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경주 남산을 대상으로 지형구조 및 해발고도가 음이온 발생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기온은 능선부(9.82℃) > 계곡부(8.44℃), 상대습도는 계곡부(59.01%) > 능선부(58.64%), 풍속은 능선부 (0.63m/s) > 계곡부(0.37m/s), 일사량은 능선부(34.40W/㎡) > 계곡부(14.69W/㎡)로 나타났다. 음이온의 경우 계곡부 (636.81ea/㎤) > 능선부(580.04ea/㎤)로 계곡부가 더 높은 음이온 발생량을 보였다. 해발고도와의 상관성 분석 결과, 계곡부에서는 기온, 상대습도, 일사량, 음이온 발생량과의 상관성이 검증되었으며, 상대습도, 일사량, 음이온 발생량과는 정의 상관관계, 기온과 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능선부에서는 기온, 상대습도, 풍속, 일사량, 음이온 발생량과의 상관성이 검증되었으며, 상대습도, 일사량, 음이온 발생량과는 정의 상관관계, 기온, 풍속과는 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 다. 회귀분석 결과, 기온의 경우 계곡부는 𝒚= -0.006𝒙+9.663 (𝒙=해발고도, 𝒚=기온), 능선부의 경우 𝒚= -0.009𝒙+11.595 (𝒙=해발고도, 𝒚=기온)의 예측식을 얻었다. 상대습도의 경우 계곡부는 𝒚= 0.027𝒙+53.561 (𝒙=해발고도, 𝒚=상대습도), 능선부의 경우 𝒚= 0.008𝒙+56.646 (𝒙=해발고도, 𝒚=상대습도)의 예측식을 얻었다. 음이온 발생량의 경우 계곡부는 𝒚= 0.577𝒙+521.508 (𝒙=해발고도, 𝒚=음이온 발생량), 능선부의 경우 𝒚= 0.605𝒙+549.068 (𝒙=해발고도, 𝒚=음이온 발생 량)의 예측식을 얻었다.
도시 녹지는 도시 내 기후완화, 공기정화 등의 역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생활하는 도시민의 자연 접촉과 자연환경에서의 활동으로 정신적 안정을 찾고 질병 예방 및 치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녹지는 음이온, 피톤치드와 같은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생성하는 공간으로 도시민의 육체적·정신적 쾌적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음이온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 이후로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전기적 특성에 의한 공기 정화효과와 인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신진대사가 촉진되는 효과가 입증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대표적인 도심지 내 산지형 공원인 경주 남산에서 인간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인자인 음이온을 지형구조 및 해발고도에 따른 발생량 분포실태를 분석하고 각 유형에 따른 기상인자 및 음이온과의 상관 성을 분석하여, 향후 지형구조 및 해발고도에 따른 기상인 자 및 음이온 상관관계의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경주에 위치한 남산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시기는 11월 가을철이며 광합성량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11시~15시 사이에 측정을 진행하였다. 측정 지점 은 총 26지점으로 능선부 13지점, 계곡부 13지점으로 선정 하였고 해발고도 80m부터 320m까지 매 20m 마다 측정을 진행하였다. 계곡부, 능선부로 나누어 현존식생을 조사한 후 측정지점마다 기온, 상대습도, 일사량, 풍속, 음이온 발생 량을 각각 5반복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8.0 프로 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현존식생유형 분석 결과, 소나무림과 혼효림이 나타났으 며, 총 26개 측정지점 중 계곡부에서 소나무림 6개소, 혼효림 7개소가 나타났고, 혼효림의 경우 소나무, 참나무 식생이 었다. 능선부에서 소나무림 12개소, 혼효림 1개소가 나타났고, 혼효림의 경우 소나무, 신갈나무 등이 나타났다. 계곡부 측정지점의 수고의 경우 8~16m, 평균 수고는 11.92m로 나타났으며, 흉고직경의 경우 15~46cm, 평균 흉고직경은 26.69cm로 나타났다. 능선부 측정지점의 수고의 경우 8~15m, 평균 수고는 10.52m로 나타났으며, 흉고직경의 경우 15~30cm, 평균 흉고직경은 22.95cm로 나타났다. 지형구조 및 해발고도에 따른 기상요소 분석의 경우 기온은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평균 기온은 능선부(9.82℃) > 계곡부(8.44℃)이었다. 상대습도 는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평균 상대습도는 계곡부(59.01%) > 능선부(58.64%) 순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풍속은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며 평균 풍 속은 능선부(0.63m/s) > 계곡부(0.37m/s) 순으로, 평균 일사 량은 능선부(5120lux) > 계곡부(1831lux) 순으로 높은 경향 을 보였고 해발고도 300m지점에서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해발고도에 따른 식생의 변화로 사료되었다. 지형구조 및 해발고도 차이에 따른 음이온 발생량 분석결과, 능선부에서 580.04ea/cm3, 계곡부에서 636.81ea/cm3로 계곡부가 더 높은 음이온 발생량을 보였다. 