥터(드론)을 이용한 약제 살포 효과 분석을 위해 배추의 파밤나방을 대상으로 살충제의 조건별 살포 실시 후 약효·약해를 조사하였다. 고정조건은 2M, 5M 고도 조건, 풍속 2m/s 이하이며, 오전 7~8시 경 파밤나방 1~2령을 대상으로 살충제 스피네토람 액상수화제를 기준량인 16배(1,250ml/20L)와 배량 8배(2,500ml/20L) 및 반량 32배(625ml/20L)를 살포한 결과 24시간 후 파밤나방 유충 100%가 사망하였다. 배추 잎에 외관상 나타나는 약해는 없었다.
이동성 해충인 벼 멸구류를 조사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지역 12개국 13기관에서 농촌진흥청 아시아식량작물협력협의체(AFAC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 이동성 병해충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벼 멸구류 및 거미류 의 포장 발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경남 밀양, 전남 신안, 전북 완주지역의 무농약 논포장에서 6월말부터 9월말까지 점착트랩을 이용한 타락법으로 멸구류 발생 상황을 조사하였다. 2018년도에 애멸구는 7월 중순 이후에 밀도가 높아졌고, 흰등멸구는 신안지역에서 8월 이후에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벼멸구는 모두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거미류는 모든 지역에서 후반기로 갈수록 개체수가 증가하고,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 (Say, 1830)]는 북미 원산 해충으로 2009년 3개 시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후, 2016년 60개 시군으로 급격히 분포지역이 확대된 침입 해충이다. 기주식물의 범위가 매우 넓고, 산림지역 방제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농작물 재배지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단감 포장내 30개 지점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시기별 발생 밀도와 포장주위에 약 15~20m 간격으로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침입 및 이동을 조사하였다. 단감포장내에서 5월 중순부터 미국선녀벌레 약충이 발생하였고, 7월부터 성충이 발생하였으며 성충의 발생 최성기는 8월 중순이었다. 포장으로의 침입은 5월 하순에 가장 높았고, 8월 중순이후로는 포장에서 외부로 성충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다.
For our survey of insecticidal resistance of Palm thrips (Thrips palmi Karny), we established the discriminating time (DT) and concentration (DC) of nine insecticides, and we conducted a bioassay about seven local populations via leaf-dipping methods. The discriminating times of the recommended concentration (RC) were 24 h at emamectin benzoate EC and spinetoram SC, 48 h at chlorfenapyr EC, 72 h at spinosad SC, cyantraniliprole EC, acetamiprid WP, dinotefuran WG, imidacloprid WP and thiacloprid SC after treatment. The DC estimated the concentration which showed the difference within the mortalities of these local populations. The DCs were emamectin benzoate EC 0.013 mg L-1 (RC, 10.8 mg L-1), spinetoram SC 0.125 mg L-1 (RC, 25.0 mg L-1), chlorfenapyr EC 0.25 mg L-1 (RC, 50.0 mg L-1), spinosad SC 0.083 mg L-1 (RC, 50.0 mg L-1) and cyantraniliprole EC 5.0 mg L-1 (RC, 50.0 mg L-1), and DCs of neonicotinoids were their RCs, that is, acetamiprid WP (RC, 40.0 mg L-1), dinotefuran WG (RC, 20.0 mg L-1), imidacloprid WP (RC, 50.0 mg L-1) and thiacloprid SC (RC, 50.0 mg L-1). From our investigation into the resistance of the local populations with DT and DC application, the neonicotinoid insecticides have shown a high resistant level for all the local populations, and the other insecticides have demonstrated low or non-resistance. In the use of neonicotinoid insecticides to control Palm thrips, one must take caution. As a result, the establishment of DT and DC in the single dose bioassay method was helpful for surveying the insecticide response dynamics and the development of an insecticide resistance management strategy.
채집 시기에 따른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 월동난 발육을 다양한 항온조건에서 조사하였다. 2012년의 경우 4월 13일 이전에 채집 된 월동난은 부화에 실패하였으나, 2013년 4월 11일 채집한 개체들이 일부 온도 조건에서 성공적으로 부화하였다. 온도에 따른 월동난의 발육 조 사 결과 12.5℃와 35℃를 제외한 모든 온도 조건에서 발육이 가능하였다. 2013년 4월 26일 채집하여 가온한 결과 15℃에서 49.6일로 발육기간 이 가장 길었고 30℃에서 13.3일로 가장 짧았다.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발육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32.5℃에서는 30℃에서 보다 발 육기간이 길어 고온에서 발육이 지연되는 현상을 보였다. 온도와 발육율과의 관계를 설명한 선형 모형을 이용하여 추정된 미국선녀벌레의 발육 영점온도는 10.1℃, 유효적산온도는 252.5DD였다. 온도 의존적인 발육율을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된 선형 및 비선형 5개 모델 중 Lactin 2 모델 이 가장 높은 해석력을 보여주었다. 월동난 개체군의 발육 완료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Two-parameter Weibull 함수는 발육기간을 기반으로 하였을 경우 결정계수 0.92로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개발된 발육율, 발육완료 모델들을 이용하여 추정된 50% 누적 우화일과 실측된 우화일의 차 이를 보면 Poikilotherm rate 모델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가 세 지역 편차일의 평균이 1.7일로 상대적으로 다른 모델들 보다 가장 정확하게 50% 누적 부화일을 예측할 수 있었다.
온도에 따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의 개체군 밀도 변동 예측 모델을 상용 소프트웨어인 DYMEX로 구축하고 월동 성 충밀도를 바탕으로 한 연간 발생 밀도 변동 패턴과 살충제 처리 시기에 따른 밀도 억제 효과를 시뮬레이션하였다. 구축된 모델은 총 10개의 모듈을 사용하였으며, Lifecycle 모듈은 알, 1, 2, 3, 4, 5령, 성충의 7개 발육 단계로 구성하였다. 월동 성충 개체군의 포획시기를 이용하여 연중 밀도 변 동을 예측한 결과 연도에 따라 3~4번의 신 성충 발생이 가능하여 페로몬 트랩 포획밀도 조사와 유사하였다. 콩 포장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두 번째 신 성충의 경우 개발된 모델을 이용하여 예측된 성충 발생 최성일이 페로몬 트랩으로 조사된 포획 밀도 최성기와 거의 일치 하였다. 그러나 예측된 첫 번째 신 성충 발생 최성일은 페로몬트랩 포획 최성기보다 연도에 따라 9~16일 늦었으며, 마지막 세대의 발생 최성일은 연도에 따라 페로몬 트랩 포 획 최성기보다 17~23일 빨랐다. 살충제 사용을 가정한 첫 번째 신성충 개체군 밀도 억제가 다음 세대들의 밀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신 성충 발생 초기일수록 밀도 억제효과가 커서 7월 1일 살충제 처리를 가정하였을 때 다음 세대에 형성된 성충은 무처리의 3% 정도로 현저 하게 낮았다. 또한 포장에 침입해 들어오는 두 번째 신성충 개체군을 대상으로 시기별 살충제 처리 효과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8월 30일 살충제 처 리를 가정한 경우 다음세대 성충 최고 밀도는 무처리의 25% 정도로 줄었고, 최고 밀도에 도달한 시기도 무처리에 비해 2주 이상 늦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들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효율적인 종합적 방제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