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노인의 물리적 환경 특성을 기반으로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 LPA)을 수행하여, 유형화된 잠재집단과 내적 능력(Intrinsic Capacity)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 2023년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총 7,820명의 노인 데이터에 대한 2차 자료 분석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데이터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 물리적 환경에 대한 주거 접근성, 지역사회 이동성 및 친화성, 내적 능력에 관한 변수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은 물리적 환경 특성을 기준으로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형 화된 잠재집단의 영향요인은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그리고 잠재집단과 내적 능력 간의 연관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물리적 환경 특성에 따른 잠재집단은 “취약한 생활환경”(profile1), “지역 중심 생활환경”(profile2), “편리한 생활 환경”(profile3)으로 명명되었다. 잠재집단의 영향 요인은 여성, 고령, 낮은 학력 수준일수록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할 가 능성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능력과의 연관성은 다른 잠재집단에 비해 주거와 지역사회 환경이 상대적으 로 지역사회 이동성 및 친화성이 높을수록(profile2) 내적 능력 유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노년기에 주거 접근성, 지역사회 이동성 및 친화성의 물리적 환경 특성이 건강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는 내적 능 력과 연관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노인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와 지역사회 환경을 통합적으 로 고려한 정책적 지원 및 개입 전략 마련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함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능력에 대한 자기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Biddle 등(2003)의 운동능력개념 검사지(CNNAQ-2)를 무용 맥락으로 수정하여 그 구조적 타당성을 확인하고, 무용과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능력믿음과 목표성향, 지각된 유능감 및 내적동기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것이다. 1차 자료는 검사지의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위해 187명에게 수집되었고, 2차 자료는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와 인과분석을 위해 512명에게 수집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검사지의 구인타당도 평가결과 4요인(향상, 학습, 재능, 안정적)이 무용능력에 대한 믿음을 예측 가능한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인과분석 결과 무용능력에 대한 증가된 믿음은 과제성향을, 능력을 재능과 안정적인 것으로 보는 실재 믿음은 자기성향을 예측하였다. 증가된 믿음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적으로, 과제성향을 매개로 간접효과를 주었다. 목표성향은 지각된 유능감에 직접 영향을 주지만 과제성향목표만이 지각된 유능감을 매개로 내적동기에 간접 영향을 주었다. 또한 과제성향은 내적동기에 직접 영향을 주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능력믿음에 대한 시사점과 후속과제가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