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딸기 시설재배에서 토양 pH 변화를 수반한 제염방법이 딸기 생육 및 무기원소 흡수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토양 pH는 제염전 6.0으로 측정되었으나 제염 후 5.8~6.2로 측정되어 처리간 차이가 크지 않았고, 유의차도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EC는 제염 전 토양이 1.82dS·m-1이었으나 지하수로 용탈한 처리(A)에서 1.65dS·m-1, 생석회를 500g·200L-1로 용해시킨 후 그 상등액을 관주하여 pH를 상승시키고 3주간을 기다렸다가 용탈한 처리에서 (B)에서 1.72, 황산알루미늄을 0.75g·L-1로 용해시킨 용액을 관주하여 pH를 저하시킨 후 3주간을 기다렸다가 용탈한 처리(C)에서 1.71, 그리고 pH 상승(B 방법) 후 저하시킨(C 방법) 처리(D)에서 1.83dS·m-1로 측정되었다. (D) 처리에서 토양 암모늄 농도가 높았고, (A) 처리의 토양 인산농도가 낮았다. 정식 80일 후의 생육에서 초장은 (C) 처리에서 20.4cm로 가장 컸으나 기타 생육지표에서는 처리간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 80일 후의 식물체내 무기원소 함량에서 다량원소는 처리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미량요소인 철, 망간, 아연, 구리 및 붕소는 (C) 처리에서 식물체내 함량이 높았다. 딸기의 수량 및 품질은 (C) 처리에서 50식물체 당 약 137개의 특대과를 생산하였고 과중도 3,784g으로 조사되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B) 처리의 경우에도 특대과의 비율에서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었다. (C) 처리에서 103당 3,123kg의 수확량 및 2,489 kg의 상품과를 생산하여 가장 우수하였으며, (B) 처리에서도 2,820kg/10a으로 비교적 수량이 많아 pH 변화 후 관수하여 용탈시킬 경우 효과적인 제염방법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식생활 습관 및 음식문화의 특성으로 인하여 가정에서 다량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는 커다란 사회적 문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오늘날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방법은 매립과 소각이 금지되어 대부분이 재활용되어 자원화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 방식으로는 퇴비화, 사료화, 에너지(연료)화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은 각각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 에너지(연료)화는 부지 및 예산확보, 기술 검증에 대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현실화가 어려운 실정이며, 퇴비화는 음식물 쓰레기에 포함된 염분이나 수분, 악취, 중금속, 침출수 발생 등의 문제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처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사료화는 기계의 안정성 문제 및 철저한 분리수거를 필요로 하며, 부패, 변질, 미생물 오염 등의 신선도 유지문제와 처리방식의 기술적인 뒷받침,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생석회의 소화반응을 이용한 음식물 처리의 장점은 음식물 중의 고형분과 수분을 별도로 처리하지 않고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공정의 간소화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된 석회질 비료는 음식물 중의 염분함량을 낮추게 되어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시에 가장 문제가 되는 염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중의 수분과 생석회를 반응시켜 생석회와 물의 소화반응을 이용하여 석회질 비료를 제조하고자 하였다. 소화반응 생성물로 입상 석회질 비료를 제조하였으며, 입상의 비료를 제조하기 위한 최적의 음식물 중의 수분함량과 석회의 투입량을 결정하였다.
