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강원도에 자생하는 오가피(Acanthopanax sessilifloru) 열매(Ogaza)를 80% MeOH 추출하고, 기능성 식품소재로써의 기능성을 규명하였다. 오가자 추출물의 페놀성 화합물은 오가자 1 g 당 56.1±5.2 mg 의 gallic acid로 나타났다. 오가자 추출물 0.25, 0.5, 1, 2 mg/mL은 각각 vitamin C 34.0, 73.0, 194.3, 339.7 μg/mL에 해당하는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오가자 추출물 1 과 2 mg/mL의 농도에서 LPS로 유도한 TNF-α와 IL-6의 생성량을 각각 22±2, 19±6% 그리고 18±2, 24±3% 억제하였다. 또한, 자외선 조사에 의해 증가한 COX-2 luciferase 활성이 오가자 추출물(0.25, 0.5, 1, 2 mg/mL)에 의해 각각 80±1, 83.±7, 96±4, 98±2%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잎 이나 뿌리에 비해 연구 및 활용도가 낮았던 오가피 열매의 항산화 활성 및 항염증 효능을 규명함으로써, 오가자가 고부가가치 기능성식품소재로 활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