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선박의 대형화와 고부가가치화로 인해 설계 요구조건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제작공정 또한 기존보다 복잡해지고 있다. 해외의 레저선박 제작업체들은 PLM 개념 기반 3차원 모델 설계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2차원 도면 중심의 전통적인 레저선박 개발 프로세스에 머물고 있으며, 일부 3차원 모델 기반 설계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이는 매우 초기단계에 속한다. 본 연구에서는 DMU 기술을 레저선박 설계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한 초기연구를 수행하였다. DMU 모델 중심으로 레저선박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DMU 모델 기반 설계 프로세스를 정립하였고, 40 ft급 알루미늄 레저보트 설계사례를 통해 그 효용성을 입증하였다.
현재 도시시설물의 창호는 구형창호와 신형창호로 구분될 수 있다. 2006년 창호시방의 개정과 함께 기존의 알루미늄 샤시의 창호가 점차 PVC 시스템 창호로 변경되었다. 또한, 2006년을 기준으로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허용되면서 기존에 내풍설계 과정 없이 임의로 설치되던 발코니 창호가 건축물 풍하중 기준 및 창호설계 기준에 따라 설계과정을 거쳐 설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강풍에 의한 창호의 피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창호시스템에 대한 취약도의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창호의 내풍저항 성능평가가 요구된다. 기존 창호시스템 내풍저항성능평가 연구에서는 창호타입별로 창호를 구성하는 세부저항요소를 구분하고 각각의 요소에 대한 구조실험 또는 기존문헌자료를 통해 내풍저항성능을 평가하였다. 세부저항요소별 저항성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창호타입별 내풍저항성능을 확률적으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본연구결과 중 구형창호와 신형창호 각 1개 타입에 대한 창호의 실대형 Mock-up 실험을 실시하여 기존 평가 결과와 비교하여 실제로 조합된 창호시스템의 내풍저항 성능을 평가하였다.
해체 작업은 최적의 해체시나리오에 따라 경제적이면서 안전하게 수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염해체의 계획단계에서 시나리오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사전에 해체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평가모듈개발이 필요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해체 시나리오의 전체적인 과정을 컴퓨터 가상공간에서 표현하여 해체과정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디지털 목업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해체일정과 예상비용을 산출하기 위해 해체작업시간 및 예상비용 산출식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대상물의 방사화 정도를 쉽게 파악하기 위하여 방사화 가시화 모듈을 개발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결과와 다른 여러 중요요소를 기초로 하여 해체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방법론에 대해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