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Hanbok images in children’s books and propose a direction for the modernization and globalization of traditional culture. This study examines 43 children’s books by contemporary foreign illustrators that contain Hanbok illustrations and analyzes them from postcolonial perspective. The results include the following three attributes: first, the transformation of clothing structure and donning method that confuse fundamentals of Korean costume; second, the Westernization of silhouette drawing with tailored garments analogous to Western dress; and third, extension to East Asian dress that represents Hanbok mixed with Chinese or Japanese costume and use what is considered to be the East Asian patterns instead of Korean traditional ones. These attributes are based on Eurocentrism, which expresses and interprets the East from the Western view point with continuously distorted image of the East. Korean illustrators also painted Hanbok incorrectly, which could influence foreign illustrators. Nevertheless, traditional dress illustrated in various ways has artistic value and has a popular global impression. Further, it enables children to experience either own or other cultures through dress illustrations. Thus, the outsider require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other cultures, while the insider needs a critical perception of their own culture as described by others while revisiting the original resources. Furthermore, we suggest follow-up research on Hanbok for subsequent generations; publishing translated books on various topics, producing and disseminating a primer for diverse readers, and essentially receiving counsel from experts.
최근 디지털 콘텐츠 중 E-Book과 웹 소설이 증가하고 있다. 삽화는 텍스트 콘텐츠에서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따라서 텍스트 콘텐츠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삽화를 생성하는 여러 접근방법이 등장했다. 먼저 규칙 기반 접근방법은 문장을 분석하는 규칙과 분석된 문장 구조를 삽화로 변환하는 규칙을 모두 활용하여 삽화를 생성한다. 그러나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면 삽화를 생성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으로 통계 기반 접근방법은 통계를 기반으로 후보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삽화를 생성한다. 그러나 통계 기반 접근방법은 사람이 추출한 정보에 강하게 의존한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는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자동으로 정보를 추출하는 딥러닝을 활용한 삽화 생성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형태소 분석기, 개체명 인식기, 의존 구문 구조 분석기로 이루어져있다. 동화 "빨간모자"를 통해 평가하였고, 총 99문장 중 삽화 생성이 가능한 문장이 28문장, 삽화 생성이 불가능한 문장이 71문장이었다. 삽화 생성이 불가능한 문장의 경우 대사가 41문장, 불명확한 주어가 2문장, 그리고 표현이 불가능한 서술어가 28문장이었다. 제안하는 시스템이 올바른 삽화를 생성한 문장은 23문장, 부적절한 삽화를 생성한 문장은 2문장, 삽화를 생성하지 않은 문장은 74문장으로 나타났다.
John Bunyan’s The Pilgrim’s Progress, first published in 1678,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Christian mission work and is remembered as one of the first modern novels. In 1830 the book was entitled the ‘English Literature Cannon,’ and has been translated into many languages, second only to the Bible. This honor and popularity is due mainly to Bunyan's fine writing style and fertile literary imagination; however, the illustrations added to each version and print - that is, the visualizations of the content - were crucial to maintaining popular interest in and understanding of the book. Illustrations can have a major influence on the reputation and authority of a book. However, researches on book illustrations are rarely found in Korean scholarly works. As a foundational research, therefore, this article explores the illustrations of various prints of The Pilgrim’s Progress by six artists and role and development of the illustrations, consulting works of Gerda S. Norvig on the subject. Illustrations first appeared in the fourth edition of the book in 1680, two years after the first edition. Although the book had only two drawings, the event became the critical moment for the gradual emergence of book illustrations which also influenced and changed the constitution of the book itself. Of the illustrations in the book’s early days, it was the fourteen drawings in the fifth edition (1682) that first covered and visualized the general content of the book. But because adding book illustrations was a new development, the illustrations were far from eloquent and skillful in their design and carving technique. Three years later, a Flemish-French translation of the book appeared with nine illustrations by a Dutch poet and engraver Jan Luiken. These illustrations, engraved out of copper plates, show an advancement in the expression and technology of craftsmanship. In the eighteenth century, John Sturt’s fourteen illustrations were included in the 22nd edition, so-called the Queen Caroline edition (1728). The illustrations are praised for their unique aesthetical elements while maintaining the tradition of former editions. In 1788 eight drawings by Thomas Stothard were issued separately from the 1788 edition. Compared with the craftwork