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dium bis-(2-ethylhexyl)sulfosuccinate-water 라멜라 액정의 비뉴톤 유동곡선을 cone-plate 레오메타를 사용하여 여러 농도와 온도 조건에서 얻었다. 이러한 비뉴톤 유동곡선을 비뉴 톤 유동식에 적용하여 유동파라메타를 구하였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액정시료의 전단속도에 대한 전단 응력은 증가와 감소에서 틱소트로피와 다일레턴시 현상을 보여 hysteresis loop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다. sodium bis-(2-ethylhexyl)sulfosuccinate-water 라멜라 액정은 작은 전단속도에서는 약한 젤 현상 을 보이지만 응력이 한계 응력 이상에서는 비 선형 점탄성 성질을 나타낸다. 전단속도 감소에서 분산계 는 전단속도가 증가할 때 측정된 값 보다는 큰 구조변화와 전단응력을 유지하고 있다.
The rheological properties of complex materials such as colloid dispersion show complicated non-Newtonian flow phenomena when they are subjected to shear flow. These flow properties are controlled by the characteristics of flow units and the interactions among the flow segments. The rheological parameters of relaxation time (β2)0, structure factor C2 and shear modulus X2/α2 for various thixotropic flow curves was obtained by applying thixotropic equation to flow curves. The variations of rheological parameters are directly related to non-Newtonian flows, viscosities and activation energies of flow segments.
비대칭형 막기공을 통한 뉴톤 유체의 발산흐름(diverging flow)에 대한 심도있는 해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막기공 모델의 일반적 형태인 슬릿(slit)과 원뿔(cone)형 채널에 대해 미동흐름(creeping flow)을 적용하여 유속분포 관계식을 구하였다. 유속분포의 고찰로부터 발산각도 αlongrightarrow0 인 경우는 윤활근사법(lubrication approximation)이 적용되어 Poiseuille 흐름으로 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발산각도가 증가할수록 벽면부근에서의 유속분포는 결핍(depletion)됨과 아울러 전체유속은 감소하였다. 구해진 속도분포와 압력분포의 관계식으로부터 투과유량에 대한 이론식을 도출하였다. 예측된 결과는 기공의 비대칭성이 증가할수록 그에 따른 투과유량은 점차 증가하는 거동을 보였다. 본 연구의 이론결과는 궁극적으로 막여과에의 응용 측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신학, 과학, 형이상학의 범주들은 서로 양립할 수 있는가? 인격적 경험의 요소를 주요 구성 내용으로 삼는 신학은 이러한 요소와 무관한 듯, 물리적 실재에 대한 진술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는 자연과학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고 있는가? 본 연구는 이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을 시도하는 작업으로 자연과학의 신학적 형이상학의 토대를 탐구한다.
근대 과학혁명 이후 신학과 과학의 영역은 서로 양립할 수 있는 관계라기보다 상호배타적이며 대립적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리하여 종교와 과학은 각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채 갈등과 반목을 되풀이하며 서로의 주장만을 강조하여 왔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비판적 실재론자들’로 불리는 이안 바버(Ian G. Barbour), 아더 피코크(Arthur Peacocke), 존 폴킹혼(John Polkinghorne)등은 신학, 자연과학, 형이상학의 통섭을 지향하여 종교와 과학의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하였다.
이 글은 두 가지 목적을 갖는다. 첫째 근대과학의 기계론적인 세계관은 기독교적 신념체계 및 가치와 얼마만큼 친화성을 갖는지를 밝히는 것이고, 둘째 신학과 자연과학의 매개체로서 형이상학적 추론들이 얼마만큼 설득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판단해 보는 것이다. 결국 이 글은 ‘기계론적인 세계관’으로 대변되는 근대 과학혁명은 과학의 탐구에서 신학의 형이상학적 요소를 배제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그것은 무신론적인 자연주의 혹은 과학적 결정론으로 귀결될 수 없고 오히려 심오한 합리성의 틀 속에서 과학과 신학의 영역을 조화로운 관계로 설정했음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