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저수온(0–4℃), 고수온(30–36℃), 저염분(5–15) 조건에서 돌비늘백합 (Mercenaria mercenaria)의 생존력과 생리 반응을 종합 평가하였다. 저수온에서 누적 폐사는 15% 미만(LT50: 53.1–85.1일)으로 우수했고, 고수온은 33캜 이상에서 급격한 폐사(LT50: 36℃ 기준 0.8일)를 보였다. 저염분에서는 염분 15 까지는 생존이 가능하나, 염분 10 이하에서는 폐사가 급증하였다(LT50: 14.1–15.7일). 극한 환경에서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탄수화물 함량 감소 등 에너지 고갈 징후도 나타났다. 이 결과는 돌비늘백합이 국내 해역의 계절 변화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33℃ 이상과 염분 10 이하의 환경에서는 생존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