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답다모작지대에 있어서 수도적정시비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질소시비량을 10a당 10, 15, 20, 25kg의 4수준, 이앙기를 5월 20일, 6월 5일, 6월 20일, 7월 5일의 4시기로하여 수량구성요소및 수량의 변이를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난지 도작에 있어서 질소의 적정시비량은 서광벼는 20kg/10a, 동진벼는 15kg/10a 수준이었다. 2. 질소의 적정시비량에서 단위면적당 수수와 등숙률 사이에는 부의 유의 상관관계(서광벼 r =-0.6023* 동진벼 r =-0.8581**)가 인정되었다. 3. 시비수준에 따른 1,2차 지경 및 영화의 퇴화율은 서광벼는 질소 25kg/10a 에서, 동진벼는 질소 20kg/10a 이상의 수준에서 컸다. 4. 등숙비율에 있어서 서광벼는 질소증비에 따른 변이가 크지 않았으나 동진벼는 증비에 따른 급격한 등숙비율의 저하 경향을 보여 수량감소의 주요인이 되었다.
남부 다모작지대의 도작 증수재배법을 확립하고자 이앙시기를 5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15일 간격, 4시기로 하여 수량 형질 및 수량변이를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엽수의 변이는 서광벼에서는 5월 20일 이앙구의 16.2매에 대하여 만식한 7월 5일 이앙구는 15.1매로 1.1매가 적었고 동진벼는 5월 20일 이앙구 14.8매에 대하여 7월 5일 이앙구는 13.1매로 1.7매가 적었다. 2. 지엽단축률은 작기가 늦어짐에 따라 커지는 경향이었다. 3. 작기 이동에 따른 출수일수의 변이는 서광벼는 5월 20일 이앙에서 약 75 일, 6월 5일은 68일, 6월 20일은 67일 정도이었으나, 7월 5일은 71일이 소요되었다. 4. 재배시기에 따른 최대수량은 서광벼는 5월 20일, 동진벼는 6월 20일 이앙이었고 수량생산기의 적산온도와의 관계는 서광벼는 1017± 24℃ 에서, 동진벼는 952± 15℃ 에서 600kg/10a 이상의 고위수량을 보였다. 5. 단위면적당 수수는 작기가 늦어짐에 따라 직선적으로 감소되는 부의 유의 상관관계(서광벼 r=-0.6768**, 동진벼 r=-0.5182**)가 인정되었다. 6. 작기 이동에 따른 1수 영화수는 서광벼는 작기가 늦어짐에 따라 많아졌고 동진벼는 작기가 빠르거나 늦은 경우 감소경향을 보였다.
본 시험은 들깨(임)를 연초간ㆍ후작으로 재배할 경우 들깨의 묘령과 재식밀도(주당본수)가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화 및 성숙기는 재배시기, 주당본수에 따라 대차가없었다. 2. 기장, 제 1 분지절수, 절수 및 기수는 후작보다 간작에서 묘령이 길수록 주당본수가 많을수록 증가가 되었다. 3. 천입중 밀식보다 소식에서 증가되었다. 4. 천입중과 유분함량간에는(간작 -0.808**, 후작 -0.651*:) 부의 상관이 있었으며 기중과 종실중간에는(간작 0.727*, 후작 0.866**)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5. 들깨의 수량은 후작보다 간작에서 28%, 묘령간에는 20 일묘에 비하여 30 일묘에서 28%, 40일묘에서 35%, 주당본수간에는 1주 1본에 비하여 2본에서 8%, 3본에서 13%씩 각각 증수되었다. 이상의 결과 연차간ㆍ후작으로 들깨(임)를 재배할 경우 주종한계기는 6월 15일, 묘령은 30~40일, 주당본수는 2~3본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인정되 었다.
본 시험은 맥후작으로 재배하는 경우 파종기와 재식밀도가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저 실시하였는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화 및 성숙기는 파종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재식밀도에 따르는 차이를 인정할 수 없으며 개화일수 및 결실일수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단축되었다. 2. 경장과 평균절간장은 파종기에 관계없이 밀식에서 증가하였다. 3. 분지수, 맥수, 입수 등은 개체별로 소식에서 증가하였다. 4. 수량구성요소인 분지수는 경태, 절수, 근수, 건물중과 협수는 분지수, 절수, 건물중, 엽면적과 정의 상관을 타나내었다. 5. 콩의 수량은 간작의 경우 휴폭 60cm에 주간 20cm가, 후작인 경우에는 휴폭 40cm에 주간 20cm에서 수량이 높았다.
우리나라 대두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제외국에 비해 낮은 편이며 그 원인은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으나 단시일내에 기존품종으로서 생산량을 높이는데 대두 초형에 따르는 재식방법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여겨져 중부지방에서의 밀식적응대두형과 밀식정도의 구명을 위해 본 시험이 수행되었다. 본 시험에서는 모형과 각종 형질이 서로 상이한 품종인 장단백목, 충북백, Clark 등 3개 품종이 공시되었으며 휴폭을 세구로 그리고 주간거리를 세세구로 한 3반복으로서 시험하였다. 주당 분지수와 협수는 밀식에 따라 감소되었으나 동일한 밀도에서는 Clark에서 보다 충북백과 장단백목에서 더 많은 분지수를 가지고 있었으며, 협수에 관해서는 휴폭과 주간거리에 유의한 수준의 상호작용이 있었다. 절수는 품종간에 차이가 현저하였으며 휴폭에 의해서는 전혀 변화가 없었으며 주간거리가 커짐에 따라 Clark에서 약간 증가하였다. 간장도 주간거리에 관해서만 유의차가 현저하였으나 절수의 증가와는 관계없이 도장에 기인하였다. 도복성에는 Clark가 가장 강했으며 이는 이 품종 주경의 탄력성 때문인 것으로 여겨졌다. 밀식조건하에서는 다지성이고 광엽성인 재래품종들보다 절수가 많고 초장이 큰 도입품종 Clark가 공시된 3개 품종중 가장 수량이 많았으며 밀식재배용으로의 가장 알맞은 초형임이 명확하였고 파종은 재래식 점파보다는 조파로 밀식함이 노력이 절약되고 단위면적당 수량도 현저히 증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