계곡부와 능선 부 모두 해발고도가 증가할수록 음이온 발생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해발고도가 증가할수록 낮아지는 기온 과 높아지는 상대습도 때문에 나온 결과로 사료되었다. 음이온 발생량과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계곡부의 경우, 풍속, 상대습도, 일사량, 해발고도와는 정의 상관관계 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기온과는 부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능선부의 경우 상대습도, 일사량, 해 발고도와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기온 과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계곡부와 능선부의 분석 결과가 다른 이유는, 선행 연구 고찰 결과 음이온 발생에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데 지형구조가 달라지면서 그에 따라 기상 및 기후 또한 달라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ffer the basic data for managing the ecosystem of National Park by surveying and analysing the flora distributed around tombs in Namsan District, Gyeongju National Park. The number of flora were summarized as 184 taxa including 62 families, 137 genera, 153 species, 2 subspecies, 26 varieties and 3 forms. The planting species were 3 taxa including Chamaecyparis obtusa, Juniperus chinensis var. globosa and Thuja occidentalis. The rare plant was Potentilla discolor. The Korean endemic plants were 4 taxa including Populus tomentiglandulosa, Indigofera koreana, Lespedeza maritima and Weigela subsessilis. The specific plants by floristic region were 4 taxa including Chloranthus japonicus, Wisteria floribunda, Euonymus japonicus and Carpesium macrocephalum. The naturalized plants were 9 taxa including Phytolacca americana, Silene armeria, Robinia pseudoacacia, Bidens pilosa and so forth. The whole NI and UI were 4.9% and 2.8%.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남산, 토함산, 단석산)의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2011년 7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총 7회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관속식물은 96과 284속 385속 4아종 41변종 6품종으로 총 436분류군을 확인하였다. 그 중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7분류군, 특산식물은 13분류군이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41분류군으로 V등급 1분류군, IV등급 3분류군, III등급 9분류군, II등급 4분류군, I등급 24분류군이다. 한편 귀화식물은 29분류군으로 확인하였으며, 귀화율은 6.65%, 도시화지수는 9.03%이다. 조사된 436분류군의 유용도는 목초용 자원식물이 182분류군(41.7%), 식용 176분류군(40.4%), 약용 147분류군(33.7%), 관상용 52분류군(11.9%), 목재용 18분류군(4.1%), 염료용 16분류군(3.7%), 섬유용 8분류군(1.8%), 공업용 자원식물이 1분류군(0.2%) 그리고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79분류군(18.1%)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경주남산의 산림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산림의 다목적이용과 남산의 산림보호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였다. 조사지는 각 층위별로 토양성분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산 산림토양의 물리적 특성은 토심이 31.4cm 이고 유효토심은 20.0cm 였으며 유기물층의 깊이는 5.9cm였다. 계곡부를 제외한 다른 조사지의 토성은 사질 양토이었다. 전체 토양 pH는 평균 4.76으로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유효인산의 함량은 평균 3.64로 유효인산의 함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환성양이온(, , , )의 함량은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함량과 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함량은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평균 보다 낮은 함량인 를 나타내었다.
