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M여자중학교와 U중학교의 2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일상 언어생활을 위하여 한자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또, 일상 언어생활의 한자어휘로 두 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을 길러주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자는 먼저 신문, 방송, 가요, 교과서에서 한자어휘를 찾아서 직접 읽고 쓰거나 조어기법으로 한자어휘 만드는 것을 통하여 한자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였고, 둘째, 일상 언어 생활의 한자어휘를 가지고 새로운 한자어휘들을 만들어내는 브레인스토밍, 임의의 3개의 한자어휘를 활용하여 글쓰기를 하는 강제결합법, 8개의 한자어휘를 활용하여 글쓰기를 하는 연꽃기법, 한글 노래가사를 한자 노래가사로 바꾸는 스캠퍼기법, 한자어휘 끝말잇기를 하는 통제연상법을 통하여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길러주고자 하였고, 셋째, 휴대폰 어플 웹툰캐, 워드클라우드, 오토랩, 싱플레이, 플리파클립 을 활용하여 지식정보처리역량을 길러주고자 하였다. 창의적 사고역량 개발 측면에서는 M여자중학교가 다소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지만 U중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그런데 지식정보처리역량 개발 측면에서는 U중학교가 다소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지만, M여자중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또, 수업만족도와 한자학습의 필요성 측면에서는 M여자중학교가 다소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지만 U중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예비대학은 대학 신입생들로 하여금 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과 교육적 목적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예비대학 참여자들이 과연 어떠한 목적으로 예비대학에 참여하게 되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예비대학이 대학 기획자의 입장에서 연구되는 경향성이 강하고, 수용자의 입장에서 발전방안을 모색한 연구는 일천한 상황인 것이다. 아울러 일부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예비대학 프로그램은 교육적 목적보다 학교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효과에 치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연 수용자의 입장에서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하나의 해답을 구하기 위해 이 연구는 블렌디드 러닝형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참여동기를 규명하고, 예비대학 프로그램의 효과를 포괄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비대학 프로그램 참여동기는 ‘학습 즐거움 동기’, ‘학교 호기심 동기’, ‘학습 외적 보상 동기’ 등 3가지로 나타났다. 둘째, 온라인 프로그램 만족도 결정요인은 학습 즐거움 동기(+), 예비대학 프로그램 인식(+), 확실성(+), 학습 외적 보상 동기(+)의 순이었고, 오프라인 프로그램 만족도 결정요인은 예비대학 프로그램 인식(+), 공감성(+), 학습 즐거움 동기(+)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공분야 블렌디드 러닝 강좌 수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인지된 행위통제(+). 태도(+), 확실성(-), 공감성(+)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양분야 블렌디드 러닝 강좌 수강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인지된 행위통제(+), 태도(+), 학교 호기심 동기(+), 유형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블렌디드 러닝형 예비대학 온라인, 오프라인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대학 블렌디드 러닝 강좌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유형(전공, 교양)별 전략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