on the former illustrations, the painter prettified the design, which still remained in the tradition of genre-painting. Stothard's illustrations became popular, deeply influencing illustrations in the coming ages. In the nineteenth century, the number of illustrations in The Pilgrim’s Progress increased while qualitative changes also appeared. In 1824 painter William Blake produced 28 mysterious watercolor illustrations based on his meditation and imagination. Henry Courtney Selous' 58 illustrations were placed in the 1844 Rev. Maguire annotated edition. Despite the busy composition, his works are acclaimed as expressing the theme of the book in distinct and dynamic ways. Throughout the three centuries of the book’s history, it was the famous artists of the age that improved the quality and creativity of the illustrations of The Pilgrim’s Progress. The illustrations in the book had been drawing the attention of readers to the text and leading them to understand briefly the pilgrimage to the Celestial City, regardless of readers’ literacy. Particularly in the nineteenth century, the illustrations themselves were recognized and developed as an independent field, not as a part of the book. The drawings now spoke for themselves apart from the text, and people could comprehend the whole story only by appreciating the images. Surely, the story of the book in visualized illustrations imprinted smoothly in the reader’s memories. This article also briefly deals with the American illustrations of The Pilgrim's Progress.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I의 단열변화 주제에 관한 교과서별 내용을 분석하여 향후 교과서 집필 방향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8종의 고등학교 검인정 과학 교과서 중, 일선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6종의 교과서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교과서 분석에는 전주시 소재의 교원 양성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35명이 참여하였다. 먼저 연구자가 사전에 6종의 분석대상 교과서를 살핀 후, 분석관점을 단열변화에 대한 개념 정의, 단열변화에 대한 삽화, 단열변화에 대한 실험의 세 부분으로 범주화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6종의 교과서를 분석한 후 각 범주별로 가장 우수한 교과서를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단열변화에 대한 개념정의는 교과서 A, 단열변화에 대한 삽화는 교과서 C, 단열변화에 대한 실험은 교과서 B가 우수한 것으로 선정되었으며, 6종의 교과서 모두 불완전한 부분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교과서의 부정확성, 부적절성은 학생들이 단열변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오개념을 형성하도록 하는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단열변화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며, 완전한 내용이 담겨지도록 교과서의 내용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사진과 삽화는 현행 과학 교과서에서 핵심적인 시각적 표상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6차와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에 사용된 사진과 삽화의 기능 및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기능 분석 결과, 6차와 7차 모두 예시적 기능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보충적 기능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7차의 경우 사진과 삽화의 기능들이 6차에 비해 다양해졌는데, 이것은 지구과학 II 보다는 I에서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6차에서는 극히 미미하게 나타났던 보충적 기능과 설명적 기능이 7차에서는 증가하였으며, 장식적 기능 또한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조 분석 결과, 6차에 비해 7차에서 참조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본문과의 연계성 면에서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독 사진이나 삽화에 비해 다중 구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짝이나 연속 구성에서는 발전된 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의 과학 교과서 개발에서 사진과 삽화의 기능에서 탐구적 기능을, 구조에서 보완적 구성을 추가할 것과 사진과 삽화를 포함한 시각적 표상의 기능과 구조 측면을 과학 교과서 검정 준거로 활용할 것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제 7차 중학교 1, 2, 3학년 도덕과 교과서에 제시된 전통예절 영역 관련 삽화내용을 분석하여 그것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에 대한 처방을 모색하여 봄으로써, 학교교육현장에서 전통예절교육을 올바르게 실시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향후 각급 학교 도덕과 교과서 개발 시에 전통예절 영역 관련 삽화내용을 구성하여 제시할 경우에 있어서 하나의 단초를 제공해 보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은 2 가지 절차를 통하여 구명(究明)되었다.
첫째, 학교교육현장에서 전통예절교육을 올바르게 실시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 7차 중학교 1, 2, 3학년 도덕과 교과서에 제시된 전통예절 영역 관련 삽화내용을 분석하여 그것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에 대한 처방을 모색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 설정된 분석기준은 공통예절 영역, 관혼상제 및 수연례 영역, 전통한복착용법 영역 등이다. 본 연구에서 공통예절 영역, 관혼상제 및 수연례 영역, 전통한복착용법 영역 등을 삽화내용의 분석기준으로서 설정한 이유는, 대체로 각급 학교 도덕과 교과서에 제시된 전통예절 영역 관련 삽화내용들이, 공통예절 영역, 관혼상제 및 수연례 영역, 전통한복착용법 영역 등의 토대 위에서 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향후 각급 학교 도덕과 교과서 개발 시에, 전통예절 영역 관련 삽화내용을 구성하여 제시할 경우에 있어서 하나의 단초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초등학교 도덕과 교과서 분석결과와 비교․분석하여 봄으로써 학교 급별 간에 전통예절 영역과 관련된 삽화내용에 있어서의 공통점과 차이점, 학교 급별 간 및 학교 내 학년들 간에 전통예절 영역과 관련된 삽화내용에 있어서의 일관성 및 계열성 등의 존재 여부를 검토하였다.
향후에 본 연구와 같은 이러한 유형의 연구 결과가 학교교육현장 및 각급 학교 도덕과 교과서 개발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요청된다고 하겠다. 첫째, 우리 도덕교육 공동체의 자기반성 및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각급 학교 도덕과 교과서 개발과정에 관련 분야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