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분홍색의 향기가 있고, Dendrobium kingianum에 비해 왜성종이며, 2월 하순경 개화하는 덴드로비 움 ‘리틀핑크’(D. kingianum ‘Little Pink’)를 육성하였다. 신품종 ‘리틀핑크’는 2007년 D. kingianum을 모본으로, D. kingianum var. silcockii를 부본으로 교배하였다. 종자 발아, 재배, 선발, 특성검정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되었다. 생육이 좋고 꽃의 색, 모양이 우수한 계통을 선발한 후, 2016년부터 2018년까 지 3년에 걸쳐 국립종자원 신품종 심사기준으로 특성검정 결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2019년 최종 선발하여 ‘리틀핑크’로 명명하 였다.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화색은 분홍색으로 Red-purple Group 72B(RHS color chart)이며, 향기가 있고 꽃잎무늬는 농담 무늬이다. 식물체 크기는 7.3cm로 대조품종 D. kingianum 23.5cm에 비해 작은 왜성종이다. 엽의 폭은 1.2cm이고, 꽃의 넓이는 2.4cm이다. 소화수는 3.7개이고 전반적으로 화분의 볼 륨감이 좋은 편이다. 꽃자루 길이는 7 .2cm로 대조품종 D. kingianum에 비해 짧다. 개화기는 2월 하순이며, 개화기간은 30일 정도이다.
본 실험은 Dendrobium nobile계 신품종인 ‘Candy’와 ‘Fizz’, ‘Princess’를 대상으로 줄기 삽목번식법을 확립하 고자 수행하였다. 매질실험에서 삽목 60일 후 측아발 생률은 ‘Fizz’가 perlite+vermiculite 혼용구에서 83.3%로 가장 높았고, 발근률은 ‘Candy’와 ‘Fizz’에서는 발근이 되지 않았으나 ‘Prince’의 경우 삽목 60일 후 perlite+ vermiculite 혼용구에서 10%의 발근률을 나타냈다. 오 옥신 종류 및 농도별 실험에서 측아발생률은 ‘Candy’를 제외하고는 삽목 60일 이후부터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 었으나 ‘Fizz’는 IBA 200ppm 처리의 86.7%를 제외 하고는 대조구와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착엽수는 대 조구에 비해 ‘Candy’와 ‘Fizz’의 경우 IBA 200ppm 에서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발근률은 ‘Prince’에서는 IBA 200과 NAA 50ppm에서 대조구보다 2배의 높은 발근률을 나타냈다. BA와 kinetin의 농도별 실험에서 ‘Candy’는 삽목 60일 후 BA 50ppm에서 20%의 측아발 생률을 나타냈다. ‘Fizz’ 품종은 전체적으로 측아발생률이 30일 이후부터 증가하여 60일 이후에는 대조구의 77%에 비해 BA 200ppm에서 100%이었다. 그러나 kinetin의 경우 농도에 관계없이 대조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착 엽수도 Fizz와 Prince에서 측아발생률과 유사한 경향으로 서 BA 200ppm에서 효과가 뚜렷하였으나 모든 품종 에서 발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