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생명존중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 펴보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 며 대상은 부산지역 대학생 261명이었다. 연구 결과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상호작용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돌봄의 성별, 현재 양육 여 부, 양육 기간에서 차이가 존재하였고, 상호작용 교감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성별과 현재 양육 여부에서 차이가 존재하였다. 둘째, 상호작용이 생명존종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호작용의 돌봄보다 는 교감이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명존중 인식 활성화 방안을 위해 동물을 이용한 교감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 성이 요구된다. 학생들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질수록 반려동 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제 동물과의 교감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말에 처음으로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이래로 핵가족화, 1인가족의 증가, 노령화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동물학대 사례 및 유기동물 또한 점차 증가하여 반려동물 기르기에 대한 교육 및 생명존중교육의 필요가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16년까지 발행된 논문과 서적을 대상으로 문헌조사를 실시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기르기에 대한 다양한 효과 중 교육적 측면에서의 효과를 아동의 생명존중인식을 중심으로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유아교육현장에서 자연친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연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는 숲에서의 오감체험활동이 유아의 자아효 능감과 생명존중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OO동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의 숲특별 반을 주2회 참여하는 실험군과 통제군은 숲활동을 하지 않고 유아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 5세 유아 남녀 각각 20명으로 하였으며 남자아이는 11명, 여자아이는 9명씩이었다. 실험기간은 2016년 8월08일부터 2016년 9월20일까지 매주 2회씩 12회기로 1시간 (60분)씩 실시하였다. 오감체험활동은 숲에서 유아들이 오감을 깨우 고, 오감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알고, 자신의 자아를 확립하고 자연과 친해지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실시 전후에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자아효능감 검사와 생명존중인식검사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자아효능감,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생명을 존중하는 생명존중인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5). 오감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온몸으로 자유롭게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고,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비해 자아효능감이나 생명존중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계한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이 유아의 생명존중 인식 과 자연친화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10주간 20회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통제 집단의 경우 특별한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 집단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계한 자연 친화적 교육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경우 생명존중 인식의 하위영역인 생명존중 태도, 지식, 행동 부분에서 모두 유의한 향상을 가져왔다. 둘째,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을 경험한 유아들은 자연친화적 태도와 환경보전 태도가 모두 유의한 향상을 가져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 계한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이 유아의 생명존중 인식과 자연친화적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