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strategies-based English reading programs on reading proficiency and affective domains of underachievi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Eight fifth-grade students were selected and assigned to either the phonics/vocabulary learning group or the vocabulary/sentence learning group for two hours a week for 16 weeks. To address the research questions, data were collected from four main sources: English reading tests, questionnaire surveys, students’ learning logs and in-depth interviews with the students. The results of the study revealed that the English reading programs had positive impact on the students’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etters and sounds, word recognition ability, and sentence reading. As students accumulated successful reading experiences, their self-confidence, interest in reading, and class participation increased while anxiety decreased. The study also reveal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using strategies among students in each group, with higher level students tending to use higher-dimensional strategies with more variety than less able students. In conclusion, the leveled English reading programs customized for underachievers appear to be effective in assisting underachievers in their English reading skill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describe and analyze the English education process of underachievi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this end,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were used. The analyses produce two themes: positive and negative English learning experiences. Students are motivated when teachers are friendly and give them positive responses. Teaching materials including interesting games give more motivation to students. Content coverage for one period should be moderate for students to achieve. Students are disengaged in the classes when they come to supplementary classes against their will, and the content is above their level. Environmentally, parental indifference is translated into student’s indifference to the study. A rushing environment to cover too many units of materials makes them frustrated moving on without grasping what’s being taught. In conclusion, a careful understanding about managing time, learning environment, teaching materials and rapport formation between students and teachers are found to be necessary in the underachievi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English educ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읽기 부진’과 ‘읽기 부진아’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과 경험을 살피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국의 약 100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읽기 부진아’의 특성과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읽기능력의 진단 및 지도 실태와 연수 경험에 관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읽기 부진아’의 개념을 여러 층위에서 폭넓게 정의하고 있었으며, ‘읽기 부진’의 진단 검사 도구의 사용 양상도 매우 다양하였다. 전체 연구 참여자의 약 80%가 자신이 담임하는 학급에 ‘읽기 부진아’가 1-2명이상 존재함을 파악하고 있었으나 이중 49명(50.5%)만이 현재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는 교사의 약 83.3%가 학급 내 ‘읽기 부진아’를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지도를 시작했으며, 이들 중 22명(44.9%)만이 읽기 능력 검사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는 교사 중 관련 연수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27.1%에 그쳤는데, 이들은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지 않는 집단에 비하여 오히려 연수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를 지원하는 연수의 내용이나 방법이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는 실천적 측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하여 좀 더 면밀한 파악과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읽기 부진아’ 지도는 학습자에게 필수적인 기초 능력을 길러주는 ‘초등 교사의 전문성’을 의미하므로 이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학습부진아는 교육 현장의 중요한 문제이다. 정부와 학교는 이들 부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신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교육학 분야에서의 대부분 의 연구는 부진아 지도 방법이나 프로그램, 교재개발에 집중되어 왔다. 따라서 이 연구 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부진아 지도 경험의 핵심적 의미를 찾으려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부진아 지도와 관련한 교사들의 어려움은 물리적인 측면 보다는 감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부진아 지도와 관련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감정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