고품위석회석의 품질 개념에서 특히 중요한 결정도 및 조직 관계는 계측상의 어려움 때문에 석회석 평가에서 그 동안 효과적으로 잘 적용될 수 없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 연구에서는 석회석 원광의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서 영상분석시스템 하에서 결정의 형상계수 및 경계 빈도수의 측정법을 처음으로 적용하였다. 이 같은 석회석 원광 품질 평가방식을 국내산 소성용 석회석에 적용하여 광석별로 비교 검토하였다. 그 결과, 원광의 방해석 함량, 즉 품위와 그 결정 입도가 비슷하더라도 결정 형상계수와 경계빈도수에 의해서 생석회의 품질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즉, 원광의 결정 형상이 불규칙하고 경계 빈도수가 높을수록 이로부터 합성된 생석회는 소성율, 공극률, 반응성, 소결 정도 및 분화율과 같은 모든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그렇지만 결정 형상계수와 경계빈도수가 상대적으로 너무 클 경우에는 쉽게 과소성되기 때문에 고품질의 생석회를 제조하는 데에는 가열처리 시간을 최소화하는 공정상의 기술이 요구된다. 석회석 산업에서 이같은 품질 평가 방식은 결정 입도는 물론 수치화할 수 없었던 결정 형상 및 조직적 사항들이 모두 고려되어 기존의 평균 입도 등에 의거한 평가보다 훨씬 합리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국내에서 생석회 제조 용도로 사용되는 세립질 석회석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성 특성을 규제하는 원광의 응용광물학적 세부 영향 요인들의 관여 정도를 평가함으로써, 생석회 제조 과정에서 원광 선택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원광의 조성 및 조직적 특성과 동일한 가열처리 조건(온도: 1000℃ 시간: 30분, 2, 4, 10, 16 시간) 하에서 합성된 소성 산물들의 품질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 및 계측하고 그 결과를 비교 검토 하였다. 선정된 광석들은 모두 방해석 품위가 98 wt%를 상회하는 고품위 석회석이지만 결정도, 조직 및 불순물의 조성에 있어서 다소간의 차이를 나타낸다. 이 같은 원광 특성상의 차이에 따라 합성된 생석회는 다양한 품질 특성을 보인다. 석회석이 산출되는 암층별로는 풍촌층 석회석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소성율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고, 갑산층과 정선층 석회석은 소성율과 분화율에 있어서 좋은 품질 특성을 보였다. 소성율과 소결 정도 및 분화율 등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정선층에서 산출된 석회석이 고반응성 생석회의 원료로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소결 현상은 상대적으로 황철석 및 침철석과 같은 함철광물의 함량이 높은 갑산층 석회석에서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풍촌층에서 산출되는 다양한 유형의 고품위 석회석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하소 특성을 규제하는 원광의 응용광물학적 영향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원광의 특징과 동일한 소성 조건 하에서 제조된 생석회의 응용광물학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 및 계측하였고 그 결과를 원광의 광물 특성과 연계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석회석의 가열처리 단계에서 생석회로의 전이 과정은 입자의 경계부나 방해석 결정 내의 벽개 및 쌍정면 등과 같은 물성적 취약대에서 선택적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원암의 모든 조직적 사항이 그대로 잔존된다. 또한 소성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석회 결정들의 결정 입도와 결정형의 발달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풍촌층 고품위 석회석의 소성 특성에 영향을 주는 주된 규제 요인으로서 결정 입도, 벽개 및 쌍정의 발달 정도 및 조직적 사항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원암의 낮은 결정 입도와 치밀한 입간 조직 양상은 모든 소성특성에 있어서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벽개 및 쌍정면의 발달은 가열 과정 중 균열대를 형성시키기 때문에 생석회 공정에 있어서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생석회 용도로 사용되는 석회석으로는 가급적 낮은 결정 입도와 대리암의 조직을 보이는 광석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여겨진다.
The optimum dosage of quicklime in producing organic fertilizer using livestock wastes with a greater than 80% water content was analysed. After one day had elapsed to allow for the organic fertilizer to dry, the quicklime dosage and the composition of the organic fertilizer were analysed. Any from done to the organic fertilizer was also assessed. The amount of the quicklime required to stabilize livestock wastes was determined by water content of livestock wastes. For J farm(slurry style) of which livestock wastes have 94.6% of water concentration, less than 3% of total amount of livestock wastes, for H farm(scraper style) of which livestock wastes have 85% of water concentration, less then 4% of total livestock wastes and Y farm(traditional style) of which livestock wastes have 80% of water concentration, less then 5% of total livestock wastes. Generally, in order to pack the organic fertilizer, water containing quicklime-stabilized livestock wastes should be less than 35%. It takes 9 days to keep this water content for the wastes from H and Y farms(less than 85% in water content), and 12days for the wastes from J farm(94.6% in water content).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standard for compost constitution by Higgins, the crude fertilizers from all 3 farms had high grade K2O and CaO, the middle grade T-N and middle or low grade P2O5. Stabilization by quicklime is known to inhibit bacterial decomposition of organic matter and the activity of pathogenic organisms. In this study, more than 99.99% of coliform group, fecal group and viable cell count were reduced. Our results indicate that livestock wastes of greater 80% water content could be used to produce organic fertilizer without the addition of a material for moisture control.