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rastination is an irrational choice to delay high-priority work in order to avoid its unpleasantness, despite the fact that the negativity will not cease if the work still remains undone. We hypothesized that (1) people underestimate the future negativity (i.e., delay neutralization) and (2) in order to complete work in a timely manner, one should project oneself into the future so as to recognize that the negativity associated with an activity does not diminish over time. Especially, negative future thinking that is unrelated to the consequence was hypothesized to reduce delay neutralization of negativity. In the present study, undergraduate students made a series of choices between delayed-but-longer and immediate-but-shorter assignment by employing an inter-temporal choice paradigm. We tracked how positive and negative episodic future thinking influenced the degree to which negativity is neutralized over time (Experiment 1). Following this, we confined the experimental condition to negative thinking about the future (Experiment 2). Participants neutralized negativity involved in assignment as a function of time, suggesting that procrastination arises from the delay neutralization of the negativity. Critically, such neutralization was significantly reduced when participants imagined a negative future event, but this did not occur when they imagined a positive future event (Experiment 1), or when participants did not think about the future (Experiment 1, 2). Our findings suggest that, prior to making a decision between work and indulgence, imagining negative future events can be an effective way to reduce the neutralization of delayed negativity and, in turn, procrastination.
예이츠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옳고 그름이라는 이분법의 사슬에서 해방되어 제 3의 지점을 지향한 사상은 예수의 사상과 관련성을 맺는다. 예이츠가 반자아를 통해 지향적 자아를 추구한 과정에는 부정의 방법론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인류 구원을 위하여 부정과 해체의 방법을 사용한 예수의 사상과 유사한 점들이 포착된다. 예이츠의 시 세계 속에는 현실과 초월에 대한 균형이 존재한다. 이것은 성경의 사상과 일치하는 면이 있다. 그리고 예이츠의 예술세계 속에는 영혼의 연마의 과정을 통한 신과 인간의 연합 사상이 담겨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동방정교의 신화사상과 유사성이 있다. 이처럼 예이츠의 예술의 세계의 중심사상 속에는 기독교와 연관성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오늘날 우리들의 다양한 삶과 환경에는 기능적인 제품들이 위치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 됨으로써 사용자들의 사고와 상상력은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21세기 기능주의 디자인이 정교한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동일성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으며, 더불어 대량생산과 획일화된 소비문화에 의한 심각 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 기능주의에 내재되어 있는 이러한 문제들은 이미 1970년 후반부터 논의되어 왔음에도 불구 하고 기능주의의 병폐는 여전히 수정 또는 보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능주의 디자인에 내재된 문제를 확인 하기 위해서는 그 출발점으로 회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주의 디자인의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해 루이스 멈퍼드의 기술철학적 사유의 세계를 기반으로 하였다. 제 2.1 단원에서는 멈퍼드 관점에서의 기계 즉, 기능주의의 모체이자 기계의 근원으로 지목된 중세시대의 수도원과 시계 그리고 군대의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제 2.2. 단원에서는 기계와 기능주의 그리고 디자인과의 관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기계의 3가지 기원과 해당 요소들에 대한 속성을 규명하게 된다면, 21세기 산업디자인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에 대 한 근원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향후 21세기 산업디자인이 지향해야 할 목표 와 70년대 이후 지금까지 문제로 거론되었던 기능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 본다.
사물로서의 디자인은 우리들의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존재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또한 과학과 기술 그리고 디자인의 발전과 변화는 현대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중요한 실천적 의미를 지닌 세계관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디자인 또는 사물이 하이데거(M.Heidegger:1889-1976)가 언급하였던 “대상적 존재자”로 전환된다면 이미 쓰임새를 다해 사용자와의 관계가 종결되었음을 의미한다. 도구적 존재자로서의 자격과 필요성 그리고 유용성을 상실한 잉여적 대상으로써 종국(終局)엔 폐기 수순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디자인을 단지 시장 논리와 부의 원천으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인간과 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찰은 지금까지의 인지구조에 근거를 두고 새로운 현실이나 경험을 평가하고 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이해를 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제2 단원에서는 문헌적 자료를 통해 오늘날 디자인에 내재되어 있는 부정성에 대한 내용을 고 찰하였다. 또한 제3 단원에서는 2 단원에서 확인된 부정성을 긍정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결 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의 부정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성찰적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디자인이 의미 있는 물적 대상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부사’는 수의적인 문장 성분으로 쓰이는 까닭에 다른 품사에 비해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더불어 효율적인 교육 방안 또한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호응 정보를 가지는 부정부사 ‘전혀, 별로’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재와 실제 언어 자료(말뭉치)의 분석을 거쳐 초급 학습자를 위한 기본적인 호응 관계의 분포를 알아보고 중․고급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용례를 말뭉치에서 추출하여 한국어 교육에 응용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