Granitic rocks around Namsan area, Kyeongju, were studied from petrographic and petrochemical point of view. The Naman granite is generally medium to coarse grained hypersolvus granite dominated by pink K-feldspar and quartz, and shows miarolitic cavities. K-feldspar is the most abundant mineral(57-64% in volume), forming tabular microperthite crystals, or granophyric intergrowths with quartz. Plagioclase($lt;0.3%) appears only as perthitic streaks in microcline perthite. It contains biotite(X=pale brown, Y=Z=brown), blue amphibole(X=deep blue, Z=pale to inky blue) and fluorite. Petrochemically the Namsan granite is distinguished from the Bulgugsa granites of I-type, by higher abundance of SiO₂, K₂O, (Na₂O+K₂O) and large highly charged canons such as Nb, Y, Zr and the REE, and lower abundance of Al₂O₃, MgO, CaO, Ba, Sr, Eu, Co, Sc, Cr, and Ni. The Namsan granite shows higher strontium initial ratio(^(87)Sr/^(86)Sr) of 0.713±0.002, and the age yielded 51±1.4Ma(Rb-Sr age) to 49.3±0.9Ma(K-Ar age). These petrographic and petrochemical characteristics indicate that the Namsan granite belongs to the A-type granitoid series. And the Namsan granite is originated by direct, high-temperature partial melting of a melt depleted I-tape source rock in the lower crus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systematically maintain and manage the trails by assessing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the types of deterioration and impact rating class of trails located in Mt. Nam District of the Gyeongju National Park. The major trails followed 6 routes including Sambulsa-Geumobong(A), Yongjangsaji-Geumobong(B), Yongjanggol-Yiyoungjae- Gowibong(C), Cheonusa-Gowibong(D), Sangseojang-Forest road(E) and Tongiljeon-Forest road(F). The routes length of A was 2.2 km, 2.7 km of B, 3.4 km of C, 1.3 km of D, 2.0 km of E and 1.0 km of F. In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A was the widest and F was the narrowest in the width and bared width of trail. In depth of erosion, B was the deepest and E was the shallowest. D was the steepest and E was the gentlest in the slope. In the results of analysing the types of deterioration, A were 13 types, 11 types of B, C and D, 10 types of E and 6 types of F. The times of appearance of deterioration types in A were 86 times, 75 times of B, 105 times of C, 48 times of D, 47 times of E and 13 times of F. In case of the impact rating class, trail erosion was Ⅱ degree, Ⅰ degree of trail expansion, root exposure, trail divergence and rock exposure.
경주남산화강암과 보수물질인 시멘트몰탈에 다양한 산성도를 지닌 인공강우을 적용한 후 변화되는 양상을 통해 경주지역 석조문화재의 산성비에 의한 손상을 예측하였다. 2005년 경주지역 강우의 산성도가 pH 4.93~6.39로 측정되어, 이를 토대로 pH 4.0, pH 5.6, pH 8.0의 인공강우를 제작하여 시편에 적용하였으며, 인공풍화시험을 병행하여 시험을 가속화하였다. 경주남산화강암과 반응한 pH 5.6와 pH 8.0 강우는 중성으로 변화하였으며, 강우적용 시험 후 시편의 무게는 감소하였다. 경주남산화강암의 수용성 이온성분이 인공강우 적용 후 시험전에 비해 높게 검출되었으며, 이는 구성광물의 용해에서 주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강우에 의해 이탈된 광물성분은 주로 석영, 정장석과 사장석으로 산성비에 의해 바탕의 석기부위가 용해되고, 이로 인해 광물입자들이 이탈하는 것으로 보인다. 석조문화재 보수물질인 시멘트몰탈은 산성비뿐만 아니라 알칼리성 강우에 의해서도 수용성 이온성분으로 용해되었다.
우리나라 석조문화재의 대부분이 특별한 보호시설 없이 옥외에 있어 물리적 및 화학적, 생물학적 풍화로 인하여 원래의 모습과 재질이 크게 손상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런 석조문화재의 내구성 증진을 위해 보존처리제를 이용하여 보존 복원되고 있으나 보존처리제를 이용한 보존효과에 대한 실증적이고 공학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경주남산 화강암을 대상으로 에틸실리 케이트 계열의 수지를 이용한 처리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했으며, 에틸실리케이트 함량이 다른 제품들을 처리한 후 물리적 성질 및 표면 색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보존처리제 처리 후 흡수율과 공극률은 감소하였으며, 탄성파 속도와 일축압축강도, 탄성계수, 인장강도, 프아송비는 증가하였다. 또한 에틸실리케이트의 함량에 따른 물성은 전반적으로 에틸실리케이트 함량이 높은 제품에서 더 좋은 결과 값이 나타났다. 이는 에틸실리케이트가 암석 내부 공극을 채우는 효과 때문으로 확인되었다. 암석의 표면색상은 수지 처리 후 변화하였고, 에틸실리케이트 함량에 따른 변화는 함량이 높은 제품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