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평은 중국 현대문학사의 주요한 문학단체인 창조사를 설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반영한 많은 소설을 발표하여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친일행위로 인하여 중국에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 다. 본 논문은 정치적 시각에서 벗어나 오직 문학적인 측면에서 장자평 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창조사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이 들 작품 속에 나타난 인물관계 구조의 특징인 ‘삼각관계’를 고찰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함께 고찰하고자 하였다. 장자평 소설의 인물관계 설정에 서는 인물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소설들이 자주 창작되었고 이러한 ‘삼각관계’ 갈등 구조가 소설의 흥미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장자평 애정소설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삼각관계’의 원인은 봉건적 혼인제도였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경제적 혹은 쾌락적 추구 등의 다양한 남녀 간의 감정으로 인한 ‘삼각관계’였다. 장자평 애정 소설 속 ‘삼각관계’ 인물들의 선택에 의한 사랑의 결말은 모두 새드엔딩 이었다. 장자평 초기 애정소설에 나타난 삼각관계 남녀사랑의 결말은 그 리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을 ‘삼각관계’의 원인의 시각으로 바라 본다면 하나는 당시 시대적 요구인 자유연애가 잘 실현되지 않았다는 것 이며 이것은 또 다른 말로 기존의 봉건적 결혼제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김소월과 서지마의 애정시가 한국과 중국의 근대 문학사에서 서구 문화와의 충돌과 융합을 통해 독특한 질서를 형성하며 중요한 문학 형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사랑, 이별 등의 감정 표현이 시 창작의 핵심이 되었음을 고찰하였다. 김소월과 서지마의 시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담고 있으며, 후기 낭만주의의 서정적인 감정 표 현을 보여준다. 그러한 양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집으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서지마의 『지마의 시(志摩的詩)』가 있다. 두 시집에 담긴 작품들은 자연과 일상생활을 배경으로 진실하고 깊은 사랑을 표현한다. 비록 두 시인이 서로 다른 국가에서 활동했지만, 그들의 시에는 많은 유 사점이 존재한다. 두 시인은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창작 활동을 하였 으며, 사랑과 자유라는 주제에 천착했다. 또한,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 는 동시에 사회와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였다. 본 연구는 김소월과 서지 마의 애정시를 비교 분석하여 두 시인의 사랑 표현 방식에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탐구하고, 그것은 그들의 작품과 그 배경에 있는 사회 문화적 요소들을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한 것 이다.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이 경험한 부모의 애정결핍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위축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패 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조사 중 7차년도(2016년) 자료로 조사 시점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패널 조사 사례 건수는 전체 조사대상 2,378명 중 응답이 부실한 사례를 제외한 1,979명 중 비행 경험이 있는 청소년 291명을 분석의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변수간의 직접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부모의 애정결핍은 자녀의 공격성과 사회적 위축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위축 또한 공격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매개효과로서 사회적 위축은 부모의 애정결핍과 자녀의 공력성에 대하여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법적으로 비행청소년들에게 부과되는 보호관찰의 수강명령 처분에 더하여 사안에 따라 부과되는 의무적인 부모교육의 강화를 포함한 실천적 개입과 후속연구를 위하여 각 변수의 다양한 하위영역에 대한 영향력에 대한 연구 등의 제언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