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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Korean traditional food based on the recorded food preferences during the period of the Chosun Dynasty. Our primary source in this regard was the invaluable, historical document called the "Miam's diary." This important document reveals details of such food preferences from October 1567 to September 1568. By analyzing the income-expenditure trends of virtually every household, this diary was used to describe a vivid traditional food preference of the people during that period. A detailed analysis of the diary reveals the summary of families' characteristics in the 16th century. First, it records the fact that expenditure on food was mainly based on stipend and gifts received. The type of food preferred by the people was diverse in nature; for it included rice, bean, chicken, pheasant, and seafood. However, there were dried or pickled forms too so as to prevent them from undergoing decay. Second, it throws light on the fact that people expended food mainly as a salary for servants. People utilized the income from selling such food items to purchase goods and land. They also used the same either to donate for a funeral or wedding purpose. Third, it records the fact that day-to-day purchase of groceries was mostly based on gift(s) for someone close to them such as a neighbor, colleague, relative, or student. Further, such gifts included small groceries, food items, and clothes. Fourth, based on the data available in the diary, it seemed likely that the gentry families laid emphasis on the customary formalities of a family dating back to as early as the late 16th century. Finally, the document also records the fact that noblemen of the Chosun Dynasty had a notion that they had to extend warmth and affection by presenting generous gifts to their guests at home. Noblemen during that period were very particular in welcoming their guests as they believed that this approach alone would testify their status as noblemen.
        4,500원
        2.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무진봉사」에서 드러나고 있는 조식의 사회변혁론을 정리해 봄으 로써, 실천적 유학자로 지칭되는 조식의 문제의식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진봉사」에 나타난 조식의 사회 변혁론은 한마디로 군왕의 도덕적인 인격의 완성을 토대로 한 ‘덕치’를 핵심으 로 하고 있다. 군왕의 도덕적 인격완성은 인재의 등용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문 제의 해결 등 모든 정치의 출발점이자 토대이다. 즉 인재를 등용하는 것도, 관 리들의 비리를 척결하는 것도, 그 밖의 모든 정치․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열 쇠는 바로 군왕의 수신에 있고, 군왕의 수신에서 시작한다. 이와 같은 덕치를 통한 조식의 사회변혁론은 지나치게 원론적이고 이상적이 라는 측면에서 비판받기도 하지만, 훈척정치의 폐단이 문제가 되었던 당시, 제 도와 그것을 제대로 지키려는 인간의지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작용을 할 수 있 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고안된 민주적 절차가 점차 형 식화 될수록 인간성의 실현으로부터 멀어지는 오늘날의 상황에서도 형식화된 민주적 절차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주목될 수 있다. 또한 덕치의 이상은 현실을 재단하고 비판하는 척도로 작용함으로써 이미 충분한 의미를 가 지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조식의 이러한 덕치는 관학파에서 훈구파로 이어 진 역사의 전개과정을 개인의 도덕적 수양을 토대로 하지 않고, 단지 법과 제도 에 의지한 정치를 지향한 것으로 파악하고, 그러한 단면적인 추구가 결국은 정 치․사회적인 다양한 문제들을 생성시켰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제기되었다고 이 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