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nophya pygmaea (commonly known as the scarlet dwarf dragonfly) was designated as an endangered species, level II,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of Korea in 1994; it has been used as a flagship species for the protection and preservation of wetlands. Over 25 sites in Korea have been identified as the habitat of Nannophya pygmaea. However, most of these habitats have proven to be unstable, and there have been subsequent changes in the assemblage structure and organization. Most habitats changed to become grasslands or plain ground, and now only five habitats remain. Although efforts have been made to protect the Nannophya pygmaea as an endangered species, their habitat loss has increased, caused by natural succession and drought. Therefore, we need to make stronger protections in the preservation manual of level II endangered species, particularly Nannophya pygmaea, and its native habitats in Korea.
꼬마잠자리 서식지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6월부터 2011-7월까지 4년에 걸쳐 울산광역시 중구 다운동에 위치한 휴경지를 대상으로 서식지 변화와 휴경지 내에 서식하는 곤충상과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곤충은 총 10목 32과 53종이 조사되었고, 잠자리목, 노린재목, 딱정벌레목이 총 18.9%로 우점하였다. 식물은 총 23목 30과 60종이 조사되었고, 사초과(13.3%)와 벼과(11.7%)가 우점하였다. 본 조사지역에는 목본 식물이 유입되면서 천이가 빠르게 진행되고 수생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 육지화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의 식식성 곤충과 산지성 곤충이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꼬마잠자리의 서식지는 수심이 2.5~9.5cm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수면이 개방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되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의 꼬마잠자리 서식지의 지속적인 보전과 유지를 위해서는 생태특성을 파악하여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보호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꼬마잠자리는 습지의 식생천이나 대규모 개발에 의해서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꼬마잠자리의 독특한 서식지에 출현하는 식물상을 조사함으로서 향후 꼬마잠자리의 서식지 복원 및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지역은 꼬마잠자리가 높은 밀도로 서식하고 있는 3곳(문경 농암면, 문경 산북면, 영동)으로 하였다. 서식지의 환경적 특성은 사면의 하부에서 상부까지 서식지의 위치에 상관없이 연중 수심이 2-10cm로 유지되면서, 직사광선이 차단되지 않는 개방된 습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꼬마잠자리 서식지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29과 50속 62종 9변종 2품종으로 총 73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식물들의 각 과별 구성종은 사초과와 벼과가 각각 21.9%와 13.7%로 많이 나타났다. 조사 지역별로는 영동에서 37분류군, 문경 산북에서 48분류군, 문경 농암에서 4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들 3곳에서 공통으로 출현한 식물종은 버드나무, 고마리, 벼룩나물, 좀고추나물, 매듭풀, 바늘꽃, 통발, 골등골나물, 별날개골풀, 골풀, 청비녀골풀, 사마귀풀, 뚝새풀, 조개풀, 도깨비사초, 방동사니대가리, 쇠털골로 총 17분류군이었다. 출현한 관속식물 73분류군의 생활형을 살펴보면, 휴면형은 수생식물(HH)이 24종, 1년생식물(Th)이 15종, 1년생수생식물(HH(Th))이 14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번식형에서 산포기관형은 풍력산포와 중력산포를 가지는 것(D1,4) 이 25종, 중력산포형(D4)이 23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지하기관형은 영양번식형 (R5)이 34종, 자동산포형(R3)이 15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생육형은 직립형(e)과 총생형(t)이 각각 21종으로 많이 출현했다.
본 연구는 한국의 멸종위기곤충인 꼬마잠자리 알의 발육과 온도의 관계를 추정하고자 8가지 서로 다른 온도 조건(17, 20, 22, 25, 28, 30, 33 및 36℃)에서 실시하였다. 꼬마잠자리의 알은 2007년 6월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의 산간 습지에 서식하는 암컷 성충으로부터 채취하였다. 실험의 결과, 부화율은 17, 20, 22, 25, 28, 30, 33, 그리고 36℃에서 각각 2.86, 17.09, 24.
본 연구는 꼬마잠자리 서식처의 자연환경을 조사하고, 생물종의 복원과 유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꼬마잠자리는 잠자리과에 속하는 초소형 잠자리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보호야생동식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다. 국내의 서식처는 중남부 일부 지역에 매우 희소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멸종위기종인 꼬마잠자리의 서식처 복원을 위한 자료수집을 위해 꼬마잠자리의 서식이 확인된 4개 지역 10개 지점의 경관, 서식처 면적, 식생 유형, 수환경, 수원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8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꼬마잠자리의 서식처는 대부분 산지의 묵논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서식처 면적은 113.4m2~1,153.1m2로 나타났다. 식생은 골풀과 고마리가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수심은 2.6~7.3cm 사이였고, 수온은 16~27.8℃이었다. 꼬마잠자리의 서식처는 고산 습지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나, 조사 결과 해발 고도 139~243m 사이의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꼬마잠자리의 서식처는 주변이 위요된 육화되기 전의 빈영양화 초기 단계의 묵논과 같은 습지에 복원되어야 하며, 꼬마잠자리는 다른 잠자리보다 환경에 예민한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서식처 복원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The hatching rate of the eggs of Nannophya pygmaea Rambur, an endangered dragonfly species in Korea, was experimented in different temperature conditions (10, 15, 20, 25, and 30℃) in laboratory. N. pygmaea eggs were collected from female adults inhabited a small wetland in Mungyong-si, Kyeongsangbuk-do, Korea, in July 2006. The hatching rate was evaluated from the number of hatched nymphs for the period of 100 days. As a result, the hatching rates were 83, 89, and 76% at 20, 25, and 30℃, respectively, however, eggs were not hatched at 10℃ and 15℃ during the experiment period. The derived thermal threshold for egg hatching was 14.3℃, which is relatively higher than the values of other temperate dragonfl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