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문화적 응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에서 문화여가활동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분석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MAPS: Multi-cultural Adolescent Panel Study)’ 2기 제1차(2019년) 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이주배경 청소년 총 1,834명 이다. 이에 따른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 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문화여가활동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와 사회적 역량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화여가활동은 문화적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주배경 청 소년의 문화적 스트레스 감소시키고 사회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문화여가활동을 활성화하는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푸드뱅크 사업의 발전에 대한 법제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 양적 성장에의 기여와 질적 성장에의 걸림돌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관한 문제점을 분석 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의 특징과 한계를 살펴보고 <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정의, 기부식품제공사업, 식품등 기부활성화 시책, 국가지원, 실태조사 등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검토한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한국의 푸드뱅크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법률적 관점에서 다섯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에 관한 별도의 장을 마련하여 법 체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둘째, 기부식품등 제공사업과 기부자·사업자 에 대하여 명확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임의신고제에서 비롯된 운영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하여 신고 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기초기부식품등지원센터의 지정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국가 차 원의 정기적인 실태조사 조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법률적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기부식품등 제공 사업의 공공성과 책임성, 투명성,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